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0

서비스 중단된 구글 트립 대신 사용하기 좋을 여행 전문 앱 트립잇

JR Raphael | Computerworld
아, 또 하나가 죽어나간다. 가상 유혈사태의 해라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 구글 무리들은 뛰어난 서비스를 또 하나 처단할 태세다. 이번 대상은 매끈하고 유용한 여행 계획 앱 트립(Trips)이다.

구글 트립은 여행 관리를 최대한 간소하게 해 주는 앱이다.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서 영수증과 여행 일정표를 자동으로 가져와 훌륭한 여행 기반 번들로 정리해 주기 때문이다. 계획 전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트립의 여정은 취소되는 중이다. 지팀(G-Team)은 트립스 앱이 8월 5일 부로 일몰에 들어갈 것임을 드러냈다(엄밀히 말하면 ‘발표’한 것은 아니다).
 
전혀 뜻밖의 소식은 아니다. 구글은 지난 달 똑같은 트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여행 계획 ‘웹사이트’ 를 출범시켰는데 당시 발표 내용에 기존 트립 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분명 불길한 징조로 보였다. 그 웹 사이트의 경우 지메일에서 여행 정보를 가져와 번들에 정리한다는 점에서 앱의 기본 모델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일 뿐이다. 즉, 모바일 폰에서 사용하기에 그다지 유쾌하지 않으며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비행기를 타는 동안에 사용해야 할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그런 점은 매우 큰 결함이다.

그러나 염려할 것 없다. 더 나은 해결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자체 제작 서비스에서 벗어나서, 트립의 모든 기능은 물론 그 이상을 하는 여행 준비 앱을 찾아 보면 된다.
 
그 앱은 나온 지 좀 되었지만 잊혀졌을 것이다. 다시 한번 찾아볼 가치가 충분하다.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지금이 해 볼 때다.

그 앱은 바로 트립잇(TripIt) 이다. 

트립잇은 모든 기능을 갖춘 여행 준비 솔루션으로서 비행기를 많이 타는 편인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트립과 마찬가지로 트립잇은 여행 관련 이메일이 오면 이를 자동으로 가져와서 정리해 준다. 단, 구글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계정에 대한 서비스 접근을 허가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싫거나 회사 정책에 의해 할 수 없다면 관련 이메일을 전부 직접 특정 주소로 전달한 후 그 주소에서 트립잇을 활용하면 된다.
 
ⓒ TripIt

어느 방식으로 하든 최종 결과는 같다. 여행 관련 계획이 여행 별로 전부 잘 정리되어 있고 누구와도 공유하기 쉬우며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번들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완전히 무료이다. 즉, 구글 트립스와 똑같이 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트립잇의 기능 중 시작에 불과하다. 

트립잇의 고급 옵션들은 연 49달러의 유료 트립잇 프로(TripIt Pro) 서비스 에 연결되어 있다.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지불(또는 비용 처리)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금액이다. 무엇보다도 트립잇 프로가 있으면 여행하는 내내 실시간 항공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항공사 자체 앱이라든지 어디에나 있는 구글 앱 등도 이와 비슷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는 한다. 필자가 그 모든 앱을 다 시험 사용해 보았는데(여행 앱 추천 목록을 작성하거나 업데이트할 때면 철저하게 한다) 트립잇이 적시성에서 다른 모든 앱보다 훨씬 앞서 있다. 탑승 게이트가 변경되거나 출발이 지연될 때면 그 어느 앱보다 먼저, 심지어는 공항 전자 안내판보다 먼저 알려주어서 불필요하게 걷지 않아도 되었던 일이 많이 있다. 

필자가 트립잇 프로 서비스를 시험 사용해 볼 때마다 매우 유용했던 또 다른 부분은 대체 항공편 검색 기능이다. 그 가치를 완벽하게 알 수 있었던 때는 출장에 나섰다가 두 편의 항공편 중 처음 것이 연착되는 바람에 두 번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였다. 앱을 재빨리 몇 번 눌러 보니 대체 항공편 목록이 떴고 각 항공편마다 실시간 이용 가능한 좌석 배치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탑승 게이트 담당자가 도와 주기 훨씬 전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다.

트립잇 프로에는 다른 장점도 있다. 예를 들면, 예약한 항공편에 더 나은 좌석이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좌석 추적 시스템과 예약한 후에 가격이 하락하면 알려주는 요금 추적 시스템이 있다. 트립잇 프로의 진정한 가치는 실시간 알림과 대체 항공편 검색 기능에 있다.

연 49달러의 비용의 본전을 뽑을 만큼 비행기를 많이 타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트립잇의 무료 서비스는 곧 폐지될 구글 트립 서비스 대신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똑같은 서비스나 다름 없다. 단, 여행 전문 회사에서 운영한다는 점만 다르다. 그 결과 이 서비스가 계속해서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사업에 별로 관계가 없는 수많은 부차적인 실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그 어느 것도 영원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단,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지능적이고 시간을 아끼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의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면 당장 사용해야 할 앱이 트립잇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트립잇을 사용해 한번 여행을 하고 나면 구글 트립은 앞으로 더 이상 생각조차 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9.06.20

서비스 중단된 구글 트립 대신 사용하기 좋을 여행 전문 앱 트립잇

JR Raphael | Computerworld
아, 또 하나가 죽어나간다. 가상 유혈사태의 해라고 해도 무방한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 구글 무리들은 뛰어난 서비스를 또 하나 처단할 태세다. 이번 대상은 매끈하고 유용한 여행 계획 앱 트립(Trips)이다.

