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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배터더미 리뷰 | M1 맥과 1440p 모니터 사용자를 위한 필수 무료 앱

외부 모니터에서 1440p 해상도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 비싼 4K 없이도 HD보다 선명한 화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애플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   M1 맥에서 애플은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티나 또는 HiDPI 디스플레이 옵션을 별도로 뒀다. 그래서 네이티브 1440p 디스플레이를 설정하지 않으면 (작은 외부 모니터에서는 쓰지 못할 만큼 작게 보일 수 있다) 텍스트와 아이콘이 흐릿하게 나타난다. 인텔 맥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이 있지만 M1 기기에서는 이조차 사용할 수 없었다. 많은 사용자가 수개월째 이를 비판하고 있지만 아직은 변화가 없다. 이런 가운데 한 서드파티 개발자가 해결책을 내놓았다. 바로 베터더미(BetterDummy)라는 앱이다. 5K 모니터에 연결된 것처럼 맥OS를 속이는 방식이다. 애플의 디스플레이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 가짜 모니터의 콘텐츠를 실제 1440p 패널에 보여주므로, 애플이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모든 해상도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무료이고 자발적인 기부를 받는다. 필자는 이 앱을 1440p 외부 모니터에 테스트해봤다. 설명대로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설정 과정이 그리 직관적이진 않았다. QHD 모니터를 M1 맥에 연결해 사용할 때 글씨가 작거나 아이콘이 흐릿하다면 이 앱을 이용해 모든 것을 더 선명하게 바꿀 수 있다.   베터더미로 M1 맥의 1440p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방법은 일단, 깃허브에서 베터더미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한다. .zip 파일을 풀고 BetterDummy.app 파일을 애플리케이션 폴더에 넣은 후 실행한다. 맥 메뉴 바에서 새로운 배터더미 아이콘을 클릭하고 '새로운 더미 만들기'를 선택한다. 이제 리스트에서 모니터의 해상도를 고르면 새로운 고해상도 가상 모니터가 실제 모니터 옆에 생성된다.   모니터 여러 개를 사용한다면 약간의 작업이 더 필요하다. 모니터마다 '새로운 더미 만들기'를 클릭하고 '더미...

배터더미 BetterDummy 1440p 2021.11.29

마샬 모니터 2 ANC 리뷰 | 마샬만의 감성과 성능을 그대로 담았다

마샬 메이저 4 무선 온이어 헤드폰의 열혈 팬이라면 궁금할 만한 리뷰다. 39만 9,000원의 마샬 모니터 2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는 귀를 덮는 형태의 헤드폰으로, 메이저 4보다 더 무겁고 크다. 모니터 2 ANC의 오디오와 노이즈 캔슬링은 기대에 부응할 만한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장시간 사용할 때 편한 헤드폰은 아니다.   마샬 앰프 감성을 헤드폰으로 클래식한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마샬 모니터 2 ANC의 외관이 마음에 들 것이다. 마샬 앰프를 연상하게 하는 모조 톨렉스(Tolex) 소재를 사용했다. 마샬 특유의 디자인이 그다지 눈에 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 마샬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 기본적인 외관은 조이스틱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금색 노브가 포인트가 되는 전형적인 어두운 색상의 헤드폰이다. 금색 노브는 버튼을 누르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다음 곡 재생, 이전 곡 재생, 볼륨 조절, 블루투스 연결, 전원 제어처럼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한 가지 기능을 하는 개별 버튼을 기억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금색 노브 외에도 이어컵과 헤드밴드의 연결 부위에 ANC 버튼과 M 버튼이 있다. ANC 버튼은 노이즈 캔슬링을 활성화하는 버튼이며, M 버튼은 프리셋을 변경하거나 이퀄라이저 설정, 핸드폰의 보이스 어시스턴트를 활성화하는 버튼이다. 마샬 블루투스 앱에서 M 버튼을 다양한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자동 종료나 노이즈 캔슬링 강도 설정, 전원 종료, 노이즈 캔슬링 모니터 모드 활성화가 가능하다. M 버튼으로 이퀄라이저 설정도 3종류까지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 2 ANC는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드라이버 저항은 32Ω으로, 거의 모든 모바일 장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5.0를 지원하며 마이크가 탑재돼 핸드폰 통화가 가능하다. 유선 연결은 3.5mm 잭을 이용하며, 충전용 USB-C 포트와 유선 잭은 천 파우치에 담겨...

