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운영을 위한 12가지 유용한 클라우드 툴

강글리아(Ganglia) 10여 년 전, UC 버클리의 개발자들은 캠퍼스 곳곳에 모여있는 컴퓨터들을 살펴보고는 이들을 추적 관리할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강글리아를 만들었다. 현재 강글리아는 다양한 시스템 클러스터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가장 포괄적인 도구 집합 중 하나다. 가벼운 프로토콜로 통계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그래프로 표현하여 시간 단위로 성능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 BSD 라이선스로 배포된다.

그래파이트(Graphite) 그래프 라이브러리 및 시각화 도구는 수백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정적인 데이터 모음을 대상으로 하는 도구들이다. 그래파이트는 수십 개 스트림에서 오는 실시간 데이터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데이터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유입되고, 정보 수치 스트림을 처리하는 데 최적화된 실시간 확장형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시스템은 여러 소스로부터 오는 빠른 속도의 데이터 스트림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래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정밀한 캐싱 시스템까지 준비되어 있다. 백 엔드는 순수한 파이썬으로 작성되었으며 장고(Django) 위에 웹 앱이 위치한다. 그래프 작성은 카이로(Cairo)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수행된다. 오비츠(Orbitz)는 내부 모니터링을 처리할 용도로 이 소프트웨어를 만든 다음 아파치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태틀(Tattle) 그래파이트나 강글리아와 같은 도구는 시스템 상태를 보다 쉽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해주지만 누군가가 모니터 앞에 앉아 선의 움직임을 지켜봐야 한다. 태틀은 알아서 그래프를 감시하다가 선이 허용되는 범위를 벗어나면 경고를 보낸다. 경고는 일반적으로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전송되지만,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아두이노(Arduino) 컨트롤러에 연결된 빨간색 조명등을 점멸하거나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등의 특수한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그래파이트/갱글리아용이며, PHP로 만들어졌다.

로그스태시(Logstash) 시스템 관리자가 피할 수 없는 것은 딱 세 가지다. 죽음, 세금, 그리고 이벤트로 꽉 찬 로그. 지구는 태양 주변을 공전하고 로그 파일은 웹 사이트 방문과 기타 자질구레한 항목들로 차고 또 찬다. 로그스태시는 끝없는 데이터 흐름을 보기 좋게 정리해주는 오픈소스 패키지다. 항목의 구문을 분석해 분류하고 그래프를 그려주므로 관리자는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조사가 필요한 항목을 단계적으로 세분화해 살펴볼 수 있다. 시스템을 커스터마이즈해야 한다면 데이터 흐름에 끼워넣을 새 필터 플러그인을 만들면 된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

키바나(Kibana) 로그스태시는 보기 좋고 우아한 로그 파일을 만들어주지만, 검색은 기본적인 쿼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키바나는 로그스태시와 엘라스틱서치(Elasticsearch) 사이에 붙어서 로그스태시 로그 정보를 엘라스틱서치로 보내준다. 관리자는 루신(Lucene) 쿼리를 작성해서 원하는 것을 찾으면 된다. 부울 검색과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이러한 쿼리를 정기적으로 실행해서 결과를 대시보드로 패키징할 수도 있다. 이 대시보드는 RSS 및 기타 몇 가지 표준을 통해 게시가 가능하다. MIT 라이선스에 따라 제공된다.

클라우드벨로시티(CloudVelocity) 클라우드라는 아이디어는 모두가 좋아하지만, 서버를 직접 소유할 때의 보안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클라우드벨로시티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프라이빗 시스템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기업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클라우드(현재로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두 영역 간에 데이터와 운영을 전환하는 작업은 웹 페이지에서 마우스로 아이콘을 끌어다 놓으면 되는 정도로 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 회사는 기존 시스템을 복제해서 구축한 별도의 테스트 장비로 운영을 직접 시험해볼 수 있도록 해 준다.

