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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기업 애플리케이션 SaaS화를 위한 간략 가이드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2.14
많은 기업이 SaaS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고객과 협력업체를 위한 제품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핵심을 놓치고 있다.

많은 사람이 ‘SaaS 가능’ 또는 ‘SaaS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른다. 이름이 무엇이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일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S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바꾸고자 한다.



내부 애플리케이션을 SaaS화하려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기업은 비즈니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협력업체나 고객에게 노출할 필요가 있다. 아니면 자신들이 보는 애플리케이션이 다른 회사에도 가치가 있다면 이를 수익화할 방법을 찾는다.

이유가 어떻든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필자를 이를 SaaS 현실 점검이라고 부른다.

1. SaaS를 다룰 수 있는가? 많은 기업이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본질적으로 제품을 만든 것이기 때문에 개선 로드맵이 필요하고 제품 관리, 제품 마케팅, 제품 지원 등이 있어야만 SaaS 서비스는 성공할 수 있다. 만약 이렇게까지 투자할 생각이 없다면, 이런 모험은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2.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SaaS로 만들 만큼 충분히 잘 만들어졌는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가 기업용으로 만들어졌다면, 보통은 SaaS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 따라서 상당한 리팩터링을 거쳐야 할 수 있으며, 이는 애플리케이션 코드의 상당 부분을 재작성하거나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3. 테넌트 관리.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만, 멀티테넌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 하나를 세워도 수천 명의 사용자를 해당 인스턴스에 연결할 수 있다. 멀티테넌트는 많은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를 구동하는 것이고, 각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이 있어 실질적으로 격리되어 있어야 하면서 동시에 하드웨어 자원은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사용자는 자신만의 테넌트 공간과 데이터베이스를 요구할 것이고 하드웨어 자원을 사용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로 한다. 추가적인 검토와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다.

4. 보안과 안정성. 일단 SaaS를 운영하려면 어정쩡하게 할 수는 없다. 따라서 해커가 고객 데이터를 건드릴 수 없도록 충분한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 안정성도 과제다. 새로운 SaaS 서비스는 해킹이나 데이터 손실, 아니면 고객의 비즈니스에 악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중단의 위험을 안게 된다. 고객과 스스로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

5. 운영 비용. SaaS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의 자체 인프라에 구축하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은 퍼블릭 IaaS 클라우드에 구축하고 운영한다. IaaS 서비스 업체가 공짜가 아닌 이상, 비용을 내야 한다. 따라서 SaaS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데 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을 확실히 파악해야 한다. 보통은 기업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든다. 또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드는 인력, 트러블슈팅, 서비스 제공 등에 드는 포괄적인 운영 비용을 파악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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