마샬 무선헤드폰 노이즈캔슬링 2021.11.23

에어포일 리뷰 | 집 안 모든 기기에서 같은 음악을 재생한다

맥OS는 오디오 출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는 편리한 운영체제다. 내부 스피커부터 USB로 연결한 외장 스피커, 애플 TV, 서드파티 호환 리시버와 스마트 TV는 물론 별개 제품처럼 보이는 홈팟과 홈팟 미니까지 지원한다(실제로는 애플 생태계 속에 포함된 제품이다).   하지만 현재 나는 소리를 다양한 스피커로 분배하거나 출력할 기기를 자주 전환해야 한다면 맥OS의 기능만으로는 크게 부족하다. 아이튠즈나 뮤직 앱에서 에어플레이(AirPlay) 버튼을 클릭해 오디오 출력 기기를 선택하는 방식인데, 에어플레이 2를 지원하는 기기라면 2개 이상 선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절차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iOS나 아이패드OS만큼 옵션이 다양한 것도 아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로그 어미바(Rogue Amoeba)의 에어포일(Airfoil)은 바로 이런 불편함을 겨냥해 만든 앱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로컬로 연결된 오디오 기기 리스트에서 오디오를 출력할 기기를 하나 혹은 그 이상 선택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하든 네트워크로 통한 에어플레이 연결 기기든 상관없다. 소노스(Sonos)와 구글 캐스트(Cast) 기기와도 호환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아이패드OS, 맥OS, 윈도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에어포일 새틀라이트(Airfoil Satellite)를 설치하면 맥의 에어포일 제어창에서 이들 기기 목록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 오디오를 출력할 수 있다. 에어포일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스피커를 동시에 선택하고 각 기기의 볼륨을 직접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선호하는 스피커 조합을 그룹으로 묶어 놓으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스피커 모두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다. 스피커 메뉴에서 고급 스피커 옵션(Advanced Speaker Options) 대화상자를 열면 불편한 점 몇 가지를 해결할 수 있다. 네트워킹 방식의 차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딜레이를 없애는 것이다. 기기별로 싱크(Sync) 슬라이더...

에어포일 Airfoil 2021.11.17

핏빗 럭스 리뷰 | 기능보다 디자인 우선한 업그레이드 아쉬워

핏빗 럭스(Fitbit Luxe)의 외양은 이름과 똑같다. 검은색, 금색, 은색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세련된 액세서리 밴드가 여럿 있어서 정장 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옆면도 날렵하고 얇으며, 핏빗 제품군 중 가장 부피가 작고 날씬한 모델이다. 하지만 이렇게 잘 다듬어진 외관은 가격이 더 저렴한 핏빗 인스파이어 2(Inspire 2) 트래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기능보다 외관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운동 마니아에게 이점이 아니다. 심지어 몇 가지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인스파이어 2보다 성능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멋진 외관에도 불구, 제한된 프리미엄 기능 핏빗 럭스에서 업그레이드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스파이어 2의 흑백 PMOLED 화면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두께가 더 얇은 0.76인치의 컬러 AMOLED 디스플레이다. (럭스의 크기는 1.43ⅹ0.69ⅹ0.4인치 또는 36.3ⅹ17.5ⅹ10.1mm로 인스파이어 2보다 조금 더 짧고 넓으며 얇다) 화면은 선명하고 밝기 때문에 가독성이 좋다.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터페이스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엉망이 된다. (럭스를 살펴볼수록 인터페이스에 대한 불만이 계속 제기되는데 리뷰 후반부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크기와 텍스트 래핑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메시지 알림을 읽을 때 이러한 단점이 가장 눈에 띄는데, 한 줄 당 단어가 하나만 표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화면 크기가 제한된 다른 핏빗 트래커와는 달리 채팅이나 이메일을 작성할 때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폰트 크기나 줄 간격을 줄일 수 있다면 유용했을 것이다.   터치 전용 컨트롤도 문제가 많다. 사양만 보면 측면 버튼이 발전한 것 같지만, 사실 메뉴 탐색이 불편하다. 메뉴에서 뒤로 돌아가려면 화면을 두 번 터치해야 하는데 그러다가 화면에서 옵션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누르기와 밀기도 한 번에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매일 트래커와 상호작용해야 하는데, 기능보다 형태를 ...

