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8

FCC, 와이파이 6에 6GHz 대역 추가…대역폭 5배 확장

Jon Gold | Network World
미국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는 와이파이 6의 무면허 사용을 위해 6GHz 주파수 대역의 일부를 승인했다. 연말에는 이를 지원하는 장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Getty Images Bank

FCC가 와이파이 기기를 위한 광범위한 무선 주파수 대역을 개방함으로써 와이파이 AP가 크게 확장했다.
 
이번 결정은 와이파이에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폭이 순식간에 5배 정도 증가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업계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아루바 무선 전략 부사장 척 루카체프스키에 따르면, 이는 더 많은 데이터와 연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크고 넓은 채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루카체프스키는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잠재적 처리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주파수를 이용한 신버전의 와이파이 이름인 와이파이 6E가 언제 시장에 출시될 지는 미지수지만, 확실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부 필수 표준은 아직 IEEE가 확정하지 않았지만, 6GHz 주파수 사용의 기본 기능은 이미 기존 와이파이 6 사양에 기재되어 있다.

브로드컴(Broadcom) 제품 마케팅 및 정부 담당 이사 크리스 지만스키는 "와이파이 6E를 구현하는 데 있어 주요 기술적 장애물은 새로운 무선 주파수가 될 것이지만, 브로드컴은 이미 호환 가능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구축한 업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지만스키는 "FCC가 향후 몇 개월 내에 기기 인증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 전, 늦은 가을에는 미국에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는 새로운 6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은 호환되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이 출시될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콤스코프(Commscope) 루커스 와이어리스 및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바트 지오다노는 새로운 AP는 통상적으로 2개의 주파수 대역이 아닌 3개의 주파수 대역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기존 2.4GHz와 5GHz와 함께 3번째 6GHz가 포함되는 것이다.
 
지오다노는 “이 대역은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안테나들은 매우 유사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튜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6의 대역을 확장하게 된 이유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무선의 사용 증가로 인해 트래픽 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FCC의 발표는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가 향후 2년 내에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시스코의 예측을 인용하고 있다.
 
현재 6GHz 대역은 무선 백홀 및 공공 안전 서비스를 위해 일부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6GHz 대역을 광범위한 무면허 사용으로 개방하자는 제안에 비판적인 유틸리티 기술 위원회(Utilities Technology Council, UTC)는 기존 사용자가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UTC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FCC에게 이 대역 모든 부분에 대해 무면허 사용으로 인한 매우 실제적인 간섭 가능성과 현존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테스트된 자동 주파수 조정(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 AFC)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기술적 세부사항을 제공해왔고 앞으로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FCC가 표준 전력 AP에 AFC를 요구할 것을 제안한 것은 환영하지만 이런 조치는 미션 크리티컬 유틸리티 통신 시스템에 대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대역 내 모든 무면허 기기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선, 모바일 전문 컨설팅 업체인 파포인트 그룹(Farpoint Group) 최고 책임자 크레이그 매시어스는 “이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6GHz 대역의 개방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기회”라고 말했다.

매시어스는 “주파수 대역의 재할당은 항상 있어왔다”며, “여기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으며, 더 많은 무허가 주파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시어스는 “현재 사용중인 6GHz 대역의 연결의 특성과 기존 네트워크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규칙의 보호 기능을 고려할 때, 기존 사용자에게 특별히 우려되는 간섭 유형은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시어스는 “P2P 마이크로파 연결은 상당히 높은 전력에서 작동하며, 방향 안테나와 오류 검사 프로토콜을 모두 사용해 신뢰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형태의 페이딩(fading)과 같은 간섭을 넘어 일반적인 무선 문제를 처리한다. 반면 주변 와이파이 송신기는 훨씬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며 자체적인 신호 통합 관리 기술도 사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4.28

FCC, 와이파이 6에 6GHz 대역 추가…대역폭 5배 확장

Jon Gold | Network World
미국 FCC(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는 와이파이 6의 무면허 사용을 위해 6GHz 주파수 대역의 일부를 승인했다. 연말에는 이를 지원하는 장비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Getty Images Bank

FCC가 와이파이 기기를 위한 광범위한 무선 주파수 대역을 개방함으로써 와이파이 AP가 크게 확장했다.
 
