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동안 출시된 최고의 안드로이드 앱을 선정할 시간이다. 중독성 강한 새로운 게임, 개인 맞춤형 뉴스 매거진, 그리고 새로운 방식의 음악 감상 앱 등이 편집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색조를 씌워 흐릿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진 앱, 미디어 스트리밍 유틸리티,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 등이 올해 현재까지 출시된 최고의 앱들이다. editor@itworld.co.kr
세이버드(Savored)
이 유용한 앱은 미국 내 10대 주요 도시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특정 시간대에 식사를 하면(예를 들어 밤 9시 30분에 저녁 식사)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직접 시간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할인 폭이 작아질 수 있다. 할인 폭은 일반적으로 10% ~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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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컨트롤(Wave Control)
웨이브 컨트롤은 폰의 근접 센서를 사용해서 손을 흔드는 방법으로 음악 앱이나 걸려오는 전화를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전화가 오면 한 번 손을 흔들어 벨 소리를 끄거나 두 번 흔들어 전화를 받고 끊을 수 있다.
음악의 경우 손을 한 번 흔들면 다음 곡으로 건너뛰고, 두 번은 이전 곡으로 이동한다. 손을 폰 위쪽에 두고 가만히 있으면 음악이 정지/재개된다. 처음엔 친구들 모임에서 재미 삼아 보여주는 용도로 써먹겠지만 자꾸 쓰다 보면 실제로 유용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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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온(CloudOn)
클라우드온은 데스크톱 PC의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를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드롭박스나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해 저장한 문서에 대해 리본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모든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문서를 열고 편집하거나 새로운 문서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앱의 버튼들이 너무 작아서 실용성이 다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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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용 크롬
폰 또는 태블릿이 안드로이드 4.0 기반이라면 구글의 데스크톱 브라우저인 크롬 모바일 버전을 사용해볼 수 있다.
모바일 크롬에서는 열린 탭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북마크와 탭을 데스크톱의 크롬과 동기화할 수 있으며, 폰을 통해 개별 페이지를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 베타 제품이므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고(앞으로 지원될 가능성도 없음) 여전히 여러 가지 버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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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트(Zite)
iOS용으로 인기 있는 뉴스 읽기 앱인 자이트가 안드로이드에도 그 유용함을 그대로 제공한다.
자이트는 사용자의 관심 분야 기사들을 모아주며, 출처나 작성자, 주제를 세부적으로 조정해서 사용자별로 최적의 뉴스 매거진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기사 추천 엔진은 사용자의 구글 리더와 트위터 내역을 분석해서 관심 분야를 신속하게 학습한다. 또한 선호하는 출처와 주제도 지정할 수 있으므로 자이트에는 항상 읽을 거리가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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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Plex)
플렉스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전체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컴퓨터(PC 또는 맥)에 서버 요소를 설치하면 이 요소가 미디어 파일을 인덱싱하고 라이브러리의 아트워크와 추가 정보를 검색한다.
그런 다음 음악, 비디오, 사진을 안드로이드 태블릿 또는 폰으로 로컬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바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3G로도 가능하지만 추가 설정 필요).
4.99달러
템플 런(Temple Run)
템플 런은 재미있고 끝이 없이 이어지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쉽게 즐길 수 있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렵다. 손가락으로 밀기와 폰 기울기 동작으로 정글 세계의 캐릭터를 조종하며, 동전을 모아서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하고 게임 내 파워업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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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월드(Another World)
컬트 클래식 비디오 게임인 어나더 월드가 안드로이드용으로 나왔다. 그래픽은 구식이지만 HD 그래픽 옵션도 있다. 두 손가락을 위로 끌면 HD 그래픽으로 전환된다. 조종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게임은 엑스페리아 플레이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블루투스로 연결된 지모트(Zeemote) 조이스틱과도 호환된다.
2.49달러
구글 드라이브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출시와 함께 문서도구 앱이 새롭게 단장됐다.
이제 문서 외에도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한 모든 종류의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문서 편집 기능도 여전히 있지만 매우 기본적인 기능만 제공하며 아직 앱에서 프레젠테이션이나 그림을 편집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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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코(Aldiko)
인기 있는 알디코 안드로이드 전자 리더 앱이 태블릿의 더 커진 화면을 활용하도록 업데이트됐다. 메일 첨부 파일, 브라우저 또는 드롭박스에 있는 EPUB 및 PDF 책도 가져올 수 있다.
아직 글꼴 조정 기능, 야간 독서 모드 또는 북마크와 메모 기능이 없지만 이 앱의 유용함은 어도비 DRM 체계를 지원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하나의 앱에서 여러 스토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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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유명 인사들의 이야기 듣기
연간 TED 컨퍼런스에서 나온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제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전용 공식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즉, 아무 대화나 북마크해서 다운로드 한 다음 오프라인으로 볼 수도 있고, 모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토론의 오디오 스트림인 TED 대화 라디오를 청취할 수도 있다(화면 우측 상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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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키머(Google Schemer)
스키머는 구글의 틈새 제품 중 하나로, 새로운 할 일을 찾아 친구들과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앱이다.
먼저 관심 있는 활동을 선택한다(예: 자전거 타기). 그런 다음 구글플러스 서클에서 공유해 이 "계획"에 참여할 친구들을 모집한 다음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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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Instagram)
흐릿하면서 독특한 색조의 사진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앱을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틸트-쉬프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필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스타그램의 소셜 네트워크 내에서 팔로워를 모을 수도 있다. 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진이 마음에 든다는 표시를 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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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보드(Flipboard)
플립보드는 iOS용으로 처음 등장해 마침내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등장한 소셜 잡지 앱이다.
이 앱은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또는 RSS 피드를 잡지 스타일로 배열하며, 멋진 스타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여러 콘텐츠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플립보드 목록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파트너는 뉴욕 타임즈다.
무료
Turntable.fm
Turntable.fm은 친구들끼리 차례로 DJ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앱이다.
각 DJ는 차례로 곡을 재생해 전체 그룹에 들려줄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가 곡을 평가한다. 비추천 투표를 너무 많이 받은 곡은 재생되지 않는다.
각 방에는 채팅 기능이 있고, 소셜 네트워크와 비슷한 디렉터리가 있다. 이 디렉터리에서 장르별로 방에 입장할 수 있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