핏빗 핏빗차지 핏빗럭스 2021.11.15

스타트11 리뷰 | 윈도우 11 시작 메뉴·작업 표시줄 문제의 실용적 해법

스타독 소프트웨어(Stardock Software)가 스타트11(Start11) 유틸리티의 1.0 버전을 공개했다. 윈도우 11의 새로운 시작 메뉴와 작업표시줄 대신 기존 방식을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살펴봐야 할 앱이다. 스타트11은 윈도우 데스크톱 주변의 작업 표시줄과 시작 메뉴를 바꿔주는 비슷한 기능의 다른 앱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다. 스타트11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윈도우 11의 메뉴를 윈도우 10과 완전히 똑같이 바꿔주지는 않는데, 예를 들어 윈도우 10의 다이내믹 라이브 타일은 만들 수 없다. 윈도우 11의 작업 표시줄 아이콘 크기를 줄이거나 옮기는 기능도 일부 제한이 있다. 하지만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11로 완만하게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면 스타트11이 분명 도움이 된다. 스타트11은 스타독 '스타트X(StartX)' 유틸리티 계열의 최신 앱이다. 이전에 윈도우 8, 윈도우 10이 나왔을 때도 이전 버전 윈도우 UI를 사용할 수 있는 스타트8, 스타트10 유틸리티가 각각 나왔다. 스타트11은 윈도우 11에 간단히 설치해 사용해 기존에 익숙한 윈도우 10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우 직관적인 설정 메뉴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다. 윈도우 11 외형을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바꾼 후 그냥 사용하면 된다.     스타트11로 작업 표시줄 바꾸기 윈도우 11에서는 작업 표시줄 크기를 조절하거나 옮길 수 없다. 하지만 스타트11을 이용하면 윈도우 10만큼 자유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런 제한을 뛰어넘을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을 화면을 상단 혹은 하단으로 옮기고(좌우는 안 된다), 아이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단, 스타트11 설정 메뉴에서 이렇게 하려면 윈도우 탐색기 프로세스를 재시작하도록 수동으로 버튼을 눌러야 한다. 각 화면에서 작업표시줄의 위치를 별도로 정하고 아이콘 크기를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면 특히 태블릿이나 4K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

스타트11 Start11 윈도우11 2021.11.15

파워 앱스 리뷰 | 확장성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 노코드 빌더

파워 앱스(Power Apps)는 일련의 앱, 서비스, 커넥터,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다(비-프로그래머를 위한 툴 포함). 이를 이용하면 파워 앱스의 하부 데이터 플랫폼(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버스), 또는 다른 데이터 출처(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예를 들어 셰어포인트, 엑셀, 오피스365, 다이내믹스365, SQL 서버 등에 저장된 데이터에 연결하는 커스텀 비즈니스 앱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파워 앱스는 웹 및 모바일 앱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로우-코드, 웹-기반 및 클라우드-기반 플랫폼이고, 비즈니스 데이터와 쉽게 연결할 수 있다. 프로그래머는 파워 앱스를 확장해 데이터 및 메타 데이터와 프로그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고, 비즈니스 로직을 적용할 수 있고, 커스텀 커넥터를 생성할 수 있고, 외부 데이터와 통합할 수 있다.  필자가 2016년에 리뷰했던 파워앱스 버전과 달리 (단어 사이를 띄어 쓰지 않은 것에 주의) 최신 파워 앱스는 윈도우 스토어 기반의 설계 환경이 필요하지 않고, 노-코드 빌더와 차원이 다르게 발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시 약속했던 클라우드 기반 ‘파워앱스’ 설계 환경을 마침내 구현할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현재 시장에는 아마존 허니코드(Amazon Honeycode),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Google Cloud AppSheet) 등 약 400개에 이르는 로우-코드 및 노-코드 앱 빌더가 나와 있다.   파워 앱스 구성 요소  일반적으로 파워 앱스 홈페이지에서 파워 앱스 구축을 시작한 후 파워 앱스 스튜디오 페이지에서 이를 추가적으로 개발한다. 개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워 앱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앱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연관 앱 스토어로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관리자 권한이 있으면 기업의 환경, 데이터 연결, 역할, 정책을 관리 센터 페이지에서 제어할 수 있다.    파워 앱스 홈페이지  앱을 제작하...

