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자사의 공식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 사진 필터 기능을 추가했다. 트위터에 업로드할 사진을 선택한 후 총 8종의 인스타그램과 비슷한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트위터는 자체적으로 새로운 필터를 개발하지 않고, 플리커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서드파티 솔루션인 아비아리(Aviary)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필터들에 익숙한 사용자도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가장 인기있는 사진 필터 앱인 인스타그램이 트위터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찍은 사진을 트위터 카드 형태로 미리보기를 할 수 없도록 결정한 것에 이은 것이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은 사진 필터 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트위터의 이런 새로운 기능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메라를 통해서 사진을 올리기 전에 필터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구글은 스냅시드(Snapseed)를 이용해서 사진과 구글+를 연결시키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