이번 결정은 와이파이에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대역폭이 순식간에 5배 정도 증가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업계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아루바 무선 전략 부사장 척 루카체프스키에 따르면, 이는 더 많은 데이터와 연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크고 넓은 채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루카체프스키는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초당 기가비트 이상의 잠재적 처리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주파수를 이용한 신버전의 와이파이 이름인 와이파이 6E가 언제 시장에 출시될 지는 미지수지만, 확실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일부 필수 표준은 아직 IEEE가 확정하지 않았지만, 6GHz 주파수 사용의 기본 기능은 이미 기존 와이파이 6 사양에 기재되어 있다.

브로드컴(Broadcom) 제품 마케팅 및 정부 담당 이사 크리스 지만스키는 "와이파이 6E를 구현하는 데 있어 주요 기술적 장애물은 새로운 무선 주파수가 될 것이지만, 브로드컴은 이미 호환 가능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구축한 업체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지만스키는 "FCC가 향후 몇 개월 내에 기기 인증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 전, 늦은 가을에는 미국에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 와이파이 6 클라이언트는 새로운 6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은 호환되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이 출시될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콤스코프(Commscope) 루커스 와이어리스 및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 바트 지오다노는 새로운 AP는 통상적으로 2개의 주파수 대역이 아닌 3개의 주파수 대역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기존 2.4GHz와 5GHz와 함께 3번째 6GHz가 포함되는 것이다.
 
지오다노는 “이 대역은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안테나들은 매우 유사할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튜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6의 대역을 확장하게 된 이유는 전 세계 거의 모든 곳에서 무선의 사용 증가로 인해 트래픽 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FCC의 발표는 전 세계 데이터 트래픽의 약 60%가 향후 2년 내에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시스코의 예측을 인용하고 있다.
 
현재 6GHz 대역은 무선 백홀 및 공공 안전 서비스를 위해 일부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6GHz 대역을 광범위한 무면허 사용으로 개방하자는 제안에 비판적인 유틸리티 기술 위원회(Utilities Technology Council, UTC)는 기존 사용자가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UTC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FCC에게 이 대역 모든 부분에 대해 무면허 사용으로 인한 매우 실제적인 간섭 가능성과 현존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테스트된 자동 주파수 조정(Automated Frequency Coordination, AFC)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기술적 세부사항을 제공해왔고 앞으로도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FCC가 표준 전력 AP에 AFC를 요구할 것을 제안한 것은 환영하지만 이런 조치는 미션 크리티컬 유틸리티 통신 시스템에 대한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대역 내 모든 무면허 기기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무선, 모바일 전문 컨설팅 업체인 파포인트 그룹(Farpoint Group) 최고 책임자 크레이그 매시어스는 “이 과정이 순탄하게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6GHz 대역의 개방은 무시하기에는 너무 큰 기회”라고 말했다.

매시어스는 “주파수 대역의 재할당은 항상 있어왔다”며, “여기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으며, 더 많은 무허가 주파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시어스는 “현재 사용중인 6GHz 대역의 연결의 특성과 기존 네트워크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규칙의 보호 기능을 고려할 때, 기존 사용자에게 특별히 우려되는 간섭 유형은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시어스는 “P2P 마이크로파 연결은 상당히 높은 전력에서 작동하며, 방향 안테나와 오류 검사 프로토콜을 모두 사용해 신뢰성을 보장하고 다양한 형태의 페이딩(fading)과 같은 간섭을 넘어 일반적인 무선 문제를 처리한다. 반면 주변 와이파이 송신기는 훨씬 낮은 전력으로 작동하며 자체적인 신호 통합 관리 기술도 사용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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