파워앱스 PowerAppls 노코드 2021.11.15

맥클리너 프로 2 리뷰 | 맥OS 정리·최적화 분야의 신흥 강자

맥OS용 정리 및 최적화 유틸리티는 두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만큼 넘쳐난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기업인 넥토니(Nektony)의 맥클리너 프로 2(MacCleaner Pro 2)가 눈에 띈다. 최고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수 기능이 잘 들어가 있고 인터페이스가 미려하며 기대하는 대로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맥클리너 프로 2에 포함된 여러 가지 모듈은 매우 강력하다. 각 모듈을 처음 실행할 때마다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다운로드, 데스크톱, 문서 등 필요한 폴더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면 바로 작동을 시작해 맥에서 없앨 수 있는 파일을 찾아준다. 먼저 '스피드 업 맥(Speed Up Mac)' 모듈을 보면 표준(standard)과 고급(expert) 모드가 있다. 고급 모드로 전환하면 램 확보하기, 강제로 실행되는 시작 앱 비활성화하기, 메일 데이터베이스 다시 색인하기, 브라우저 확장기능 비활성화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앱을 실행한다고 해서 맥이 당장 몇 배씩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치 진흙 속에 발이 빠진 돼지처럼 맥을 느리게 만드는 요소를 일부 제거할 수 있다.   '파인드 듀플리케이트 파일(Find Duplicate Files)' 모듈은 매우 훌륭하다. 하드 드라이브에 같은 이미지의 복사본이 얼마나 많이 저장돼 있는지 알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이미지 하나에 700개가 넘는 캐시된 복사본을 찾아 삭제했다. 용량이 100MB가 넘었다. 이렇게 되찾은 공간은 마치 점수표와 같은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더 많은 공간을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언인스톨 애플리케이션(Uninstall Applications)' 모듈을 이용하면 손쉽게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지울 수 있다. 표준 모드와 고급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데, 고급 모드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를 확인하고 맥의 어느 폴더에 관련 파일이 저장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애널라이...

맥클리너프로2 맥OS 2021.11.10

인텔 코어 i9-12900K 리뷰 | 왕좌 탈환 노리는 '인텔의 귀환'

구원 서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인텔 12세대 코어 i9-12900K는 오랫동안 회자될 귀환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한때 강력하고 득의양양했던 챔피언은 수 년 전 부활한 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손에 굴욕적인 패배를 겪었고 어떻게 해서든 다시 한번 싸울 방법을 찾아 마침내 승리를 외치려고 한다. 이제 카메라가 페이드아웃 되면서 엔딩 크레딧으로 넘어간 셈이다. 인생이나 기술은 그런 헐리우드식 결말을 맺기 어렵지만, 인텔 코어 i9-12900K는 그런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을 상당히 잘 해낸 것 같다. 지난 몇 년 동안 AMD 프로세서에 두들겨 맞은 후 태어난 12900K는 경쟁 제품인 라이젠 9 5950X보다 훨씬 더 나은 CPU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활용 가능성을 안겼다. 화끈한 KO 승리를 거둔 것은 전혀 아니지만, 인텔 12세대 앨더 레이크 프로세서의 뛰어난 장점과 기능을 고려할 때 바로 오늘 구입할 수 있는 하이엔드 데스크톱 프로세서다.  12세대 앨더 레이크는 어떤 CPU? 인텔 12세대 앨더 레이크는 근본적으로 인텔 7 공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CPU 설계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일이다. 14나노 트랜지스터 기술에 5년 이상을 허비한 끝에, 앨더 레이크는 마침내 하나의 노드를 뛰어넘었다. (기존 10나노 공정이 리브랜드된 후 인텔 7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새롭게 설계된 고성능 CPU 코어와 더 작아진 효율 코어를 혼합하여 성능 대 전력 비율의 균형을 최적화했다. 완전히 재설계된 큰 코어를 가진 인텔의 첫 번째 인텔 7 프로세스 데스크톱 CPU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쉽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여러 개의 나머지 효율성 코어 성능이 이전 10세대 코어만큼 우수하다. 또한, 12세대 앨더 레이크는 PCIe 5.0, DDR5 메모리, LGA1700 소켓을 비롯해 새로운 표준을 다수 지원한다.     CPU 렌더링 성능 인텔의 전통점 강점이 아니었던 3D 렌더링과 모델링부터 시작하자. 지금까지는 ...

