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3

iOS 14·아이패드OS 14 미리보기 : 사파리에 번역 기능 내장되고 애플 펜슬 지원 확대

Macworld Staff | Macworld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WWDC는 예전과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iOS 14와 아이패드OS 14가 출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차기 운영체제를 완성하는 데 열중하고 있고, 일부 상세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는 중이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모았다.
 

사파리 번역 기능 내장

최근 iOS 14의 초기 빌드를 입수한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의 간단한 번역 기능이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14에서는 사파리에 서드파티 앱이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웹 페이지를 번역하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은 뉴럴엔진(Neural Engine)을 통해 로컬에서 처리되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파리뿐만 아니라 다른 앱에도 번역 기능을 넣기 위해 테스트하는 중이다.
 

아이패드OS 14, 웹사이트 탐색에 애플 펜슬 지원… 그리기도 가능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웹사이트 탐색시의 애플 펜슬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처럼 스크롤과 탭 동작뿐만 아니라 그리기와 마크업(markup)도 가능하리라는 설명이다. 

아이패드OS 전체의 모든 텍스트 필드에서 애플 펜슬로 쓴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된다는 루머도 있어 두 기능이 합쳐지면 애플 펜슬 사용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 ‘클립’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iOS 14에서 클립(Clips)이라는 새로운 개발자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자는 이 도구를 활용해 앱의 일부분을 QR 코드나 링크로 연결할 수 있고, 사용자가 QR 코드를 스캔하면 그 앱을 체험할 수 있는 일부분이 팝업으로 나타나며, 전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표시된다.

코드명은 클립이나, 애플은 동명의 동영상 앱을 제공하고 있어 최종적인 이름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개발자용 AppKit의 새 기능으로 추가될 수도 있다. 


위젯과 바탕화면 설정

트위터 사용자 @DongleBookPro는 iOS 배경화면 관리 화면이라며 스크린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안에는 ‘컬렉션(collections)’ 메뉴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과 ‘홈 화면 꾸미기’ 옵션들을 조합해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iOS 14에는 바탕화면 선택 메뉴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DONGLEBOOKPRO

더 흥미로운 부분은 홈 화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에 관한 정보다. 코드명 아보카도(Avocado)’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아이폰과 아이패드 홈 화면에 ‘진짜’ 위젯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지금처럼 하나의 칼럼에 고정된 위젯들이 아니라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위젯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능은 여전히 개발 중이라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카플레이와 지도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코드에 따르면, 애플이 최초로 카플레이에서 사용하는 배경화면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자체 배경화면으로 이 기능을 테스트하는 중이며, 주변 밝기에 따라 조정되는 라이트 및 다크 모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지도 앱에서 애플은 애플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지니어스 바(Genius Bar)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애플 스토어에서 당일 화면 및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지, 중고품 보상판매가 가능한지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의 변화

iOS는 새 버전을 내놓을 때마다 신규 앱이 추가됐고 iOS 14도 예외가 아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새 AR 앱이다. 휴대폰의 증강현실 경험을 통해 현재 사용자가 서 있는 곳 주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사를 보면, 애플 스토어와 스타벅스를 사례로 들었다. 애플은 이런 곳에서 애플 페이와 애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iOS 14에 새로운 피트니스 앱이 추가된다는 소식도 있다. 피트니스 비디오를 다운로드하면 사용자가 이를 보면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맥루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은 iOS 14, 워치OS 7, tvOS 14에 탑재되며 기존 활동(Activity) 앱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운로드한 비디오는 다양한 운동과 동작을 보여주고 특히 애플 워치에서 이들 동작을 제대로 완료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앱에도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예를 들면 아이메시지를 보낸 후 발송을 취소하는 기능이다. 맥루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가 실수로 혹은 무심코 보낸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단,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메시지가 회수됐음을 알 수 있도록 알려준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iOS 14에서 마침내 기본 앱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전까지 아이폰 사용자는 링크를 열 때 반드시 사파리를 사용해야 했다. 애플의 이런 변화는 반독점 소송 때문으로 보인다.
 

