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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잘못된 믿음 3가지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0.02.03
2025년이면 전 세계 데브옵스 시장 규모가 128억 달러에 이른다.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이 시간 동안 데브옵스 시장이 18.6%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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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장을 주도하는 요소는 여러 가지이다. 기업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경향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증가까지 다양하다. 사람 또한 변하고 있다. 애자일 프레임워크를 받아들이고, IT팀 간의 협업을 촉진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없이 데브옵스만 구현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 본다.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고 요청에 따라 플랫폼 환경 구성을 변경하는 역량은 배치 속도를 압축할 수 있는 개발 프랙티스와 툴로 이어졌다. 그리하여 데브옵스와 클라우드는 비즈니스를 “필요한 만큼의 속도”로 지원할 수 있다.

이런 이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은 여전히 데브옵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보통은 일부 잘못된 정보와 사실이 아닌 믿음 때문이다. 그 중 3가지를 확실히 해 보자.

1. 퍼블릭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려면 데브옵스 툴체인도 클라우드에서 운영해야 한다.
필자가 제일 많이 듣는 이야기다. 물론 CI/CD 툴이나 테스트 툴 같은 데브옵스 툴을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데브옵스 환경은 보통 ‘베스트 오브 브리드’도 아니고 여러 측면에서 기업의 요구사항을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 데브옵스 툴 체인 대부분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 툴을 섞어 사용하며, 배치 대상에 따라 어떤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잘 동작한다.

2.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데브옵스가 필요없다.
데브옵스나 툴이나 기법이 아니라 사람과 프로세스에 관한 것이다. 데브옵스는 워터폴 방식 같은 기존 프로세스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변경하는 시간, 프로덕션에 배치하는 시간을 개선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어떤 것도 데브옵스의 가치를 대체할 수 없다. 데브옵스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공생 관계로, 한쪽이 없으면 다른 한쪽이 힘들 뿐이다.

3. 데브옵스는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야기한다.
그럴 수 있다. 만약 무능한 사람이 적절한 보안 테스트 과정과 툴도 없이 올바른 보안 메커니즘도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해서 배치한다면 그렇게 된다. 하지만 워크로드를 어디에 배치하든 데브옵스를 사용하면 보안은 더 좋아진다. 보안을 애플리케이션 자체에 배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브옵스 테스트에는 보안 테스트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보통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보안 서비스가 온프레미스 보안보다 더 좋다.

이런 잘못된 믿음이 곧 사라지기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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