CPU 인텔 프로세서 2021.11.09

암페타민 리뷰 | 맥의 '잠자기' 본능을 억제하라

애플과 맥OS는 오랜 기간 맥에서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집착해 왔다. 드라이브를 잠자기 모드로 전환하거나 화면 밝기를 낮추거나 아예 컴퓨터 자체를 잠자기 모드 혹은 대기 모드로 바꾸는 식이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명확했다. CRT의 화면 번아웃 현상을 막고 하드 드라이브 소모를 줄이고 발열을 잡기 위해서다. 환경 보호를 위한 전력 소모와 비용을 줄이는 더 직접적인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CRT 이후 세계를 살고 있고 맥 대부분에는 SSD가 들어갔다. 또한 애플 실리콘이 등장하면서 컴퓨터의 발열과 전력 사용량은 놀랄 만큼 줄어들었다. 그런데도 애플은 여전히 사용량을 더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런 방향은 아마도 올바른 것이겠지만, 만약 맥을 정한 시간 동안 혹은 이유가 있어서 계속 켜진 상태로 유지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윌리엄 구스탑슨이 만든 무료 앱 '암페타민(Amphetamine)'이다. 메뉴 바에서 맥 켜짐 상태에 대해 '클릭(click)', '스케줄(schedule)', '트리거(trigger)'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맥의 일부 혹은 전체를 잠자기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매우 단순한 컨셉의 앱이어서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옵션을 제공한다. 가장 단순한 활용법은 메뉴에서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다. 중지할 때까지 맥을 깨운 상태로 계속 유지한다. 혹은 특정 앱을 실행하거나 파일 다운로드가 끝날 때까지 유지하도록 시간을 정할 수도 있다. 특히 다운로드 종료 때까지로 정하는 옵션이 유용하다. 이 앱은 파일 크기가 변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휴지 시간을 찾아내므로, 파일이 완전히 다운로드됐는지 감지할 수 있다. 더 복잡하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기적으로 외장 드라이브를 노트북에 연결해 타임머신 백업을 하거나 드라이브를 복제한다고 하자. 배터리가 많이 남지 않았다면 백업 작업을 계속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때는 앱의 환경설정에서 트리거 항목 중 특정 드라이브가 ...