UI와 내비게이션의 변화

트랙패드가 달린 아이패드용 스마트 키보드 발매 가능성과 함께 맥 스타일 커서가 애플 태블릿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전통적인 화살표 포인터와 손 모양 아이콘이 맥을 벗어나 다른 기기로 진출하는 것이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트랙패드 제스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를 이용하면 실행 중인 앱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새 운영체제는 트랙패드 제스처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홈 화면도 개선된다. iOS 14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길 수 있고, 워치OS의 '리스트 뷰'가 도입돼, 모든 앱 아이콘 리스트를 볼 수 있어 어떤 앱이 설치돼 있는지 더 쉽게 한 번에 볼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14의 새 리스트 뷰는 다양한 정렬 옵션도 지원한다. 읽지 않은 알림이 있는 앱만 보거나 자주 사용하는 앱만 필터링해 볼 수도 있다. 시리는 시간대와 위치에 따라 필요한 작업을 제안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새 리스트 뷰와 함께 아이폰에는 '그리드 스위처(Grid Switcher)'라고 불리는 아이패드 스타일 멀티태스킹 화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벤 제스킨에 따르면, 홈 화면에서 쓸어 올리면 최근에 사용한 앱을 2줄로 볼 수 있고 여기서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한다. 그는 "앱을 쓸어내리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그 위에 잠금 표시가 된다. 쓸어내리는 동작으로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서드파티 아티스트에게 배경 화면 선택 기능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지구와 달', '꽃'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고, 외부 개발자가 휴대폰 설정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배경 화면 모음'을 제공할 수 있다.
 

애플 펜슬

애플 펜슬용 새로운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손글씨로 쓴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이른바 펜슬킷(PencilKit) 기능이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메시지, 노트, 미리 알림, 캘린더, 메일 등 iOS의 모든 텍스트 입력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텍스트 필드를 펜슬로 탭하면 기존 화면 위에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나타나고 여기에 손글씨로 그리면 된다. 서드파티 앱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펜슬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꿀 수 있다.
 

홈킷

스마트 홈 지원에 관해서라면 애플은 구글, 아마존을 큰 격차로 뒤쫓는 입장이다. 그러나 iOS 14에서는 일부 신기능을 통해 이 격차를 조금이나마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애플이 드디어 기본 에어플레이(AirPlay) 출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홈팟(HomePod)을 기본 기기로 설정해 놓으면 애플 TV를 켰을 때 다른 기기가 아니라 홈팟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전구와 카메라 등과의 호환 기능도 추가된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를 보면,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기능을 스마트 전구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전구가 하루 중 시간에 맞춰 빛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스마트 카메라용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가 추가돼 사람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인물이 가족 주변에 있는지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손쉬운 사용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14에는 '손쉬운 사용' 신기능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화재 경보나 사이렌, 문 잠금, 초인종 같은 소리는 물론 아이의 우는 소리도 감지한다. 듣는 데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기능으로 보인다. 이 밖에 카메라를 이용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의 작업을 제어할 수 있고, 특히 에어팟에는 경·중증 청력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한 '오디오 조정(Audio Accommodations)'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iOS 14는 오디오그램을 지원해 오디오를 편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기 호환성

보도에 따르면, iOS 13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 iOS 14도 설치할 수 있다. 즉, 아이폰 SE, 아이폰 6s 이후 제품, 5세대 아이패드 이후 제품, 최신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 모든 아이패드 프로 모델 등이다.
 

출시 일자

iOS 14는 퍼블릭 베타를 거쳐 아이폰 12가 출시되는 올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6.03

iOS 14·아이패드OS 14 미리보기 : 사파리에 번역 기능 내장되고 애플 펜슬 지원 확대

Macworld Staff | Macworld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WWDC는 예전과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지만, iOS 14와 아이패드OS 14가 출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차기 운영체제를 완성하는 데 열중하고 있고, 일부 상세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는 중이다.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모았다.
 

