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뮤직, '이제서야' 가사 보기 기능 추가

Ben Patterson | TechHive 2020.03.26
구글의 유튜브 뮤직 앱이 마침내 현재 재생하는 음악의 가사를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경쟁 앱들은 이미 지원하고 있는 기능이다. 이에 따라 유튜브 뮤직 앱의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에서 가사를 볼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앱의 재생 인터페이스에서 노래 제목 왼쪽에 있는 'i' 버튼을 탭하면 된다. 전체 가사가 팝업으로 화면에 표시된다(가사는 리릭파인드(LyricFind)가 제공한다).

 
유튜브 뮤직이 마침내 가사 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단, 가사를 손으로 스크롤해 내릴 수 있을 뿐 현재 구절의 가사로 자동 이동하는 기능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반면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은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용 스트리밍 음악 앱에서 이 기능을 지원한다. 노래를 재생하면 그에 맞춰 해당 구절이 자동으로 하이라이트 된다.

또한 현재 유튜브 뮤직은 모든 곡에서 가사를 지원하지 않는다. 필자가 테스트했을 때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Man'과  'Look What You Made Me Do'의 가사를 볼 수 있었지만 엘리 골딩의 'Worry About Me' 가사는 없었다.

노래 가사는 유튜브 뮤직 앱의 유료 가입자는 물론 무료 가입자도 볼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월 10달러에 광고 없이 오프라인 재생이 가능하며, '패밀리'는 월 15달러에 최대 5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은 구독자 수에서 아직 경쟁사에 밀리고 있다. 구글은 최근 유튜브 뮤직과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가 총 2,000만 명이라고 밝혔다. 경쟁사인 스포티파이는 1억 2,400만 명, 애플 뮤직은 6,000만 명, 아마존 뮤직은 5,500만 명(아마존은 유료/무료 사용자 총합이다. 아마존은 이들 '거의 전부'가 유료 가입자라고 주장한다)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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