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혁신을 원한다면, 클라우드로 가야 한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7.11.15
오랫동안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온프레미스에 있는 것과 중복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제 퍼블릭 클라우드는 혁신을 위한 기본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지금 극적 전환점에 와 있다고 봐도 좋을까? 퍼블릭 클라우드에 점점 더 많은 기술이 등장하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이제 혁신의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새로운 접근법이지만,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루어지는 혁신의 정도는 온프레미스에 남은 기술 혁신을 훌쩍 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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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머신러닝 기술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능형 데이터베이스, 사물 인터넷, 첨단 ID 기반 보안, 컨테이너 등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혁신이 어디까지 발전해 있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도 자리를 잡고 있다. 대부분 기업용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 등은 모두 온프레미스 버전과 클라우드 버전 두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이들 전통적인 솔루션이 티핑포인트의 일부라고 보지는 않는다. 온프레미스 솔루션 업체는 주로 온프레미스 플랫폼을 위해 혁신을 진행하며, 플랫폼을 호스팅 소프트웨어처럼 클라우드에서 구동한다. 이는 전략이라기보다는 나중에 덧붙인 것에 불과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이 아닌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끊임없이 등장하는 것은 온프레미스 환경에는 없는,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신기술들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 등장한 신기술은 흥미롭기는 했지만,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맞먹는 기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 이는 기업 고객에게는 결정적인 요구사항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와 AWS의 머신러닝처럼, 서버리스 개발처럼, 첨단 보안 서비스처럼 자체적인 시장을 형성한다.

과거에는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자사의 온프레미스 환경을 이전할 지원 시스템을 찾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클라우드에 배치하고자 한 것이다. 요즘에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통틀어 최고의 툴과 기술은 클라우드를 통해 전달된다.

새로운 필수 기술은 클라우드에 있고, 온프레미스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시장이 극적 전환점에 도달한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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