사파리 번역 기능 내장

최근 iOS 14의 초기 빌드를 입수한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의 간단한 번역 기능이 시스템 전반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은 iOS 14에서는 사파리에 서드파티 앱이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웹 페이지를 번역하는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은 뉴럴엔진(Neural Engine)을 통해 로컬에서 처리되며, 인터넷 연결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사파리뿐만 아니라 다른 앱에도 번역 기능을 넣기 위해 테스트하는 중이다.
 

아이패드OS 14, 웹사이트 탐색에 애플 펜슬 지원… 그리기도 가능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웹사이트 탐색시의 애플 펜슬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처럼 스크롤과 탭 동작뿐만 아니라 그리기와 마크업(markup)도 가능하리라는 설명이다. 

아이패드OS 전체의 모든 텍스트 필드에서 애플 펜슬로 쓴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능이 추가된다는 루머도 있어 두 기능이 합쳐지면 애플 펜슬 사용성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 ‘클립’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iOS 14에서 클립(Clips)이라는 새로운 개발자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자는 이 도구를 활용해 앱의 일부분을 QR 코드나 링크로 연결할 수 있고, 사용자가 QR 코드를 스캔하면 그 앱을 체험할 수 있는 일부분이 팝업으로 나타나며, 전체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도 함께 표시된다.

코드명은 클립이나, 애플은 동명의 동영상 앱을 제공하고 있어 최종적인 이름은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는 개발자용 AppKit의 새 기능으로 추가될 수도 있다. 


위젯과 바탕화면 설정

트위터 사용자 @DongleBookPro는 iOS 배경화면 관리 화면이라며 스크린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안에는 ‘컬렉션(collections)’ 메뉴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과 ‘홈 화면 꾸미기’ 옵션들을 조합해 홈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iOS 14에는 바탕화면 선택 메뉴가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DONGLEBOOKPRO

더 흥미로운 부분은 홈 화면에서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에 관한 정보다. 코드명 아보카도(Avocado)’라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아이폰과 아이패드 홈 화면에 ‘진짜’ 위젯을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지금처럼 하나의 칼럼에 고정된 위젯들이 아니라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위젯을 의미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능은 여전히 개발 중이라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자.
 

카플레이와 지도

나인투파이브맥이 입수한 코드에 따르면, 애플이 최초로 카플레이에서 사용하는 배경화면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자체 배경화면으로 이 기능을 테스트하는 중이며, 주변 밝기에 따라 조정되는 라이트 및 다크 모드가 적용될 전망이다. 

지도 앱에서 애플은 애플 스토어에서 제공되는 지니어스 바(Genius Bar)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애플 스토어에서 당일 화면 및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지, 중고품 보상판매가 가능한지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앱의 변화

iOS는 새 버전을 내놓을 때마다 신규 앱이 추가됐고 iOS 14도 예외가 아니다. 나인투파이브맥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새 AR 앱이다. 휴대폰의 증강현실 경험을 통해 현재 사용자가 서 있는 곳 주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기사를 보면, 애플 스토어와 스타벅스를 사례로 들었다. 애플은 이런 곳에서 애플 페이와 애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iOS 14에 새로운 피트니스 앱이 추가된다는 소식도 있다. 피트니스 비디오를 다운로드하면 사용자가 이를 보면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맥루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앱은 iOS 14, 워치OS 7, tvOS 14에 탑재되며 기존 활동(Activity) 앱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운로드한 비디오는 다양한 운동과 동작을 보여주고 특히 애플 워치에서 이들 동작을 제대로 완료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앱에도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예를 들면 아이메시지를 보낸 후 발송을 취소하는 기능이다. 맥루머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용자가 실수로 혹은 무심코 보낸 메시지를 회수할 수 있다. 단, 보낸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메시지가 회수됐음을 알 수 있도록 알려준다. 한편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iOS 14에서 마침내 기본 앱을 바꿀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전까지 아이폰 사용자는 링크를 열 때 반드시 사파리를 사용해야 했다. 애플의 이런 변화는 반독점 소송 때문으로 보인다.
 

