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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에 선 트위터, 트윗덱 업그레이드해 유료 버전 제공할까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7.03.27
트위터가 트윗덱(TweetDeck) 앱 강화 버전에 대한 사용자 관심도를 조사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곧 트위터 유료 서비스 버전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으로 이어진다.

지난주 한 사용자가 트위터 설문 조사 문구로 짐작되는 캡처 화면을 업로드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는 광고 없는 사용자 경험, ‘업그레이드’된 트윗덱 고급 버전의 가상 화면 구성이 포함돼 있다.

트위터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경쟁 서비스와 비교할 때 4분기 매출 성장률이 미미했고, 그에 반해 사용자 수 감소가 눈에 띄었다.


트위터 서비스를 구독 기반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유료 사용자에게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링크드인 등의 전략과 일치한다.

트위터는 이메일 성명서에서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여러 타임라인을 모니터링하고, 여러 계정을 관리하며 시간별 트윗 발송 예약을 할 수 있는 고급 트위터 사용자용 애플리케이션인 트윗덱의 새로운 버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정기적으로 사용자들의 트위터 경험과 피드백을 수집하고, 제품 투자 계획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자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윗덱은 지난 2011년에 트위터에 인수됐다. 트위터는 트윗덱 업그레이드 버전의 개발이 시작됐는지, 구독 기반 유료 제품을 고려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지난달 4분기 평균 월간 사용자 수가 3억 9,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7억 1,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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