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클라우드

"관리가 더 어려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도구와 스킬 가이드

John Edwards  | Network World 2020.01.30


관리 요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차이를 예측할 것

모든 것이 잘 작동해도, 계획했던 관리 기능과 현실에 차이가 있다. 번즈는 “이상적인 환경이라면 개발자가 완벽한 테스트 환경에서 각 제품의 구현체를 성공적으로 테스트, 모든 업그레이드에서 기능성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만들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모든 것이 완벽하게 기능하는 것을 기대할 수 없다. 또 현장 테스트를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택할 때 기록된 제한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사용자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하기 전에는 확실한 것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번즈는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환경에서 이런 차이점을 완벽하게 파악 및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상황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여러 기능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관리 도구가 많아 선택이 어렵고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다. 밀러는 “고객은 단순화를 위해 각자의 사용례를 토대로 가장 중요한 기능, 클라우드 여정을 감안했을 때 빨리 ROI를 제공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와 관련된 실제 사례

관리 측면에 도전과제가 있지만,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업체는 자사 환경이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기능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경영대학원의 리서치 컴퓨팅 담당 시니어 프로젝트 리더인 가빈 버리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유연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모든 교직원, 박사 과정 학생이 작은 클러스터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하이브리드 환경은 ‘우선순위 지정 및 적용’ 기능을 지원한다. 덕분에 모든 사용자가 필요한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 버리스는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 경우,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대기열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바(Univa) 관리 제품을 사용하는 버리스에 따르면, 빨리 쉽게 변경할 수 있는 관리 도구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확실히 통제해 유지하고 싶어하는 개인에 적합하다. 그는 “스크립팅과 자동화를 많이 사용한다. 언제든지 나만의 규칙과 정책을 만들고, 나만의 클러스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산호세 소재 전기 관련 도급업체인 로젠딘 일렉트릭의 사이버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담당 시니어 디렉터인 제임스 맥기브니는 여러 필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약 2년 전 긴급 복구 및, 품질 보증, 생산 환경, 그리고 수백 테라바이트급 데이터에 쓰던 온프레미스 환경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맥기브니는 여기에 AWS와 VM웨어가 제공하는 관리 콘솔을 이용했다. 이 도구로 현재의 필요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그러나 맥기브니는 다른 많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자처럼 업계의 개발상, 발전상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어떤 기술과 제품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른 옵션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변화를 줄 계획은 없다. 그는 “지금 당장은 AWS와 VM웨어가 제공하는 도구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관련된 네트워크 스킬 강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선택은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가상머신을 일부 배포하는 것처럼 단순한 일이 아니다. 번즈는 “구현을 하면서 적합한 제품 책임자와 엔지니어를 선정하고, 이들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배포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추가적인 교육이나 크리덴셜(자격 증명)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한다.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정의하고, 직원들의 동의와 수용을 확보하며, 이들과 협력해 교육과 관련해 미흡한 부분을 찾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하이브리드 관리 작업은 구성 및 액세스 관리 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런데 이것은 복잡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다. 위험 관리 및 운영, 재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ION Group과 사업 단위인 오픈링크의 CISO 겸 VP인 마이크 램버그는 “클라우드의 장점 중 하나는 자동화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고수준의 자동화를 배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킬, 전통적인 환경은 물론 가상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에 필요한 것들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개발자가 필요하다. 램버그는 “물리적 데이터센터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팀이 있다고, 이와 관련된 전문성이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여기에는 새로운 스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에는 새로운 팀 마인드셋이 요구된다. 램버그는 “IT 네트워킹 담당 인력은 물리적 네트워크와 연결성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을 버려야 한다. 이제는 물리적 라우터나 스위치가 아닌 사전에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방법으로 패킷이나 데이터 이동을 처리한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과거 물리적 데이터 구현과 지원에 사용했던 방법을 클라우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 그런 방식은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크게 봤을 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을 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히 구현해 관리하지 않으면 새로운 도전과제가 생긴다. 번즈는 “서둘러 결정을 내리지 말고, 영향이 초래되는 부분을 고려하고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범위, 이를 활용해 비즈니스 니즈를 해결하는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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