UI와 내비게이션의 변화

트랙패드가 달린 아이패드용 스마트 키보드 발매 가능성과 함께 맥 스타일 커서가 애플 태블릿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전통적인 화살표 포인터와 손 모양 아이콘이 맥을 벗어나 다른 기기로 진출하는 것이다. 또한 애플은 새로운 트랙패드 제스처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를 이용하면 실행 중인 앱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새 운영체제는 트랙패드 제스처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홈 화면도 개선된다. iOS 14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앱은 숨길 수 있고, 워치OS의 '리스트 뷰'가 도입돼, 모든 앱 아이콘 리스트를 볼 수 있어 어떤 앱이 설치돼 있는지 더 쉽게 한 번에 볼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14의 새 리스트 뷰는 다양한 정렬 옵션도 지원한다. 읽지 않은 알림이 있는 앱만 보거나 자주 사용하는 앱만 필터링해 볼 수도 있다. 시리는 시간대와 위치에 따라 필요한 작업을 제안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새 리스트 뷰와 함께 아이폰에는 '그리드 스위처(Grid Switcher)'라고 불리는 아이패드 스타일 멀티태스킹 화면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벤 제스킨에 따르면, 홈 화면에서 쓸어 올리면 최근에 사용한 앱을 2줄로 볼 수 있고 여기서 화면 분할 기능을 제공한다. 그는 "앱을 쓸어내리면 화면이 어두워지고 그 위에 잠금 표시가 된다. 쓸어내리는 동작으로 잠그거나 해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애플은 서드파티 아티스트에게 배경 화면 선택 기능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지구와 달', '꽃' 같은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기고, 외부 개발자가 휴대폰 설정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배경 화면 모음'을 제공할 수 있다.
 

애플 펜슬

애플 펜슬용 새로운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보도도 있다. 손글씨로 쓴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이른바 펜슬킷(PencilKit) 기능이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메시지, 노트, 미리 알림, 캘린더, 메일 등 iOS의 모든 텍스트 입력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작동 방식은 텍스트 필드를 펜슬로 탭하면 기존 화면 위에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나타나고 여기에 손글씨로 그리면 된다. 서드파티 앱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펜슬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꿀 수 있다.
 

홈킷

스마트 홈 지원에 관해서라면 애플은 구글, 아마존을 큰 격차로 뒤쫓는 입장이다. 그러나 iOS 14에서는 일부 신기능을 통해 이 격차를 조금이나마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애플이 드디어 기본 에어플레이(AirPlay) 출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홈팟(HomePod)을 기본 기기로 설정해 놓으면 애플 TV를 켰을 때 다른 기기가 아니라 홈팟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전구와 카메라 등과의 호환 기능도 추가된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를 보면,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기능을 스마트 전구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전구가 하루 중 시간에 맞춰 빛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한, 스마트 카메라용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가 추가돼 사람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인물이 가족 주변에 있는지를 감지해 알려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손쉬운 사용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14에는 '손쉬운 사용' 신기능이 몇 가지 있다. 예를 들면 화재 경보나 사이렌, 문 잠금, 초인종 같은 소리는 물론 아이의 우는 소리도 감지한다. 듣는 데 불편함을 겪는 이들을 위한 기능으로 보인다. 이 밖에 카메라를 이용해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의 작업을 제어할 수 있고, 특히 에어팟에는 경·중증 청력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한 '오디오 조정(Audio Accommodations)'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iOS 14는 오디오그램을 지원해 오디오를 편집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기 호환성

보도에 따르면, iOS 13을 설치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 iOS 14도 설치할 수 있다. 즉, 아이폰 SE, 아이폰 6s 이후 제품, 5세대 아이패드 이후 제품, 최신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 모든 아이패드 프로 모델 등이다.
 

출시 일자

iOS 14는 퍼블릭 베타를 거쳐 아이폰 12가 출시되는 올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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