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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SE는 아이폰 7” 마지막 헤드폰 잭도 사라져

Michael Simon | Macworld 2018.09.13
지난 수개월 동안 애플이 보급형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 SE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올해 중 업데이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소문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아이폰 SE용 랜딩 페이지를 클릭하면 일반 아이폰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여기서 아이폰 SE에 대한 모든 설명은 사라졌다. 아래쪽 아이폰 SE 자리에 있는 것은 2년된 아이폰 7로, 현재는 4.7인치 32GB 모델의 가격이 449달러이다.

기존 아이폰 SE의 349달러보다 100달러 더 비싼 가격이지만, 더 큰 화면과 신형 칩(A10 퓨전), 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춘 더 좋은 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IP67 방수 등을 얻을 수 있다. 잃어버리는 것도 있는데, 바로 헤드폰 잭이다. 물론 애플이 한쌍의 라이트닝 이어팟을 제공한다. 애플은 아이폰 6s의 판매도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에 이제 헤드폰 잭이 있는 아이폰은 더 이상 찾을 수 없다.

한편, 애플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이폰 SE를 구매하는지 밝히지 않지만,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이폰 SE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신형 아이폰 구매에 100만 원 이상을 쓸 여력이 없는 사용자를 위한 보급형 아이폰이자 대화면 스마트폰을 싫어하는 사용자를 위한 대안 스마트폰이었다. 아이폰 SE를 찾는 사용자는 이제 4.7인치 아이폰 7을 구매해야 하는데, 0.7인치는 상당한 차이가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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