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씨디네트웍스, 2016년 4분기 웹 공격 분석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7.02.16
씨디네트웍스는 2016년 4분기 웹 공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씨디네트웍스는 디도스 방어와 웹 방화벽 서비스로 구성된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 출시 이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웹 방화벽을 통해 다양한 웹 공격 정보를 수집,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수집한 웹 공격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웹 공격 취약점 유형은 CSRF(Cross-site Request Forgery)가 28%, SQL 인젝션이 26%로 나타나 이 두 가지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시도가 전체 공격의 54%를 차지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라이 봇넷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기의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도 증가 추세가 감지돼 주의가 요구된다.



개발 언어별 웹 공격 빈도는 PHP가 84%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워드프레스, 줌라(Joomla) 등 PHP 언어로 개발된 공개용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노출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웹 해킹 사례로는 웹 스크래핑, IP 평판 서비스, 원격 파일 삽입 방법을 기준으로 웹에 미치는 위험 요소와 이를 차단하거나 탐지해 웹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예제를 통해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줌라에서는 특정 버전(Joomla 3.6.4) 이하에서 계정을 임의로 생성하거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는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동작 의도와는 다르게 비정상적인 접근 경로를 악용하는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CSRF의 특성상 이와 같은 공격은 웹 스캐너나 소스코드 진단으로 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직접 공격을 통해 취약점을 찾고 공개된 CsrfFilter 클래스를 이용한 시큐어코딩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보고서에서 소개한다.

씨디네트웍스 보안서비스팀 최경철 이사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웹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 자체적으로 다양한 경로에서 발생되는 취약점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대응책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기업 내부에 전문 인력이 부족해 취약점을 방치하는 경우 더 큰 위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보안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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