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액세서리들은 폰과 태블릿의 한계를 더욱 넓혀준다. 레이다가 장착된 수면 탐지기부터 카메라가 달린 헬리콥터에 이르기까지, 액세서리 제조업체들은 폰과 태블릿을 사용한 독착정인 제품들을 CES 2012 현장에서 선보였다. 폰 및 태블릿 앱과 함께 사용할 때 기능을 발휘하는 이러한 제품들을 "앱세서리(appcessory)"라고 한다.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앱세서리들을 정리했다. editor@itworld.co.kr
타거스 아이노트북(Targus iNotebook)
타거스의 아이노트북은 특수 용지가 필요 없는 라이브스크라이브(LiveScribe)와 같은 제품으로, PC가 아닌 아이패드와 연결된다. 타거스 펜을 사용해 필기하면 필기 내용이 블루투스 리시버에 포착되어 실시간으로, 또는 이후 디지털 형식으로 아이패드로 전송된다. 올해 중반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50달러다.
코브라 조이라이드(Cobra Joyride)
코브라 조이라이드는 부가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용 충전기다. 안드로이드 폰에 연결한 다음 충전기의 버튼을 눌러 음악 플레이어나 내비게이션과 같은 인기 안드로이드 앱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결 시 와이파이, 블루투스 또는 GPS 기능도 켜고 끌 수 있으며, 분리할 경우 자동으로 GPS 스냅샷을 생성해서 나중에 자동차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소수 앱세서리 중 하나인 동시에 가장 유용한 앱세서리 중 하나이기도 했다. 다음 분기에 출시되며, 가격은 40달러다.
AR 드론(Drone) 2.0
패럿(Parrot)의 AR 드론은 2010년 CES부터 인기 제품이었지만, 이제 압력 센서로 업그레이드되어 비행 컨트롤과 3D 나침반이 더욱 향상됐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폰이나 태블릿을 앞뒤로 기울이는 동작으로 비행체를 가까이 당기거나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또한 라이브 HD 비디오 녹화 및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그러나 값비싼 장난감이라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올 2분기 2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용 코게토 닷(Kogeto Dot)
아이폰에 부착하는 파노라마 비디오 촬영용 렌즈인 코게토 닷이 이제 안드로이드용으로도 출시된다. 한 가지 문제는 안드로이드 폰은 각기 모양과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렌즈용 브라켓을 만드는 일이 간단치 않다는 것이다. 코게토는 이 작업을 맡길 파트너를 물색 중이지만, 이 렌즈와 짝을 이루는 비디오 캡처 앱인 루커(Looker)는 이미 완성됐다.
기어4(Gear4)의 리뉴 슬립클록(Renew SleepClock)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거운가? 기어4의 리뉴 슬립클록은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모니터링해서 문제가 있으면 알려준다. 탁상용인 이 제품은 레이다를 사용해 사용자의 미세한 움직임과 가슴의 오르내림을 측정하고 세부 사항을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폰 앱에 전송한다. 잠이 들 때까지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도 있고, 얕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사용자를 깨워 아침에 몸이 무거운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한다. 2월에 199달러에 출시된다.
이온 오디오 기타 어프렌티스(Ion Audio Guitar Apprentice)
이온 오디오의 기타 어프렌티스를 아이패드에 연결하면 함께 제공되는 앱을 통해 코드를 익힐 수 있다(아직 완성되지 않아 사진은 없음). 앱은 눌러야 하는 기타 프렛을 밝게 켜준다.
앱은 무료로 제공되며 추가 기타 레슨을 구입할 수 있다. 줄이 없으므로 진짜 기타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저렴하게 기본기를 익히는 것은 가능해 보인다. 기타 어프렌티스는 올해 7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99달러다.
라이브 TV가 포함된 제트스트림(Jetstream)
작년에 출시된 작은 검정색 상자 모양의 제트스트림은 홈 네트워크의 비디오, 사진, 음악을 찾아서 무료 앱을 통해 아이패드로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이제 옵션으로 TV 튜너와 안테나까지 제공하므로 집안에서 또는 외부에서 생방송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다. 제트스트림 가격은 150달러이며 튜너 및 HD 안테나는 3월에 45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위블(Swivl)
스위블은 초점을 유지해서 찍어줄 카메라맨이 없어도 스스로 자신의 비디오를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에 포함된 작은 도구를 손에 쥐거나 목에 걸고 있으면 스위블이 블루투스 및 적외선을 사용해 그 도구를 따라 회전한다. 모든 폰 또는 소형 카메라에서 작동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면 도구의 버튼을 통해 녹화를 시작/중지할 수 있다.
스위블은 앱에 사용할 버튼 기능을 더 추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브라켓을 360도 회전하게 하거나 카메라에서 스냅샷을 촬영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스위블은 이번 분기에 출시 예정이며 예상가는 159달러다.
와이스파이(Wi-Spi)
와이-스파이는 올해 CES에서 폰 또는 태블릿으로 라이브 비디오를 전송하고 리모콘 역할도 하는 RC 자동차와 헬리콥터를 비롯한 재미난 장난감들을 선보였다. 와이-스파이의 무료 아이폰/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면 기록한 묘기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두 가지 탈것 모두 이번 가을에 출시되며, 자동차는 100달러, 헬리콥터는 120달러다.
팅크(Tinké)
팅크를 사용하면 두 개의 LED 전등이 포함된 작은 동글을 통해 심장박동수, 호흡 속도, 혈중 산소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이 동글을 아이폰의 표준 30핀 커넥터에 연결한 다음 엄지손가락을 동글 위에 대고 있으면 두 LED 전등 사이의 흡수 차이가 측정된다. 그러면 함께 제공되는 앱이 사용자에게 점수를 제공하고, 이 점수를 추적하거나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할 수 있다. 6개월 내에 아이폰용으로 출시되며 안드로이드용은 올해 말에 출시된다. 가격은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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