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익시아, 네트워크 보안과 가시성 보강하는 새로운 액티브 SSL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7.07.28
익시아가 보안 및 가시성 인텔리전트 프레임워크의 핵심 요소로 통하는 시큐어스택(SecureStack) 기능에 액티브 SSL 기술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SSL을 사용하면 일회용 키로 암호화된 내부 트래픽을 확인해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가트너는 2016년 업계 보고를 인용해, 암호화된 HTTPS 트래픽이 2015년 대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재 기업 웹 트래픽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가트너 고객들은 이미 50% 이상 암호화된 웹 트래픽을 흔히 목격하고 있으며, 금융 및 법률 분야의 경우 최고 70%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 2019년 경이면 기업 웹 트래픽의 80% 이상이 암호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려면 모든 트래픽을 포괄적으로 파악해야 하므로, 새로운 TLS 1.3 표준에서 요구하는 일회용 키 암호화를 사용하는 트래픽을 해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익시아는 이런 문제의 열쇠가 될 수 있는 트래픽 식별, 필터링, 중복 제거, 타임스탬프 등 시큐어스택의 다른 모든 기능과 연동되는 액티브 SSL 기술을 추가해, 시큐어스택의 기능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인라인(inline) 또는 대역외(out-of- band) 설치에 이용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암호화 전용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으며, 암호 지원과 실시간 분석, SSL 검사를 위한 정책 및 보고 기능이 내장돼 있다.

이와 함께 액티브 SSL은 순방향 기밀성을 바탕으로 과거 및 미래의 데이터 교환까지 일회용 키로 보호한다. 익시아의 액티브 SSL 기술은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플랫폼에서 일회용 키 트래픽을 해독하고 검사한 다음 재암호화하여 네트워크로 돌려 보낸다.

익시아의 스콧 레지스터 제품 관리 부사장은 “네트워크에서 암호화는 양날의 검으로, 사악한 침입자로부터 데이터를 지켜주지만, 그와 동시에 바로 그 사악한 침입자가 모니터링 도구와 도구를 운영하는 IT 전문가들의 눈을 피해 몰래 활동할 수 있게 숨겨 주기도 한다”며, “익시아의 액티브 SSL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일단 해독한 다음 필요한 만큼의 도구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 솔루션의 속도와 지연 시간이 모두 개선된다”고 밝혔다.

익시아의 액티브 SSL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모듈 형태로 제공되며, 이 모듈은 역시 익시아가 제공하는 턴키 방식의 고성능 무손실 가시성 보장 장치인 비전(Vision) ONE NPB(Network Packet Broker)와 호환된다.

익시아 비전 ONE NPB는 플랫폼 하나로 실제/가상 인프라 전체의 성능 문제를 식별 및 해결하는 한편 보안을 유지해주는 솔루션이다. 암호화된 트래픽에 숨겨진 위협에 대처하든, 올바른 포렌식 솔루션으로 올바른 데이터를 피딩하든 지에 상관없이, 비전 ONE은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네트워크 보호 효과를 높여 주는 플랫폼이다. editorf@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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