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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현대중공업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완료

편집부 | ITWorld 2017.07.10
한국IBM(www.ibm.com/kr)은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재해 시에도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재해복구센터 및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경주와 울산 지역에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현대중공업은 이 지역에 위치한 주요 사업장을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전사적인 재난, 재해 대응과 복구 체계를 재점검하는 전략적인 조치를 취했다.

이후 현대중공업은 국내외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IBM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의 전략적 재해복구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IBM을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국IBM은 경주·울산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죽전 IBM 재해복구센터 내에 현대중공업의 신규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 현대중공업의 새로운 재해복구시스템은 재해 선포 후 빠르게 IT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대중공업 재해복구센터는 진도 7 이상의 내진 설계로 구축되었을 뿐 아니라, 주 전원이 다중화되고, 비상발전기, 무정전 전원장치 등이 설치됐다. 또한, 시스템 및 데이터의 우선 순위에 따라 재해복구전략을 차별화하여 재무, 구매, 인사 및 대 고객 지원서비스 등 주요 업무시스템의 경우, 24시간 내에, 그 외 생산 및 공정 시스템은 1주일 내에 정상화가 가능하다.

한국IBM과 현대중공업은 재해복구체계와 절차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해상황을 가정한 IT 종합 모의훈련을 진행해 최종 점검까지 마쳤다. 향후에도 재해복구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전략적 접근의 일환으로 IT 시스템들의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재해 발생 모의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ICT혁신센터 정보통신운영부 천보경 팀장은 “자연 재해와 같은 다양한 위험 요인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핵심 비즈니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자사의 주요 데이터를 원격지에 보관할 수 있는 재해복구센터를 수도권에 마련했다”며, “이러한 전략적인 IT 운영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도 주주, 직원, 고객 및 파트너의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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