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4

토픽 브리핑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IT 기업들의 자세

김현아 기자 | ITWorld
의료진이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는 사이, IT 기업 역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추적부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기술 지원까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IDG

애플은 사용자가 직접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검사할 수 있는 iOS 앱과 웹사이트를 공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의 노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의 이동성 동향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공개해 정부 및 보건 당국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애플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또, 애플은 피해 복구를 위해 1,500만 달러를 기부함과 동시에, 직원의 기부에 대해 2:1 비율로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진을 돕기 위한 의료용품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확산되면서, IBM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기상 채널인 웨더 채널(Weather Channel) 앱, 웨더닷컴 사이트(weather.com) 및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AI 기반으로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주 받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자동화할 수 있는 ‘IBM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IBM Watson Assistant for Citizens)’도 공개하고 90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AWS는 신종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데이터의 중앙집중화된 저장소인 ‘AWS COVID-19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해 AWS 계정을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WS COVID-19를 이용하면 여러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절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AWS Diagnostic Development Initiative)'를 출범하고, 코로나19 진단 연구 및 개발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연구팀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AWS 크레딧(Credit) 및 기술지원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중단없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조치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10의 구 버전에 대한 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를 연장하고, 보안 외의 다른 업데이트를 뒤로 미뤘다. 

또한, 재택근무 증가에 따라 협업 앱인 팀즈(Teams)의 무료 버전을 출시하고, 오피스 365 E1 라이선스를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IT 기업들이 독자적인 노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구글과 손잡고 더욱 신속하게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과 구글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코로나19 감염자 근처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AWS, 구글, HPE,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국립연구소, NASA,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등 여러 정부 기관과 손잡고 ‘코로나19 HPC 컨소시엄(COVID-19 High Performance Computing Consortium)’을 조직했다. 이 컨소시엄은 감염역학, 생물정보공학, 분자모델링 연산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학자와 의료 연구원, 정부 기관에 막대한 슈퍼컴퓨팅 연산력을 제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그 피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 기업들의 노력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는 것. 하지만 기술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 그리고 첨단 의료 과학의 많은 부분에 공헌하고 있다. 기술 기업들의 이런 노력이 전 세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4.24

토픽 브리핑 | 코로나19에 대처하는 IT 기업들의 자세

김현아 기자 | ITWorld
의료진이 일선에서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는 사이, IT 기업 역시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바이러스 확산 추적부터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기술 지원까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IDG

애플은 사용자가 직접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검사할 수 있는 iOS 앱과 웹사이트를 공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의 노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주요 국가와 도시의 이동성 동향을 보여주는 웹사이트를 공개해 정부 및 보건 당국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애플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또, 애플은 피해 복구를 위해 1,500만 달러를 기부함과 동시에, 직원의 기부에 대해 2:1 비율로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진을 돕기 위한 의료용품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확산되면서, IBM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기상 채널인 웨더 채널(Weather Channel) 앱, 웨더닷컴 사이트(weather.com) 및 온라인 대시보드를 통해 AI 기반으로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정부, 의료 및 학술 기관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주 받는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자동화할 수 있는 ‘IBM 왓슨 어시스턴트 포 시티즌(IBM Watson Assistant for Citizens)’도 공개하고 90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AWS는 신종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데이터의 중앙집중화된 저장소인 ‘AWS COVID-19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해 AWS 계정을 가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WS COVID-19를 이용하면 여러 데이터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고 정리하는 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적절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AWS 진단개발 이니셔티브(AWS Diagnostic Development Initiative)'를 출범하고, 코로나19 진단 연구 및 개발에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연구팀이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AWS 크레딧(Credit) 및 기술지원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중단없이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조치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10의 구 버전에 대한 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를 연장하고, 보안 외의 다른 업데이트를 뒤로 미뤘다. 

또한, 재택근무 증가에 따라 협업 앱인 팀즈(Teams)의 무료 버전을 출시하고, 오피스 365 E1 라이선스를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IT 기업들이 독자적인 노력만 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은 구글과 손잡고 더욱 신속하게 접촉자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과 구글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iOS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코로나19 감염자 근처에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IBM, AWS, 구글, HPE,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국립연구소, NASA,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등 여러 정부 기관과 손잡고 ‘코로나19 HPC 컨소시엄(COVID-19 High Performance Computing Consortium)’을 조직했다. 이 컨소시엄은 감염역학, 생물정보공학, 분자모델링 연산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과학자와 의료 연구원, 정부 기관에 막대한 슈퍼컴퓨팅 연산력을 제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그 피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 기업들의 노력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는 것. 하지만 기술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 그리고 첨단 의료 과학의 많은 부분에 공헌하고 있다. 기술 기업들의 이런 노력이 전 세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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