암페타민 Amphetamine 2021.11.09

에어팟 3세대 리뷰 | "실망스러운 2세대는 잊어라" 음질 개선 가장 돋보여

기본 에어팟 모델이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다린 지도 한참 지났다. 에어팟은 5년 전 처음 출시된 후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인이어 무선 이어버드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2년 전 출시된 2세대 모델은 많은 이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배터리 수명이 개선되었고 핸즈 프리 명령어인 ‘헤이 시리(Hey Siri)’ 지원 정도가 추가되었을 뿐이었다. 에어팟 프로는 기본 에어팟 모델과는 차원이 다른 멋진 제품이지만, 250달러라는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제 3세대 에어팟이 우리 곁에 찾아왔다. 한층 적정한 가격의 기본 에어팟 모델은 우리가 에어팟 프로에서 좋아하는 기능을 일부 도입했다. 더 긴 배터리 수명, 더 짧은 막대(Stems)을 가진 더 편안한 디자인, 크게 개선된 음질이 한데 어우러져 약간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   크게 개선된 음질  새로워진 에어팟 외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겠지만, 개선된 음질이 가장 인상에 남을 것이다.   디자인과 드라이버가 바뀌면서, 깨끗한 음과 강력한 베이스가 큰 차이를 만든다. 앱에서 지원한다면 영상을 시청할 때 어댑티브 EQ, 공간 음향, 헤드 트래킹 같은 소프트웨어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용 음악을 들으면서(클래식, 록, 모던 팝, 리마스터 클래식 등) 2세대 에어팟과 전혀 다른 경험을 했다. 신형 에어팟은 조용한 환경에서 듣는다면 에어팟 프로만큼이나 음향이 탁월하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특히 베이스 반응이 크게 개선되었고, 전반적으로 음질의 선명도도 향상되었다. 푸 파이터즈의 ‘디이즈 데이즈(These Days)’, 머틀리 크루의 ‘킥스타트 마이 하트(Kickstart My Heart)’ 같은 현란하고 강력한 음악이 2세대 에어팟에서처럼 흐릿한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시로 그린의 ‘브라이트 라이츠 비거 시티(Bright Lights Bigger City)’는 깨끗한 입체 음향을 유지하고, 품질이 ...

에어팟2세대 에어팟3세대 에어팟프로 2021.11.04

아이폰 13 미니 리뷰 | 휴대성 지상주의자를 위한 틈새 제품

아이폰 미니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아이폰에서 누구도 원하지 않는 아이폰이 됐다. 아이폰 12 미니가 2021년 아이폰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6%에 불과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애플이 미니 모델에 1년을 더 생명을 부여한 것이 조금은 놀랍다. 현재는 아이폰 14가 공개되는 내년에 크기가 작은 모델이 없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아이폰 SE가 아닌 작은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지금 구매해야 할까. 기본적으로 아이폰 13 미니는 크기가 더 작고, 배터리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작고 짧다는 점을 제외하면 아이폰 13과 같다. 이런 차이를 중심으로 아이폰 13 미니를 리뷰했다.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아이폰 13 미니의 화면은 5.4인치 OLED다. 아이폰 12 미니와 같은 크기, 같은 해상도다. 노치는 지난해 모델보다 좁지만 크게 줄어들진 않았다. 애플은 이 부분의 추가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iOS 인터페이스를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환경과 경험이 더 나아졌다. 노치의 방해가 덜하다.   또 일반적인 사용 시 화면의 최대 밝기를 625니트(nit)에서 800니트로 높였다. 최대 HDR 밝기는 1,200니트로 기존과 같다. 작은 스마트폰을 좋아한다면 아이폰 13 미니의 화면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기본적으로 작은 아이폰 13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 편하다. 플러스와 울트라, 맥스가 많은 세상에서 희소성이 있는 스마트폰이고, 한 손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능 13 시리즈 아이폰 4가지 모두 같은 프로세서가 사용됐다. A15 바이오닉(Bionic)이다. 그러나 성능은 다르다. 13과 13 미니는 메모리(RAM)가 4GB인 반면, 프로와 프로 맥스의 메모리는 6GB다. 그렇지만 아이폰 13 미니는 탁월한 처리 성능을 자랑하며, 벤치마킹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긱벤치 5 CPU 테스트 점수는 싱글 코어 1725, 멀티 코어 46...

아이폰13미니 2021.11.03

로지텍 MX 키즈 미니 리뷰 | "초소형 무선 키보드 중에서는 1등"

