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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9가지 이유

Sarah Jacobsson Purewal | Greenbot 2015.06.29

스마트폰은 정말 멋지다. 손바닥 위의 컴퓨터를 통해 항상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멋진 이리며, 동료들과 항상 연결되어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생산성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나 오히려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방해만 될 뿐이다. 자리에 앉아 생산성을 생각하기도 전에 머리를 식히기 위해 게임을 하고 이메일에 답장하고 친구들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확인한다. 드디어 일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56개의 트위터, 인스타그램,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의 알림을 받음으로써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생산성을 절대적으로 떨어뜨린다. 여기에서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계속 일을 하니까


한밤중에 일과 관련된 메일을 처리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여준다고 생각하겠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쉴 틈 없이 일을 하게 될 경우 비생산적으로 변모한다. 결국 “업무시간 내에 일을 다 처리 못 하면 나중에 스마트폰으로 하면 되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잠을 잘 수 없으니까


과학자들은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숙면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맞는 말이다. 스마트폰은 효율적으로 잠을 자는 데 방해가 된다.
 

끊임없이 알림이 울리니까


푸시 알림이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누가 '좋아요'를 눌렀는지 매 순간 확인할 필요가 있는가? 아마도 대다수는 확인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끊임없는 방해요소는 일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이메일 : 최상의 생산성 킬러


이메일은 특히 업무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나는 업무를 하는 것”이라고 착각에 들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휴식을 취하는 와중에도 이메일을 확인해야 하는가? 새로운 이메일을 받을 때마다 푸시 알람이 울리고… 그리고… 이메일을 열어본다.
 

기억력이 나빠진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기억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생각나지 않는 것은 구글에서 검색만 하면 그만이므로 사실 무엇인가를 모두 기억할 필요조차 없어졌다. 그리고 스마트폰 덕분에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사람들은 점차 자신의 기억력에 의존하는 대신 기기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프리미엄 게임 중독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회의 시작이 지연됐을 때 프리미엄 게임을 잠시 하면서 머리를 식히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업무 효율성을 크게 악화시키지 않는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게임에 빠져들다 보면 1게임만 한다는 것이 15게임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퇴근하자마자 15시간을 내리 '게임으로만 불태웠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을 것이다. 물론 이것이 끝이 아니다. 또 다른 게임을 시작할 시간이다!
 

멀티태스킹에 능하지 않은 당신


무엇인가를 동시에 하는 것은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운전하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면? 정말 나쁜 것이다. 메시지를 보내면서 일한다면? 이것 또한 좋지 않다. 운전하면서 일한다면? 트럭 운전사가 아닌 이상 이것도 정말 좋지 못한 '업무 효율성'이다.
 

집중력을 떨어뜨리니까


선생님들은 기술이 학생들의 주의집중력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즉, 스마트폰과 다른 방해요소들이 학생들이 무엇인가에 집중하거나 누군가와 소통하고,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생각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다 큰 성인에게도 같은 악영향을 미친다. 스마트폰은 성인의 주의집중력 시간에 역시 영향을 미친다.
 

존재만으로도 방해된다


업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서던 마인(Southern Maine) 대학교 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기보다는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업무 중에는 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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