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이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구글은 올림픽 기간 내내 다양한 종목을 다룬 흥미로운 두들(Doodles, 특정일을 기념하기 위한 구글의 로고)을 공개했다. 몇 가지는 인터렉티브했고 몇 가지는 올림픽의 역사를 돌이켜볼 수 있는 것이었다.
올림픽을 십분 즐기게 해 준 구글의 17개 두들을 되돌아보자. editor@itworld.co.kr
8월 12일
올림픽 기념 마무리 두들인 이것은 간단히 다양한 종목의 23명 선수를 보여준다. 일부는 구글이라는 글자를 잡고 있으며, 클릭을 하면 폐막식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된다.
8월 11일
여자 선수가 리본으로 Google의 O자 2개를 그리고 있는 이 두들은 리듬 체조를 기념한 것이다.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에브게니야 카나에바는 “6살 때부터 매일 8시간씩 연습했다. 나는 대단히 잘 했고, 성공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월 10일(인터렉티브)
여러 인터렉티브 게임 두들 중 마지막은 축구 경기였다. 사용자는 골기퍼가 되어 오른쪽, 왼쪽 화살표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이용해서 공을 막을 수 있었다. 잘 막아낼수록 공이 빨리 날라온다. 게임 결과를 구글+에 공유할 수 있다. 구글 두들 갤러리에서 지금도 할 수 있다.
8월 9일(인터렉티브)
슬라롬 카누(Slolam Canoe)가 두들을 통해 재조명 됐다. 왼쪽 오른쪽 방향키를 이용해서 운전을 해 결승선을 통과하면 된다. 바위나 개구리, 측면의 모래에 부딪히면 속도가 줄어든다. 아직 해보지 못했다면, 구글 두들 갤러리에서 즐겨보자.
8월 7일(인터렉티브)
앞 뒤 화살표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허들을 넘는 두들 게임이다. 빠르게 할수록 점수가 높기 때문에 빨리 조작해야 한다. 허들에 부딪히면 속도가 줄어든다.
8월 6일
고대 그리스 시대로 돌아가 보면 투창은 군대에서 멀리 있는 적을 공격할 때 사용됐다. 현재 고대의 투창은 가벼워졌고, 누가 더 멀리 보내느냐가 핵심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투창 종목 남자 금메달리스트는 거의 축구장 길이인 84.53m 던졌다. 여자 금메달 리스트는 69.55m를 던졌다.
8월 5일
8명의 싱크로나이즈 선수가 Google의 O자를 만들고 있는 두들이다. 수중 발레라고도 알려진 싱크로나이즈는 수영과 춤, 그리고 체조 요소를 결합한 종목이다.
8월 4일
장대높이뛰기 종목을 표현한 이 두들은, 일반적으로 Google의 ‘l’자를 시각화했을 것이라는 예상을 벗어나, 글자를 스타디움 밖에 위치시켜서 장대높이뛰기 선수를 바라보는 느낌으로 만들었다. 자세히 보면, ‘g’의 아래 부분을 표현한 것도 알 수 있다.
8월 3일
투포환 경기를 테마로 잡은 두들이다. 남자는 7.2kg, 여자는 4kg짜리 공을 얼마나 멀리 던질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올림픽의 남자 경기 금메달리스트는 21.89m를 던졌다.
8월 2일
탁구 경기를 테마로 한 두들이다. 올해는 중국이 이 종목을 휩쓸었다.
8월 1일
필드하키 종목을 테마로 했다. 이 경기에서 파생된 여러 스포츠들이 있다.
7월 31일
기계체조 종목 중 링 경기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선수들은 탄탄한 상체로 링 위에서 버티고, 몸을 돌리고, 공중에 떠 있기도 한다.
7월 30일
현대 올림픽의 주요 종목 중 하나인 펜싱 역시 두들에 테마로 사용됐다. 여기서는 두 명의 선수가 각각 Google의 O와 l로 표현됐다.
7월 29일
여기서는 여성 다이버가 구글이 새겨져 있는 물 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런던 올림픽을 위해서 특별히 지어진 이 경기장은 제작에만 3년이 걸렸으며, 파도 형상을 한 천장이 특징이다.
7월 28일
한 여자 양궁 선수가 Google의 O자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우위를 보인 가운데, 이탈리아와 중국이 뒤를 이었다.
7월 27일
이 두들은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서 제작된 것이다. 두들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Hurray for sports!”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고, 클릭을 하면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 검색 결과 페이지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