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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앱 성과 추적가능한 새로운 툴 발표

Katherine Noyes | IDG News Service 2015.05.26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앱이 구글 검색 결과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계속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발표했다.

구글은 ‘구글 검색용 앱 색인 생성(App Indexing)’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웹마스터 툴(Webmaster Tools)의 이름을 서치 콘솔(Search Console)로 바꾸고, 구글 검색 엔진의 인앱 콘텐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보고서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검색 분석(Search Analytics)’ 보고서 기능은 국가별 트래픽은 물론 최상위 쿼리와 앱 페이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클릭, 임프레션, 클릭률, 위치 등을 통해 특정 쿼리 유형, 지역, 분류 등으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 종합적인 필터를 갖추고 있다.

금요일 구글 서치 콘솔 팀의 엔지니어링 담당자 힐렐 마오즈는 블로그에서 “서치 애널리틱을 통해 개발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 앱 콘텐츠가 실제로 검색 결과에 나타나고 가장 많은 클릭을 받는지 알아낼 수 있다”고 말했고, 웹마스터 트렌드 분석가 마리야 모에바는 “개발자가 중요하다고 여긴 앱 콘텐츠가 실제로 가장 많은 클릭을 받는다면, 개발자는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가지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개발자는 작업 방향을 재정비하거나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크롤 에러(Crawl Error) 보고에서는 도중에 구글이 추적한 에러의 유형과 수를 알 수 있다.

또한 금요일 알파 버전이 공개된 ‘펫치 애즈 구글(Fetch as Google)’은 개발자들이 앱의 URl가 잘 작동하고 구글이 이를 잘 처리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도구다. 구글은 펫치를 통해 앱의 콘텐츠와 콘텐츠가 나타나는 웹 페이지 사이의 불일치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컬 서치 어소시에이션의 부회장인 그렉 스털링은 구글이 최근 미국, 일본을 포함한 10개국에서 모바일 검색 결과가 PC 검색결과를 양적인 면에서 따라잡았다고 발표한 것에 주목했다.

스털링은 “이제 개발자에게 모바일 검색 결과가 중요한 콘텐츠와 앱의 발견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검색 결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업데이트는 앱 개발자가 딥 링크를 채택하고 인앱 콘텐츠를 더 잘 정리하게 하는 일종의 ‘당근’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털링은 궁극적으로 구글의 이러한 움직임이 모두를 이롭게 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검색 결과가 콘텐츠를 발견하기 위한 유용한 도구가 돼 갈수록,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의 모바일 검색 사용량 역시 강화시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 도구가 트래픽을 통해 구글에 이롭게 작용할 것이며, 모바일 검색에 대한 수요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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