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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바로 미용실 예약 가능해진다” 블룸버그

Oscar Ryamundo | Macworld 2017.03.23
예약을 해야 하는가? 이제 인스타그램 안에서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인스타그램이 2~3달 후 앱 안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을 통해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에겐 기업 계정화 소통할 이유를, 기업에게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확대할 이유를 제공하길 희망한다는 설명이다.

인스타그램의 글로벌 비즈니스 총책임자인 제임스 퀄스는 블룸버그 측에 “예약을 한다는 것은 ‘좋아요’ 혹은 ‘팔로우’와는 다른 실제 행동”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서, 미용실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버튼 하나만 눌러 예약할 수 있는데, 이론적으로 이 기능은 스파 혹은 타투샵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앱 안에서 예약 시간이나 예약 확인까지 완벽히 진행할 수 있을지, 아니면 해당 기업의 웹사이트로 이동해야 할지는 확실치 않다. 인스타그램은 또한 이 기능을 식당 예약까지 확대할 것인지도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이 외에 현재 인스타그램은 기업 계정에 사용자들이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현재 인스타그램의 기업 계정은 800만 개이며, 사용자 중 80%가 최소한 하나 이상의 기업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이들 기업 계정 중 일부는 엄청난 수의 팔로워와 좋아요를 얻으며 성공적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나, 소셜에서 인기를 얻는 것이 바로 매출로 이어지진 않는다.

예약 기능을 통해 이제 인스타그램은 기업들이 계정 운영을 정당화하고 광고 예산을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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