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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GPP 총회서 이동통신 주요 업체들과 5G 글로벌 표준화 참여

편집부 | ITWorld 2018.06.19
화웨이(www.huawei.com)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 라호야에서 열린 제80차 3GPP TSG총회에 이동통신 업계 주요 업체들과 함께 5G 글로벌 표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화웨이를 비롯, AT&T,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LG전자, LG유플러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총회에서 SA(Standalone) 릴리즈15 기반 5G 표준이 승인됐으며, 이는 지난 2017년 12월 NSA 운영용 5G NR 표준 발표 이래 중요한 단계이다. 이번 단계를 바탕으로 업계 전체가 5G 상용화를 위해 마지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NSA 표준도 지원하는 이번 SA 표준 완성은 5G NR의 독립적인 도입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아키텍처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5G는 기업 고객과 수직 산업의 지능형 정보 및 통신 기술 발전 과정을 촉진하고, 한층 빠른 진행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며, 이동통신업체와 산업 파트너는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된 세상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업체와 네트워크, 단말기, 칩셋 제조업체, 인터넷 기업 및 기타 수직 산업 기업에서 온 600여 명의 대표가 5G 개발 과정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이번 총회에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34개월간 기업 간 긴밀한 협력과 집단 지식을 토대로 탄생한 이번 5G 표준이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화웨이 5G 제품 사업부 사장 양 차오빈은 “이번 단계는 5G 표준과 산업 생태계 형성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지닌 과정”이라며, “화웨이는 5G 주요기술과 제품의 연구개발에 전폭적으로 투자할 것이며, 글로벌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지속하고 전 세계에 걸쳐 5G 상용화 도입과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촉진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5G 표준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 앞서 독일전자산업협회(ZVEI)에서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산업 생산력 향상을 위한 5G 설계를 목표로 하는 ‘5G-ACIA’ 발족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5월 말에는 일본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39GHz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활용한 ‘IAB(Integrated Access Backhaul)’ 기술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고층 건물 지역, 도서산간 지역에서도 초고속, 저지연 5G 통신 실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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