라벨로 시스템(Ravello Systems) 손쉬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도구인 라벨로는 주요 클라우드(아마존, HP, 랙스페이스) 위에 위치하는 계층(layer)이다. 개발 팀은 이를 통해 테스트 용도로 이들 클라우드에 다계층 앱을 배포할 수 있다. VM을 라벨로에 업로드하고 드래그 앤 드롭 GUI를 사용해서 관계를 매핑하면 된다. 그러면 라벨로가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구성을 유지한 채로 클라우드에서 VM을 구동한다. 한 가지 핵심 기능은 하나의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여러 VM을 실행하는 기능이다. 전체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VM 여러 대가 있는 경우 유용하다.

베이그란트(Vagrant) 오래 전, 소프트웨어 개발은 비교적 단순한 일이었다. 선호하는 편집기와 컴파일러를 사용했고, 파일은 컴파일되거나 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였다. 지금은 훨씬 더 복잡하다. 다양한 라이브러리, 전처리/후처리 또는 단순 작업을 위한 부가적인 도구들이 있다. 게다가 이러한 모든 요소들은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결국 개발 팀 직원들이 사용하는 환경은 저마다 다르게 되고, 코드는 일부 시스템에서는 컴파일되고 일부에서는 되지 않게 되고, 개발자들은 서로를 비난하기에 이른다. 베이그란트는 모든 도구를 위한 모든 패키지를 효율적으로 조직하여 모두가 동일한 환경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상이한 부분들을 없애고 라이브러리와 종속성을 동기화한 상태로 유지하므로 개발자들은 서로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울 일이 없게 된다. MIT 라이선스에 따라 제공된다.

솔트스택(SaltStack) 다수 시스템으로 구성된 클라우드를 굴러가게 하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신규 시스템을 수요에 맞춰 가동하거나 중지해야 하는 경우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솔트(Salt)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관리 도구로, “주” 노드와 “종” 노드를 연결해주는 파이썬 기반의 통신 백본을 제공한다. 주 노드는 명령을 내리고, 종 노드는 이를 수행한다. 솔트에서 갈라져 나온 “가지”인 솔트스택은 전문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며, 수십 만 대의 관리 시스템 배포 기능을 자랑한다. 아파치 2.0 라이선스에 따라 개발된다.

우분투 주주(Ubuntu Juju) 우분투 주주는 서비스 뒤로 시스템을 숨기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주주에서 파사드(façade)는 “참(charm)”으로 불리며, 서비스를 둘러싼 패키징이다. 파사드 뒤에는 로드 밸런서가 있다. 이 로드 밸런서는 무제한 수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데이터 요청에 응답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더 강력한 성능이 필요하다면 각 참에 시스템을 추가하면 되며, 이때 아무것도 재구성할 필요가 없다. 참 내의 로드 밸런서는 추가된 시스템으로 알아서 일을 처리한다. 우분투는 이미 즉시 배포 가능한 여러 가지 표준 참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이러한 참을 커스터마이즈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GNU 아프로(Affero) 퍼블릭 라이선스에 따라 제공된다.

셰프(Chef) 셰프는 구성 관리에 사용되는 두 가지 주요 도구 중 하나다. 새 시스템용 패키지 설치를 위해 루비를 사용하여 간단한 코드를 작성하는 편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셰프가 적당하다. 어떤 패키지를 어떤 순서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령을 작성하면 셰프가 알아서 처리해준다. 여러 일반적인 패키지를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플러그인이 나와 있다.

퍼펫(Puppet) 또 하나의 구성 관리 도구로 퍼펫이 있다. 많은 기능이 셰프와 동일하지만 필요한 패키지를 지정하기 위한 주 언어가 약간 다르다. 퍼펫은 사용자에게 종속성 목록을 요청한 다음 필요한 패키지를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파악해서 모든 요소가 완벽한 준비 상태가 되도록 한다. 퍼펫 랩은 여러 복잡한 부분을 간소화하는 방대한 플러그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