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탈옥을 고민하게 만드는 15가지 앱

윈터보드(WinterBoard) 아이폰 탈옥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 매니저(스프링보드)의 탈옥 버전인 윈터보드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것이다. 윈터보드를 사용하면 아이콘, 글꼴, 텍스트 배경 그림 등을 통해 아이폰의 모양을 바꿀 수 있다. 아이폰을 탈옥시킨 후 우선 시디아(Cydia) 앱 스토어에서 테마를 검색해 보자.

SB세팅즈(SBSettings) SB세팅즈(무료)는 상태 표시줄을 밀어서 와이파이, 3G 및 화면 밝기와 같은 환경 설정에 접근하여 켜고 끌 수 있는 강력한 탈옥 앱이다. 테마를 통해 자신의 아이폰 모양에 어울리도록 SB세팅즈를 맞춤 설정할 수 있으며 iOS 5의 알림 센터와도 연동된다. 또는 홈스크린에 앱 아이콘으로 환경 설정을 추가할 수 있는 홈스크린 세팅즈(HomeScreen Settings)를 사용할 수도 있다.

스냅탭(SnapTap) 스냅탭(0.99달러)은 단순하면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이 앱은 아이폰의 볼륨 버튼을 카메라 버튼으로 바꿔주므로 화면에 표시되는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기능은 특히 아이폰을 만져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없을 것 같지만 있음) 사진 촬영을 부탁할 때 유용하다. 참고 : 스냅탭은 iOS 3.0 ~ iOS 4.3.3에서만 작동이 검증됐다.

인피니폴더(Infinifolders) 인피니폴더(0.99달러)는 iOS의 폴더 기능을 수정해서 원하는 모든 앱을 하나의 폴더에 넣을 수 있도록 해준다. (기본 iOS 폴더의 경우 최대 12개의 앱만 추가 가능) 이 기능은 아이폰 화면을 무척 꼼꼼하게 구성하는 사람에게 상당히 유용하다.

바이트SMS(BiteSMS) 바이트SMS(무료)는 iOS의 기본 문자 앱을 더 강력하게 개조한 버전이다. 바이트SMS는 서명, 미소, 암호 잠금, 예약 SMS를 비롯한 풍부한 문자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본 문자 앱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유료). 실행에 앞서 각 iOS 버전에 대한 경고를 꼭 읽어야 한다.

스프링플래시(SpringFlash) 아이폰을 임시 손전등으로 바꾸려면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하다. 비디오 카메라를 켜고 플래시를 같이 켜거나 화면 밝기를 높이거나 회중 전등 앱 중 하나를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이 경우에도 앱을 찾아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른 방법은 스프링플래시(무료)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폰 4의 전원 버튼을 두 번 두드리는 것으로 LED 조명등을 회중 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드록(Gridlock) 그리드록(0.99달러)을 사용하면 아이폰 화면의 아이콘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기본 iOS의 경우 아이콘을 나란히 정렬해야 한다(아이콘이 저절로 이 배열에 맞춰짐). 그리드록을 사용하면 사이에 공백을 넣어 화면의 어느 위치에나 아이콘을 둘 수 있다. 아이콘을 자유롭게 배치하기를 원하거나 본인 취향에 맞추길 원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컬러 키보드(Color Keyboard) 컬러 키보드(1.99달러)는 단순히 키보드의 색만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글꼴, 배경색, 배경 이미지, 키의 모양까지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앱을 5열 QWERTY 키보드(키보드에 숫자 열이 추가됨)와 같은 다른 키보드 개조 앱을 혼합해 사용하면 더 유용하다.

풀 투 리프레시 사파리(Pull to Refresh Safari)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앱의 편리한 점 중 하나는 페이지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동작으로 리프레시하는 기능이다. 사파리에도 이 기능이 적용되면 좋지 않을까? 풀 투 리프레시 사파리(무료)는 이 기능을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 적용시켜 주는 앱이다. 페이지를 상단에서 아래로 잡아당기면(상태 표시줄을 두드려서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해야 함) 현재 페이지가 리프레시된다. 이 트윅을 사용하려면 모바일서브스트레이트(MobileSubstrate - 무료)도 설치해야 한다.

멀티아이콘무버(MultiIconMover) 멀티아이콘무버(무료)는 앱 배치를 훨씬 더 수월하게 해주는 트윅이다. 멀티아이콘무버를 사용하면 여러 개의 아이콘을 다른 화면으로 한 번에 옮길 수 있다. 각 아이콘을 두드려서 선택한 다음 옮길 페이지로 이동하고 홈 버튼을 두드리면 모든 아이콘이 한꺼번에 이동된다.

아이파일(iFile) 아이파일(셰어웨어, 4달러)은 기본 iOS용으로도 나와야 할 앱이다. 파일 관리자인 아이파일을 사용하면 iOS 기기의 모든 파일을 신속하게 스크롤하면서 볼 수 있다. 표시되는 파일에는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텍스트, HTML, PDF 및 압축된 컨텐츠 등이 포함된다. 이미지와 PDF를 확대/축소가 가능한 형식으로 볼 수 있으며 PDF의 특정 페이지로 한 번에 이동할 수도 있다.

매뉴얼코렉트(ManualCorrect) 자동 수정 기능이 성가시다고 생각하는가? 그러나 종종 발생하는 오타 때문에 막상 이 기능을 끄지는 못하고 있는가? 이런 사람에게 매뉴얼코렉트(무료)를 소개한다. 매뉴얼코렉트는 사용자가 단어를 두드린 경우에만 철자를 수정하므로 아무 걱정 없이 입력에 집중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리코더(Display Recorder) 디스플레이 리코더(4.99달러)를 사용하면 화면을 동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동영상 형태의 스크린샷이라고 보면 된다. 이 기능이 왜 유용한지 잘 모르겠다면 기록적인 두들 점프(Doodle Jump) 플레이를 동영상으로 녹화한 다음 점수를 믿지 않은 친구들 앞에서 재생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라. 또는 할머니를 위한 설명 비디오를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제한은 오디오 녹음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액티베이터(Activator) 액티베이터(무료)를 사용하면 하드웨어 버튼(홈 버튼, 대기 및 볼륨 버튼)의 용도를 변경해서 애플리케이션을 열거나 특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을 가로질러 손가락을 미는 동작, 상태 표시줄과 같은 온스크린 버튼, 폰을 흔들어 동작을 수행하는 것과 같은 동작도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다.

마이와이(MyWi)와 마이3G(My3G) 마이3G(3.99달러)를 사용하면 페이스타임을 사용한 화상 채팅, 20MB 이상의 앱 다운로드와 같은 와이파이 전용 작업을 3G로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마이와이(19.99달러)는 아이폰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만들어준다. 물론 iOS 자체에도 이 기능이 있지만, 이 경우 통신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AT&T는 무료 와이파이 핫스팟 앱을 사용해 통신 요금을 피해가는 경우를 이제 알아낼 수 있으므로 이 앱을 사용하더라도 요금이 부과될 가능성은 있다.

보너스 앱: 페이크캐리어(FakeCarrier) 페이스캐리어(무료)를 사용하면 상태 표시줄에서 통신업체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딱히 유용하진 않지만 뭔가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실 상태 표시줄을 보는 시간이 상당히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