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충격적인 클라우드 요금고지서를 불러오는 코로나19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0.08.03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많은 기업이 일부 비용을 절감할 방법을 찾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월스트리트저널이 클라우드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최근에는 재택근무 지원 비용 문제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의 요지는 기업이 재택근무를 대부분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지원하면서 당연하게도 월별 퍼블릭 클라우드 요금 고지서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매달 20% 정도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 평균이지만, 경우에 따라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하기도 한다. 애플리케이션의 수나 데이터를 확장하지 않은 수치로, 현재 클라우드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클라우드 기반 자원을 더 많이 사용하면 비용도 증가하는 것은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필요 이상의 높은 비용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사용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계획을 세우면 예약 인스턴스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사용하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많은 기업이 변화하는 IT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기업은 여전히 클라우드 비용을 상당 수준으로 최적화할 수 있는 비용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클라우드 비용 거버넌스 시스템이 없다. 이들 툴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사용자를 추적해 기존 사용료를 모니터링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요 계획도 지원한다. 말할 수 없이 귀중한 툴이다.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너무 일찍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대한 부하 테스트를 강행하는 기업이 많다. 애플리케이션을 성급하게 프로덕션으로 밀어 넣으면, 수정이 필요한 문제가 단기간에 5배는 더 많이 생겨난다. 기업은 아주 값비싼 인력을 고용하고 엄청나게 비싸게 먹히는 두더지 잡기 전략을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여기서 핵심은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내는 역량을 말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 IT가 사후대응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은 놀랄 일도 아니다. 이 때문에 비용에 대한 고려와 계획은 문밖으로 버려진 것이다.

이제 클라우드 비용이란 문제를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시간이다. 누군가는 똑같은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하면서도 요금고지서는 절반으로 낮추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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