구글 트립은 여행 관리를 최대한 간소하게 해 주는 앱이다. 지메일 받은 편지함에서 영수증과 여행 일정표를 자동으로 가져와 훌륭한 여행 기반 번들로 정리해 주기 때문이다. 계획 전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공유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트립의 여정은 취소되는 중이다. 지팀(G-Team)은 트립스 앱이 8월 5일 부로 일몰에 들어갈 것임을 드러냈다(엄밀히 말하면 ‘발표’한 것은 아니다).
 
전혀 뜻밖의 소식은 아니다. 구글은 지난 달 똑같은 트립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여행 계획 ‘웹사이트’ 를 출범시켰는데 당시 발표 내용에 기존 트립 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분명 불길한 징조로 보였다. 그 웹 사이트의 경우 지메일에서 여행 정보를 가져와 번들에 정리한다는 점에서 앱의 기본 모델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일 뿐이다. 즉, 모바일 폰에서 사용하기에 그다지 유쾌하지 않으며 오프라인에서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 비행기를 타는 동안에 사용해야 할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그런 점은 매우 큰 결함이다.

그러나 염려할 것 없다. 더 나은 해결책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의 자체 제작 서비스에서 벗어나서, 트립의 모든 기능은 물론 그 이상을 하는 여행 준비 앱을 찾아 보면 된다.
 
그 앱은 나온 지 좀 되었지만 잊혀졌을 것이다. 다시 한번 찾아볼 가치가 충분하다.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면 지금이 해 볼 때다.

그 앱은 바로 트립잇(TripIt) 이다. 

트립잇은 모든 기능을 갖춘 여행 준비 솔루션으로서 비행기를 많이 타는 편인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트립과 마찬가지로 트립잇은 여행 관련 이메일이 오면 이를 자동으로 가져와서 정리해 준다. 단, 구글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계정에 대한 서비스 접근을 허가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싫거나 회사 정책에 의해 할 수 없다면 관련 이메일을 전부 직접 특정 주소로 전달한 후 그 주소에서 트립잇을 활용하면 된다.
 
ⓒ TripIt

어느 방식으로 하든 최종 결과는 같다. 여행 관련 계획이 여행 별로 전부 잘 정리되어 있고 누구와도 공유하기 쉬우며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번들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완전히 무료이다. 즉, 구글 트립스와 똑같이 쓸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트립잇의 기능 중 시작에 불과하다. 

트립잇의 고급 옵션들은 연 49달러의 유료 트립잇 프로(TripIt Pro) 서비스 에 연결되어 있다.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지불(또는 비용 처리)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금액이다. 무엇보다도 트립잇 프로가 있으면 여행하는 내내 실시간 항공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항공사 자체 앱이라든지 어디에나 있는 구글 앱 등도 이와 비슷한 업데이트를 제공하기는 한다. 필자가 그 모든 앱을 다 시험 사용해 보았는데(여행 앱 추천 목록을 작성하거나 업데이트할 때면 철저하게 한다) 트립잇이 적시성에서 다른 모든 앱보다 훨씬 앞서 있다. 탑승 게이트가 변경되거나 출발이 지연될 때면 그 어느 앱보다 먼저, 심지어는 공항 전자 안내판보다 먼저 알려주어서 불필요하게 걷지 않아도 되었던 일이 많이 있다. 

필자가 트립잇 프로 서비스를 시험 사용해 볼 때마다 매우 유용했던 또 다른 부분은 대체 항공편 검색 기능이다. 그 가치를 완벽하게 알 수 있었던 때는 출장에 나섰다가 두 편의 항공편 중 처음 것이 연착되는 바람에 두 번째 항공편으로 갈아타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였다. 앱을 재빨리 몇 번 눌러 보니 대체 항공편 목록이 떴고 각 항공편마다 실시간 이용 가능한 좌석 배치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탑승 게이트 담당자가 도와 주기 훨씬 전에 일정을 조정할 수 있었다.

트립잇 프로에는 다른 장점도 있다. 예를 들면, 예약한 항공편에 더 나은 좌석이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좌석 추적 시스템과 예약한 후에 가격이 하락하면 알려주는 요금 추적 시스템이 있다. 트립잇 프로의 진정한 가치는 실시간 알림과 대체 항공편 검색 기능에 있다.

연 49달러의 비용의 본전을 뽑을 만큼 비행기를 많이 타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도 트립잇의 무료 서비스는 곧 폐지될 구글 트립 서비스 대신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똑같은 서비스나 다름 없다. 단, 여행 전문 회사에서 운영한다는 점만 다르다. 그 결과 이 서비스가 계속해서 우선시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사업에 별로 관계가 없는 수많은 부차적인 실험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다.

물론 그 어느 것도 영원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단,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지능적이고 시간을 아끼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의 여행 준비가 필요하다면 당장 사용해야 할 앱이 트립잇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트립잇을 사용해 한번 여행을 하고 나면 구글 트립은 앞으로 더 이상 생각조차 나지 않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