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클라우드로 가는 길 “천천히 성공하거나 빨리 실패하거나”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7.04.19
필자가 지난 수년 동안 조언한 것이 사실인지 증거가 필요하다면, 레지스터(The Register)에서 새로 나온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확인해 보기 바란다. 계획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나 배치에 있어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레지스터의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기업은 아직 의미있는 클라우드 도입을 진행하지 않았거나 클라우드 우선 기업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은 상태이다. 레지스터의 보고서는 또한 클라우드 도입이 지난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미디어가 말하는 것처럼 시장이 ‘폭발’하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레지스터는 기업의 내부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에 맞추어 조정할 것으로 권고했다. 이는 클라우드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플랫폼 통합에 대한 계획을 더 잘 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기업 IT 부서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를 낮게 평가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부분 기업에 점진적인 과정이라는 것. 자원을 정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들고, 이런 자원으로 의미있는 무엇인가를 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든다. 필자의 경험 법칙에 따르면, 기업들은 보통 이 시간을 두 배 정도 더 낮게 잡는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배치는 어려운 일이다. 최소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클라우드는 컴퓨팅 체계가 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30년 된 내부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것이 좋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업, 특히 미국 기업은 단기적인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고, 미디어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분석 보고서가 제시하는 장밋빛 시나리오의 꼬드김에 넘어가고 있다. 이들이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결정하면, 거의 비현실적인 공격적인 기간을 잡는다. 스스로 실패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후 대부분 기업이 기대치를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상의 성과를 거두는, 심지어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는 기업은 사전 계획에 시간을 투여한 곳이다.

필자의 조언은 마찬가지이다.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1970년대 초기 자동화 시스템 이후 최대의 IT 변화로 봐야 한다. 이전을 단행하기 전에 많은 계획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 이후에야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실패로 가는 빠른 길보다는 성공으로 가는 느린 길이 낫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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