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2

“코로케이션이 다시 뜬다” 비용부터 클라우드 대응까지 장점 주목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기업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가 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목적지가 클라우드만은 아니다.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코로케이션 시설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코로케이션 시설이란 기업이 직접 구매한 서버 및 기타 컴퓨팅 하드웨어를 위한 공간을 임대하고 관리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가 맡아서 해주는 형태의 데이터센터다. 코로케이션 업체는 건물, 냉각, 전력, 대역폭, 물리적 보안을 제공한다. 기업은 랙, 캐비닛, 케이지 또는 룸 단위로 공간을 임대한다. 많은 코로케이션 업체가 매니지드 서비스로 시작해 전문적인 서비스로 발전했다.
 
ⓒ GettyImagesBank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 중에서 에퀴닉스(Equinix), 디지털 리얼리티 트러스트(Digital Reality Trust), 센추리링크(CenturyLink), NTT 커뮤니케이션스(NTT Communications) 등이 유명하고, 중국 시장에서만 활동하는 중국 업체도 여럿 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와 달리 일반적으로 대도시에 위치한다.

IDC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연구 담당 부사장인 릭 빌라스는 “코로케이션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초기 사용례는 웹 서버였다. 지금은 고객과 대면하는 시스템의 비중이 2000년대에 비해 훨씬 더 높아진 만큼 기업에서도 네트워크와 접하는 자산이 더 많이 필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코로케이션의 이점 : 비용, 클라우드 상호연결

에퀴닉스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짐 풀은 자체 데이터센터는 규모 설계 실패로 인해 용량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경우가 많다며, “여러 고객이 데이터센터의 사용률이 25%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데이터센터를 인수할 의향을 묻곤 한다”고 말했다.

풀은 회사 캠퍼스에 속하지 않는 독립형 기업 데이터센터의 평균 CAPEX가 9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하드웨어 랙을 구매한 다음 전력과 냉각을 공급해주는 다른 업체의 안전한 시설에 배치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기업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풀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이유지만 물리 인프라 수준이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해체 서비스 업체인 오션테크(OceanTech)의 부사장 마이크 새터는 기업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아웃소싱하거나 코로케이션을 사용하거나, 무조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건축을 전문적으로 하는 하청업체가 있듯이 데이터센터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있다고 지적했다.

새터는 또 데이터센터 해체 이후에는 통합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가 데이터센터 해체 작업을 하는 사이 그 회사는 다른 곳에서는 다른 환경을 추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덕분에 5년 전에 80개의 랙으로 했던 일을 지금은 20개의 랙으로 할 수 있다. 면적이 줄어들고 에너지 비용이 줄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 데이터센터의 해체가 코로케이션 업체로의 이전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오션테크는 최근 이름은 공개할 수 없는 한 주요 미디어 업체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해체했는데,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이 데이터센터에는 랙 70대 분량의 장비가 있었다. 원래는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기려고 했지만, 뉴욕시에 코로케이션 시설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저렴하지 않은 클라우드 

새터는 클라우드로 옮기려고 계획했다가 이후 워크로드를 옮길 경우의 비용을 확인하고는 생각을 바꾼 기업이 여럿 있다고 말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가이드라인과 비용이 기업을 옥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가 클라우드 업체의 인프라에 위치하고 다른 클라우드로 옮길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도록 클라우드 업체가 수수료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터는 “클라우드는 비용 절감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인식한 기업은 데이터의 소유권을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내부에 두거나 코로케이션으로 옮기는 쪽을 택할 수 있다. 새터는 “초기, 클라우드로 이전할 경우 비용이 얼마나 들지 사람들이 잘 몰랐던 당시에는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자들이 클라우드가 좋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직접 운영하는 편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데이테라(Datera)의 CEO 가이 처치워드는 CIO들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기준으로 클라우드 또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결정하는 추세가 새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처치워드는 “조직은 작업에 얼마만큼의 자원이 필요한지 모른다. 단기적인 애플리케이션에는 클라우드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년 이상 사용될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회사에서 통제하는 시설에 두는 편이 더 낫다고 말했다. 3년~5년의 하드웨어 갱신 주기를 고려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수명 주기 동안 하드웨어를 계속 사용하고 하드웨어와 앱을 동시에 폐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또 다른 요소는 머신러닝이다. 처치워드는 머신러닝에는 극히 민감한 데이터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객은 데이터를 내부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이 사용하는 데이터 레이크 간의 낮은 지연도 기업이 바라는 요소 중 하나이다.
 

코로케이션에서 멀티클라우드 연결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의 또 다른 매력은 기업과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 사이에서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AWS, 애저 등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코로케이션에 연결하면 된다. 그러면 코로케이션 업체가 초대형 스위치 역할을 하면서 전용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고객을 연결해준다.

