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30

“전망치 밑돌았지만 아이폰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 증가” 애플 1분기 실적 발표

Michael Simon, Roman Loyola | Macworld
예상했던 대로 화요일 발표된 애플의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실적은 초기 예상치인 890억~930억 달러를 하회했다. 작년 4분기 애플의 실적은 매출 843억 달러, 순익은 19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정확한 아이폰 출하량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매출은 알 수 있다. 4분기에 아이폰 판매를 통해 애플이 기록한 매출은 520억 달러로, 1년 전 61억 달러보다 15% 하락했다. 작년보다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추정할 수 있지만 각 모델별 판매량은 추정이 어렵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은 해외 시장에서 아이폰 가격 정책의 변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미화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데, 종종 외화로 높은 가격에 책정되곤 한다. 쿡은 로이터측에 아이폰 가격을 현지 통화로 책정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그리고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적 발표 중 쿡은 아이폰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준 3가지 요소 중 하나로 달러 강세로 인한 해외 지역에서의 가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 통신사 보조금 감소,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 등도 언급했다. 쿡은 또한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졌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패드 매출은 67억 달러, 맥은 74억 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또한, 서비스 매출의 향상도 눈에 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109억 달러인데, 전년 동기보다 거의 20억 달러 증가했다.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 역시 73억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팀 쿡이 올해 초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강조한 대로 4분기 중국에서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중국에서의 매출은 132억 달러인데, 이는 전년 동기 180억 달러보다 25%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애플은 실적 부진이 2019년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 규모를 550억~59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작년 611억 달러보다 낮다. 

쿡은 “예상 실적을 하회했다는 점이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애플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 실적은 비즈니스의 기반이 탄탄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4달러 이상 상승했다. editor@itworld.co.kr


2019.01.30

“전망치 밑돌았지만 아이폰 제외한 모든 부문 매출 증가” 애플 1분기 실적 발표

Michael Simon, Roman Loyola | Macworld
예상했던 대로 화요일 발표된 애플의 회계연도 2019년 1분기 실적은 초기 예상치인 890억~930억 달러를 하회했다. 작년 4분기 애플의 실적은 매출 843억 달러, 순익은 19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 감소했다.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정확한 아이폰 출하량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아이폰 매출은 알 수 있다. 4분기에 아이폰 판매를 통해 애플이 기록한 매출은 520억 달러로, 1년 전 61억 달러보다 15% 하락했다. 작년보다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추정할 수 있지만 각 모델별 판매량은 추정이 어렵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은 해외 시장에서 아이폰 가격 정책의 변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미화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데, 종종 외화로 높은 가격에 책정되곤 한다. 쿡은 로이터측에 아이폰 가격을 현지 통화로 책정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그리고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적 발표 중 쿡은 아이폰 판매 감소에 영향을 준 3가지 요소 중 하나로 달러 강세로 인한 해외 지역에서의 가격 상승 문제를 지적했다. 통신사 보조금 감소,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 등도 언급했다. 쿡은 또한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길어졌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패드 매출은 67억 달러, 맥은 74억 달러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또한, 서비스 매출의 향상도 눈에 띈다. 서비스 부문 매출은 109억 달러인데, 전년 동기보다 거의 20억 달러 증가했다.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 역시 73억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했다.

팀 쿡이 올해 초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강조한 대로 4분기 중국에서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2018년 9월부터 12월까지 중국에서의 매출은 132억 달러인데, 이는 전년 동기 180억 달러보다 25%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애플은 실적 부진이 2019년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 규모를 550억~59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작년 611억 달러보다 낮다. 

쿡은 “예상 실적을 하회했다는 점이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애플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 실적은 비즈니스의 기반이 탄탄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4달러 이상 상승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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