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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에 반드시 해야 할 "현황 파악"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0.01.20
200개나 되는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물론 연결된 데이터도 함께 옮긴다. 안타깝게도 이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라이브한 지 3개월 만에 업계의 법과 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선택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규제 준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James Sutton (CC0)

딜레마에 빠진다.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워크로드와 데이터를 다시 옮겨야 하는가? 아니면 원래 있던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되돌려야 하는가? 기대했던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치 같은 것은 더는 없다. 더 많은 돈을 들이고 비즈니스는 붕괴 위기에 빠진다.

흔한 이야기다. 기업은 알맞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를 고를 때 기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와 데이터 세트를 충분히 이해할 만한 시간을 갖지 않는다. 심하면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 환경에 그대로 남겨두는 것이 최상이라고 결정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세계에서 만능은 없다. 퍼블릭 클라우드 이전하는 대부분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어떤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그룹에 필요한 보안을 제공하고, 어떤 클라우드는 워크로드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또 어떤 클라우드는 다른 워크로드의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제공한다. 

좀 더 나은 접근 방법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선택하기 전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최소한 뭔가를 놓치지는 않았다고 자신할 만큼 매우 세세하게 살펴야 한다. 앞서 든 예에서 컴플라이언스 부분을 빠뜨린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팀이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해, 기업은 마이그레이션 후보 워크로드 모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적인 기능까지 분해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이해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이렇게 하고 나면, 클라우드든 아니든 알맞은 플랫폼을 정의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이며, 마이그레이션의 성공도 보장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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