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랙(Rack)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적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인프라 관리 등의 사전 조립 및 테스트가 완료된 소형 데이터센터 그 자체를 의미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데이터센터의 레이어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점 영업이 필요한 은행 등의 기업, 제조현장, 정부 기관, 통신사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다.
이는 각 지역 IT 인프라 시스템의 일괄성을 증대 시키고, 생산 단계부터 공장 조립을 통한 신뢰성을 제공한다. 고객의 상황에 맞춘 구성과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건축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숙련된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벙커(Smart Bunker)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에너지 관리 및 쿨링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 벙커 CX’와 ‘스마트 벙커 FX’는 안전하고 손쉬운 원격 관리가 가능한 엣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스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펄스 데이터센터 외 브라질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체인 900여 곳, 북미시장 2,600여 곳에서 적용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IT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환경에 대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현장 작업과 시운전의 복잡성을 최소화 시켜준다”며, “또한 사전 예측과 품질 보장이 가능하며, 최소 인원으로도 시스템을 가동하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