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어스를 활용해 자신이 사는 동네를 확대해 보거나 지붕을 들여다 본 경험은 한 번 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인터넷 지도의 기능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팁을 참고해 자신 만의 지도를 제작해 보거나 역사적 이미지를 찾아보고, 지구를 비행해 보자. 어느새 몇 시간이 지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역사를 스크롤하라
과거의 모습을 담은 위성 사진을 통해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우선 구글 어스 화면 하단에서 탐험하고자하는 연도를 선택하라. 그 다음은 상단의 슬라이더를 이용해 사진 속을 돌아다녀 보자. 초보자들에겐 라스베가스 스트립이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그리고 오늘날까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관찰하고, 뉴올리언즈가 2005년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놀라운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얼마나 먼데?
눈금자 툴을 활용해 그랜드 캐넌의 두 가장자리 사이의 거리를 구할 수 있고, 좀 더 실용적인 용도로 달리기나 자전거 하이킹을 하기 전에 이동할 경로의 거리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눈금자는 특정 지역의 고도 정보와 같은 고급 정보를 지원해 주기도 한다. 고도 정보 확인을 위해서는, 우선 경로를 그린 뒤 이를 저장해야 한다. 이 경로는 장소 패널에 저장되는데, 여기에서 확인할 경로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고도 정보 표시(Elevation Profile)를 선택하면 정보의 검토가 가능하다.
실시간 날씨
실시간 날씨 정보는 유럽과 북미 전역에 실시간 정보와 예보를 제공하는 구글 어스의 새로운 지평이다. 이 기능은 사이드바의 레이어 박스에서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느 구름이 비를 만들고 있는지 알아보거나 특정 지역의 날씨 상황과 예상 기온을 확인할 수 있다.
정보의 바다로
구글 어스에는 수많은 볼거리들이 담겨있다. 이를 탐험하고 있노라면 시계는 어느새 몇 시간 뒤를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NASA나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이 제공하는 각종 시청각 자료와 사진, 그리고 지구 곳곳의 다양한 사건들을 소개하는 기사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정보는 사이드바 레이어 박스의 갤러리 폴더에서 제공된다. 팁 : 한번에 너무 많은 기능들을 활성화시키진 말라. 팻말의 바다에서 길을 잃게 될 지도 모른다.
자신 만의 지도를 제작해 보자
구글 어스는 KML 파일을 통해 자신만의 지도를 만드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상단의 도구 모음을 통해 지도에 경로나 다각형, 지역 표시, 혹은 사진 등을 추가하고 그 결과물을 저장(파일-저장)할 수 있다. 이를 이메일을 통해 공유하거나 구글 지도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의 핵심은 다른 사용자들이 제작한 수많은 신기한 지도들을 다운로드해 자신의 구글 어스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 PC월드가 창조해낸 괴상한 장소를 구경해보자. 구글은 또한 대규모의 지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여행을 떠나요
구글 어스는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주는 여행 가이드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럼 구글 어스 투어를 떠나보자. 구글 갤러리나 구글 투어링 컬랙션에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재생 버튼을 눌러라. 여행 준비는 끝이다. 3D 모델로 제공되는 세계 7대 불가사의나 세계의 마천루 여행 등은 정말이지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다.
여행 가이드가 되자
여행을 다녀 왔다면, 이제는 스스로 가이드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동네를 소개하거나 지난 휴가에 여행한 지역을 가족들에게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을 기록하려면, 메뉴의 카메라 버튼을 클릭하여 하단의 녹화 버튼을 선택하라. 이제 구글 어스를 통해 원하는 지역을 돌아다니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는 카메라 회전이나 줌, 그리고 각도 조정 등의 기능 역시 지원된다. 또한 여기에 음성 해설을 입힐 수도 있다.
비행 시뮬레이터
구글 어스를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은 비행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도구 창의 비행 시뮬레이터 접속하기(Enter Flight Simulator)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두 종류의 항공기(F-16, SR22) 중 하나를 선택해 운전하며 세계의 하늘을 모험할 수 있다. 몇몇 공항이나 지도 상의 특정 지점에 착륙할 수도 있으며, 조이스틱을 가지고 있다면, 이를 이용해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자신만의 3D 빌딩을 만들자
구글 어스에서도 멋진 3D 이미지로 보여지는 건물들은 여전히 드물다. 그러나 구글은 사용자들이 간편히 자신들의 집과 사무실을 3D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구글의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면, 2차원 항공 이미지 위에 3D 디지털 빌딩을 올려놓아 주는 무료 온라인 빌딩 메이커(Building Maker)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이는 장난감 블록을 가지고 실제 빌딩 모형을 만드는 과정과 흡사하다.
오프라인에서 활용하기
구글 어스는 탐색을 위해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와이파이 이용이 불가능한 장소에서 노트북으로 구글 어스를 확인해야 할 경우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구글 어스는 최대 2GB 까지의 디스크 캐시를 지원한다. 우선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어떤 기능으로라도 원하는 지역을 방문하라. 그 뒤에는 인터넷의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그 특정 지역의 이미지를 오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에 닿아보자
구글 어스의 스카이 기능(보기-스카이 모드)은 사용자를 깊은 우주 속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망원경을 통해 포착된 우주의 고해상도 이미지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모아놓은 우주의 장관들을 접하거나, 별자리 관측을 좀 더 쉽게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화성으로의 여행
구글 어스가 지구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툴바 오른쪽 상단 모서리의 화성 버튼을 클릭하면, 모니터는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을 비춰줄 것이다. 구글 어스가 보여주는 화성의 이미지들은 우주선에서 촬영된 것이다. 또한 이 행성 괘도를 공전하는 두 인공위성인 오디세이(Odyssey)와 MRO를 추적할 수도 있다.
그림의 떡
구글 어스의 달 메뉴는 사용자들에게 달을 탐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폴로 탐사단이 보내온 달 표면의 사진을 감상하고 아폴로11호, 17호와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행 중 인공 구조물을 발견할 수도 있지 않을까?
바다 속 탐험
다시 지구로 돌아와, 이제는 바다 속을 모험해보자. 우선, 구글 어스의 뷰(view)를 해수면과 평행하게 조정하고, 표면 아래를 확대해 보자. 구글 어스는 바다의 모습과 그 곳의 기후 변화를 관찰하고 그 속의 위험 생물체들을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선박이 난파된 장소나 서핑 명소 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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