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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2 첫인상 라운드업 “우아한 디자인, 비범한 성능, 미래를 약속할 5G”

Michael Simon | Macworld 2020.10.21
금요일 아이폰 1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초기 리뷰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부터 디스플레이, 카메라, 5G 지원에 이르기까지, 아이폰 12는 아이폰 11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됐고, ‘프로’ 모델과 더욱 가까워졌다.
 
ⓒ APPLE

씨넷(CNET)은 아이폰 12를 “비범하다(extraordinary)”고 표현하면서 “군더더기 없고 대담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디자인보다 속도에 더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이폰 12의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씨넷이 테스트한 제품 중 최고 속도를 기록했고, 당장은 사용자가 빠른 5G 속도를 경험하진 못하겠지만, 서브 6GHz와 mmWave 5G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주 현명한”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즌의 새로운 네트워크에서 테스트했을 때 최대 100Mbps가 나왔고 HD 페이스타임 통화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씨넷은 함께 리뷰한 아이폰 12 프로와 비교했을 때 둘 모두 카메라 시스템이 훌륭하지만, 무광택 소재의 뒷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측면을 채택한 프로 모델에 더 자주 손이 갔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 역시 아이폰 12에 호평했으나, 5G 경험에선 깊은 인상을 받진 못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우스 오브 마켓(South of Market)의 카메라 매장 앞에서는 최대 2Gbps의 속도가 났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장 빠른 mmWave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애를 먹었다는 설명이다. 버라이즌이 새로운 네트워크에서 때때로 다운로드 속도가 구형 LTE 아이폰의 2배 가까이 나오기도 했지만, 속도나 안정성 면에서 다소 실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 12의 OLED 화면이나 디자인 변화, 내구성, 크기 등은 모두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더 버지(The Verge)는 아이폰 12와 OLED 디스플레이를 “우아하다”라고 표현했고, 카메라는 작지만 의미 있게 업그레이드되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초광각 렌즈로 촬영했을 때 모서리 부분의 왜곡이 줄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전반적으로 “아이폰 12의 성능, 단순함, 우수한 품질의 조합이 여전히 인상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마지막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 12의 빠른 속도가 매우 인상적이지만, 5G가 진짜 유용해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정용 와이파이보다 30배나 빠른 “믿을 수 없는 속도”에 도달하기도 했지만, 배터리 소모가 심했고, 네트워크를 찾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5G가 향후 몇 년간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 12를 구입하는 것을 막진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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