일반적인 기업 데이터센터는 본사 내부에 있거나 땅값이 싼 사우스다코타 등의 원격지에 위치하는데, 후자의 경우 원격 위치로의 네트워크 연결이 느리거나 값이 비싼 경우가 많다는 불리함이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업체가 노리는 틈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들은 주요 대도시에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뉴욕 소재 기업이라 해도 데이터센터는 뉴욕주 외곽 또는 더 멀리 두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에퀴닉스, DTR을 비롯한 코로케이션 업체는 모두 뉴욕시 한복판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므로 고객은 더 빠르고 저렴하며 지연도 낮은 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식품 유통업체 콜로니 브랜드(Colony Brands)의 부사장 겸 CIO인 스티브 크리트니는 회사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데이터센터에서 AWS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다 옮기는 중이다. 콜로니의 미국 위스콘신 본사는 AWS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시카고에 위치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연결된다.

에퀴닉스를 선택한 덕분에 직접 연결을 구매하는 경우에 비해 더 많은 대역폭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리트니는 “데이터센터를 사실상 시카고로 옮겼다. 이제 데이터 통신과 네트워크에 대해 더 나은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트니는 소규모 지역 서비스 업체에서 시카고로 네트워킹을 옮기면서 통신을 포함한 네트워크 연결 비용이 연간 50%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콜로니는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해 다중 클라우드 제공업체 전략을 채택하고자 했는데, 에퀴닉스를 네트워크 연결로 사용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했다. 크리트니는 콜로니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한 기타 제공업체를 사용하므로 에퀴닉스에서 이를 위한 유연하고 경제적인 상호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부지 없이도 자체 데이터센터

빌라스는 2014년에는 데이터센터의 80%가 기업 소유였고 코로케이션과 초기 클라우드의 비율은 약 2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50대 50이다. IDC는 2022년~2023년에는 서비스 업체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간의 7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빌라스는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 연간 5~10% 꾸준히 하락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회사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더 이상 신규 건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압축해서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가상머신과 SSD 등을 활용하고 있다. 빌라스는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자문하게 되고 코로케이션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2019.07.12

“코로케이션이 다시 뜬다” 비용부터 클라우드 대응까지 장점 주목

Andy Patrizio | Network World
기업 데이터센터의 워크로드가 이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목적지가 클라우드만은 아니다.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코로케이션 시설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코로케이션 시설이란 기업이 직접 구매한 서버 및 기타 컴퓨팅 하드웨어를 위한 공간을 임대하고 관리는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가 맡아서 해주는 형태의 데이터센터다. 코로케이션 업체는 건물, 냉각, 전력, 대역폭, 물리적 보안을 제공한다. 기업은 랙, 캐비닛, 케이지 또는 룸 단위로 공간을 임대한다. 많은 코로케이션 업체가 매니지드 서비스로 시작해 전문적인 서비스로 발전했다.
 
ⓒ GettyImagesBank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 중에서 에퀴닉스(Equinix), 디지털 리얼리티 트러스트(Digital Reality Trust), 센추리링크(CenturyLink), NTT 커뮤니케이션스(NTT Communications) 등이 유명하고, 중국 시장에서만 활동하는 중국 업체도 여럿 있다. 코로케이션 시설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와 달리 일반적으로 대도시에 위치한다.

IDC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연구 담당 부사장인 릭 빌라스는 “코로케이션은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초기 사용례는 웹 서버였다. 지금은 고객과 대면하는 시스템의 비중이 2000년대에 비해 훨씬 더 높아진 만큼 기업에서도 네트워크와 접하는 자산이 더 많이 필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코로케이션의 이점 : 비용, 클라우드 상호연결

에퀴닉스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짐 풀은 자체 데이터센터는 규모 설계 실패로 인해 용량이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경우가 많다며, “여러 고객이 데이터센터의 사용률이 25%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데이터센터를 인수할 의향을 묻곤 한다”고 말했다.

풀은 회사 캠퍼스에 속하지 않는 독립형 기업 데이터센터의 평균 CAPEX가 9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하드웨어 랙을 구매한 다음 전력과 냉각을 공급해주는 다른 업체의 안전한 시설에 배치하는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기업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풀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이유지만 물리 인프라 수준이라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해체 서비스 업체인 오션테크(OceanTech)의 부사장 마이크 새터는 기업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아웃소싱하거나 코로케이션을 사용하거나, 무조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건축을 전문적으로 하는 하청업체가 있듯이 데이터센터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도 있다고 지적했다.

