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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마트폰 부서 직원 해고 중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5.05.26
블랙베리는 사업 수익성을 확보하고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자체 기기 사업부의 인력들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워털루에 소재한 블랙베리는 지난 주말 공식적으로 자체 기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그리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를 통합하기로 밝히면서 "이는 전세계 블랙베리 임직원들의 숫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블랙베리는 자원의 재분배를 통한 조직 개혁을 이룸으로써 회사 전체 차원에서 최선의 수익 최적화를 가져오고 새로운 성장 동력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가 끝난 2015년 2월 28일까지 블랙베리는 6,225명의 정규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블랙베리는 지난 회기년도에 클래식(Classic), 패스포트(Passport), Z3, 그리고 포르쉐 디자인 P'9983 등 4종의 새로운 블랙베리 10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그러나 IDC 시장 조사에 따르면, 블랙베리 OS 점유율은 2015년 1분기 시장에서 0.3%를 차지해 감소했다.

블랙베리는 기기 시장을 벗어나 기업용 시장이나 보안과 같은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기술인 'BES12'라는 크로스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블랙베리는 삼성의 녹스(Knox) 보안 기술이 임베디드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BES12와의 통합을 위해 삼성과 제휴를 맺었다.

또한 자동차와 자산 관리 산업을 타깃으로 한 블랙베리 IoT 플랫폼을 발표했는데, 이는 소형 무선 연결형 기기를 위한 시장을 초기 선점하기 위함이다.

2015년 3월, 블랙베리는 고부가가치 사업 구축을 위해 기기 사업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비즈니스 기술, 그리고 메시징 부문을 포함한 운영 조직 개편을 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베리는 공식적으로 소프트웨어와 라이선싱 매출이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업용 시장, 보안, 그리고 IoT 분야에 초점을 맞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계 고객 대응팀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블랙베리는 정부 조직, 대기업,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음성 및 데이터 암호화 및 도청 방지 기술 업체인 시큐스마트(Secusmart)와 모바일 운영자들을 위한 가상 신원 확인 기술 업체인 모버투(Movirtu)를 인수했다.

블랙베리는 2014년 총 매출의 42%인 6억 6,000달러를 하드웨어에서 매출을 기록했으며, 47%는 서비스 사업부에서, 나머지 10%는 소프트웨어에서 매출을 올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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