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7
2014 개발자의 선택 : 성공적인 애자일 개발을 위한 7가지 도구
Paul Krill | InfoWorld
사전 준비 방식의 폭포수 개발 방식의 대안으로 떠오른 애자일(Agile) 방법론은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에 따라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의 완성도와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도구들도 등장했다.
아틀라시안(Atlassian), 액소소프트(Axosoft),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기업들은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자일 개발 방식에 능숙한 개발 부서에게 개발 프로세스를 정교화할 수 있는 7가지 프로젝트 관리 도구에서 업데이트된 기능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사는 ‘
개발자의 선택 : 애자일 개발을 위한 7가지 인기 도구’의 확장판이다. editor@itworld.co.kr
아틀라시안(Atlassian)의 지라(Jira)
아틀라시안 지라는 제품 개발 현황을 추적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도구다. 개발팀은 지라를 통해 이슈를 정리하고, 작업을 할당하고, 팀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 지라 애자일 애드온은 사용자 스토리 개발, 스프린트 백로그 구축, 팀 활동 시각화를 포함하여 주요 애자일 전략을 강화해준다.
지라는 지난 1년 간 세 차례나 버전이 업데이트됐다. 버전 6.1에는 HTML5 기반 워크플로우 편집기와 더 작은 분기로 나눠 코드를 관리할 수 있는 이슈 분기 워크플로우 기능이 추가됐다. 2014년 3월에 나온 버전 6.2에서는 개발 아티팩트를 한곳에 모아 각 이슈가 대시보드가 되도록 했다. 2014년 8월에 공개된 버전 6.3은 지라의 모범 사례 구현과 프로젝트 추적 기능을 개선했다. 9월에 출시된 아틀라시안 지라 포트폴리오는 여러 프로젝트와 팀 사이의 걸쳐 일원화된 작업 시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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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소소프트(Axosoft)
과거 액소소프트 온타임 스크럼(OnTime Scrum)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액소소프트 스크럼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스크럼(Scrum), 버그 트래커(Bug Tracker), 헬프 데스크(Help Desk), 위키(Wiki) 등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된다. HTML5를 기반으로 하며 기능을 코딩하고 버그를 수정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추적하는 대시보드를 관리하고, 번다운 차트를 통해 백로그, 릴리스, 스프린트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데이트를 통해 팀 관리 부분이 개선되고, SMS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일일 스크럼 기능은 팀의 작업 진행 상황을 간편하게 보여준다. 그 외에 개선된 부분으로 잘라서 붙여넣기와 끌어서 놓기 기능, 대시보드, 새로 디자인된 감사 추적(Audit Trail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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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킷(LeanKit)
린킷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일종의 화이트보드를 사용해 조직 프로세스를 계획한다. 카드는 작업 항목을 나타내며 상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팀은 린킷을 사용해 작업 부하 배분을 확인하고 과거 내역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다.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싱글사인온(SSO) 기능과 데이터에 대한 더 세밀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부가적인 보고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서버, 오라클 프리마베라, ALM용 마이크로소프트 팀 파운데이션 서버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 도구에도 통합됐다.
앞으로 태블로(Tableau) 보고 엔진을 통해 맞춤형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모바일 버전을 제공하며 향후 모바일 앱을 개선하여 현재의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와 대등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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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팀 파운데이션 서버(Team Foundation Server)
TFS(팀 파운데이션 서버)는 비주얼 스튜디오 환경에서의 협업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 관리 서버다. 최근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항목 성능을 높이고 텍스트 편집기 기능을 개선했으며, 텍스트 편집기의 하이퍼링크 기능을 강화했다. TFS의 칸반(Kanban) 보드도 개선되어 입력/추적 가능한 항목의 수가 늘어났고, 서버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기 위한 “관계자” 라이선스 기능이 추가됐다.
관계자는 모든 작업 항목에 대해 전체 읽기/쓰기/생성 접근 권한 등을 받을 수 있지만, 코드, 빌드 또는 테스트 허브에는 접근할 수 없다. TFS에 적용되는 이 변화는 지난 9월 출시된 TFS 20123 업데이트 4의 두 번째 커뮤니티 테크놀로지 프리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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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박스(Planbox)
플랜박스 애자일 관리 도구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번다운 차트를 통해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고객 피드백을 통합한다. 최근 애플리케이션의 프론트 엔드와 백 엔드가 모두 업데이트되어 더욱 강력한 보고 기능과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여주는 새로운 대시보드가 추가됐다. 앞으로 사용자가 플랜박스 내의 모든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도구와 시간 추적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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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Rally) 애자일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애자일 생명주기 관리 플랫폼으로, 무제한의 팀을 지원하며, 다양한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한 맞춤형 페이지 및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최근 모바일, 데스크톱, 웹을 위한 플로우독 엔터프라이즈(Flowdock Enterprise) 팀 협업 앱과의 통합을 포함, 비즈니스 민첩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랠리 인사이트(Rally Insights)는 벤치마킹 데이터 진단 분석과 전문가 조언을 제공한다.
현재 베타 버전에서는 정보 접근 속도 향상과 계획 기능 개선, 탐색 기능 개선을 위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랠리는 애자일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코칭, 교육으로 구성된 랠리 프로그램 론치(Rally Program Launch)를 비롯하여 성능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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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릭 팀펄스(Telerik TeamPulse)
텔레릭 팀펄스는 요구 사항과 버그를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 마이크로소프트 팀 파운데이션 서비스(TFS의 클라우드 버전)와의 양방향 동기화를 지원하며 칸반과 스크럼을 지원한다.
팀펄스 업데이트에는 릴리스 관리 개선, 깃 및 깃허브 리포지토리 통합, REST API, 선호하는 보기(Favorite Views - 높은 접근성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팀펄스 뷰를 표시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팀펄스의 REST API는 다른 도구와도 간단히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개선된 릴리스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릴리스에 기능을 할당하고, 기능을 스토리로 분류하고, 스토리를 반복(iteration)에 할당하고,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작업 항목을 복제할 수 있으므로 비슷한 작업 항목을 처음부터 새로 만들 필요가 없다. 또한, 버그에서 스토리로, 또는 피드백에서 버그로 작업 항목의 형식을 변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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