새터는 또 데이터센터 해체 이후에는 통합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가 데이터센터 해체 작업을 하는 사이 그 회사는 다른 곳에서는 다른 환경을 추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새로운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덕분에 5년 전에 80개의 랙으로 했던 일을 지금은 20개의 랙으로 할 수 있다. 면적이 줄어들고 에너지 비용이 줄어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 데이터센터의 해체가 코로케이션 업체로의 이전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오션테크는 최근 이름은 공개할 수 없는 한 주요 미디어 업체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해체했는데,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이 데이터센터에는 랙 70대 분량의 장비가 있었다. 원래는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을 옮기려고 했지만, 뉴욕시에 코로케이션 시설을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자체 데이터센터보다 저렴하지 않은 클라우드 

새터는 클라우드로 옮기려고 계획했다가 이후 워크로드를 옮길 경우의 비용을 확인하고는 생각을 바꾼 기업이 여럿 있다고 말한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가이드라인과 비용이 기업을 옥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가 클라우드 업체의 인프라에 위치하고 다른 클라우드로 옮길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도록 클라우드 업체가 수수료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터는 “클라우드는 비용 절감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인식한 기업은 데이터의 소유권을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데이터를 내부에 두거나 코로케이션으로 옮기는 쪽을 택할 수 있다. 새터는 “초기, 클라우드로 이전할 경우 비용이 얼마나 들지 사람들이 잘 몰랐던 당시에는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자들이 클라우드가 좋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직접 운영하는 편에 비해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용 스토리지 플랫폼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데이테라(Datera)의 CEO 가이 처치워드는 CIO들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수명을 기준으로 클라우드 또는 자체 데이터센터를 결정하는 추세가 새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처치워드는 “조직은 작업에 얼마만큼의 자원이 필요한지 모른다. 단기적인 애플리케이션에는 클라우드가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년 이상 사용될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회사에서 통제하는 시설에 두는 편이 더 낫다고 말했다. 3년~5년의 하드웨어 갱신 주기를 고려하면 애플리케이션의 수명 주기 동안 하드웨어를 계속 사용하고 하드웨어와 앱을 동시에 폐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간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또 다른 요소는 머신러닝이다. 처치워드는 머신러닝에는 극히 민감한 데이터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객은 데이터를 내부에서 안전하게 보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과 머신러닝이 사용하는 데이터 레이크 간의 낮은 지연도 기업이 바라는 요소 중 하나이다.
 

코로케이션에서 멀티클라우드 연결

코로케이션 서비스 업체의 또 다른 매력은 기업과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 사이에서 파이프라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업은 AWS, 애저 등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코로케이션에 연결하면 된다. 그러면 코로케이션 업체가 초대형 스위치 역할을 하면서 전용 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고객을 연결해준다.

일반적인 기업 데이터센터는 본사 내부에 있거나 땅값이 싼 사우스다코타 등의 원격지에 위치하는데, 후자의 경우 원격 위치로의 네트워크 연결이 느리거나 값이 비싼 경우가 많다는 불리함이 있다. 대형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업체가 노리는 틈이 바로 이 부분이다. 이들은 주요 대도시에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뉴욕 소재 기업이라 해도 데이터센터는 뉴욕주 외곽 또는 더 멀리 두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에퀴닉스, DTR을 비롯한 코로케이션 업체는 모두 뉴욕시 한복판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있으므로 고객은 더 빠르고 저렴하며 지연도 낮은 연결을 이용할 수 있다.

식품 유통업체 콜로니 브랜드(Colony Brands)의 부사장 겸 CIO인 스티브 크리트니는 회사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데이터센터에서 AWS로 옮길 수 있는 것은 다 옮기는 중이다. 콜로니의 미국 위스콘신 본사는 AWS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시카고에 위치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연결된다.

에퀴닉스를 선택한 덕분에 직접 연결을 구매하는 경우에 비해 더 많은 대역폭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리트니는 “데이터센터를 사실상 시카고로 옮겼다. 이제 데이터 통신과 네트워크에 대해 더 나은 가격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트니는 소규모 지역 서비스 업체에서 시카고로 네트워킹을 옮기면서 통신을 포함한 네트워크 연결 비용이 연간 50% 절약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콜로니는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해 다중 클라우드 제공업체 전략을 채택하고자 했는데, 에퀴닉스를 네트워크 연결로 사용함으로써 그 목적을 달성했다. 크리트니는 콜로니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한 기타 제공업체를 사용하므로 에퀴닉스에서 이를 위한 유연하고 경제적인 상호연결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부지 없이도 자체 데이터센터

빌라스는 2014년에는 데이터센터의 80%가 기업 소유였고 코로케이션과 초기 클라우드의 비율은 약 2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50대 50이다. IDC는 2022년~2023년에는 서비스 업체가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간의 7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빌라스는 지난 5년 동안 기업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 연간 5~10% 꾸준히 하락했다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전문가가 된다는 것이 회사 이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더 이상 신규 건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를 압축해서 더 작은 물리적 공간에서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가상머신과 SSD 등을 활용하고 있다. 빌라스는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자문하게 되고 코로케이션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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