프리미엄 키보드 시장은 온통 또각거리는 기계식 축과의 전쟁이다. 사무실인데도 마치 탭댄스 댄서들 한가운데 있는 것처럼 시끄럽다. 지난해 로지텍은 100달러짜리 얇고 가벼우며 품질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MX 키즈(MX Keys)를 발매하면서 키보드는 클 필요도, 시끄러울 필요도 없다는 점을 일깨웠다. 그리고 풀 사이즈 레이아웃까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로지텍 최고 제품을 사용하려는 이를 위해 MX 키즈 미니(MX Keys Mini)를 발매했다.   MX 키즈 미니는 이름대로 오리지널 MX 키즈 키보드와 본질적으로 똑같다. 다만 ’10키’로 불리는 숫자키와 컨트롤 키 부분을 잘라내고 남은 ‘텐키리스’ 키보드다. 달라진 점은 화살표를 노트북 키보드처럼 오른쪽 구석으로 밀어넣고, 펑션 키 열 폭을 조금 줄인 후 삭제(Del) 키를 집어넣은 것뿐이다.   얇은 소형 무선 키보드 경쟁자로는 애플 매직 키보드가 있다. 그러나 현재 유행하는 시끄럽고 또각거리는 기계식 키보드보다 작고 얇은 키보드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MX 키즈는 고가의 노트북에서 키보드를 잘라낸 버전에 더욱 가깝다. 시저 축 스위치의 사용감이 좋고, 옆 자리 사람을 방해하지도 않을 것이다. 키보드 각도는 수평에 가깝게만 설정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좋아했던 씽크패드 키보드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MX 키즈 미니는 화려한 RGB 백라이트나 정교한 인체공학 등의 복잡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목표하는 작업은 완벽하게 수행한다. 키캡은 약간 납작한 형태라서 누르기 쉽고, 백라이트도 밝다. 키 배열도 익숙하다. 백라이트를 끄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일주일 반에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최대 5개월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양한 옵션 예외적인 것은 첫 번째 펑션 키 열이다. 펑션 키는 최신 키보드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키를 기본으로 배열했다. 미디어, 볼륨 정도는 전통적이고 마이크 뮤트, 이모티콘 삽입 버튼이 의외다. ...

로지텍 블루투스 블루투스키보드 2021.11.02

애플 워치 7 vs. 애플 워치 6 : 시리즈 6의 이유 있는 단종

애플 워치 시리즈 7 판매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됐다. 애플 워치 7 출시와 함께 애플 워치 6는 단종됐지만, 한동안은 서드파티 소매점에서 시리즈 6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애플 리퍼비시 및 재고 처분 매장에서 시리즈 6 리퍼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구형 애플 워치 교체를 고려하고 있거나 처음으로 애플 워치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는 시리즈 6를 무작정 배제해서는 안 된다. 현명한 선택을 위해 애플 워치 시리즈 7과 시리즈 6을 비교해 봤다.       애플 워치 시리즈 7 애플 워치 시리즈 6 시작 가격 49만 9,000원 49만 9,000원(단종) 크기 41mm, 45mm 40mm, 44mm 디스플레이 올웨이즈 온 레티나 LTPO OLED 디스플레이 올웨이즈 온 레티나  LTPO OLED 디스플레이 밝기 1,000니트 1,000니트 케이스 재료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색상 알루미늄 : 블루, 그린, 미드나잇, 프로덕트(레드), 스타라이트 스레인리스 스틸 : 골드, 그래파이트, 실버 티타늄 : 스페이스 블랙(DLC), 실버 알루미늄 : 블루, 골드, 프로덕트(레드),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스테인리스 스틸 : 골드, 그래파이트, 실버 티타늄 : 스페이스 블랙(DLC), 실버  디스플레이 커버 이온-X 글래스(알루미늄) 사파이어 크리스탈(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이온-X 글래스(알루미늄) 사파이어 크리스탈(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내구성 50m 방수  IP6X 방진  50% 더 두꺼운 전면 크리스탈 ...

애플워치7 애플워치6 애플워치 2021.11.01

픽셀 6 vs. 픽셀 6 프로 2주 실사용 리뷰 "크기가 정말 중요할까?"

지금까지 구글 역사상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는 픽셀 6 시리즈에 대한 보도가 많았다. 이미 잘 알려진 정보를 반복하는 대신, 2종의 픽셀 6 모델을 순수하게 실용적이며 현실적인 관점에서 비교해보자. 픽셀 6 및 픽셀 6 프로를 2주 동안 실제로 사용하면서 사양에 기반한 비교와는 조금 다른, 실제적인 관찰 결과를 수집했다. 많은 기존 IT 리뷰가 측정 세부사항에 초점을 맞추고 수치 지향적이며 객관적인 변수를 가장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전통적인 기술 리뷰어의 역할은 물론 이해하고, 비교할 일관된 변수가 있을 때에는 권위있는 평가를 제공하는 것이 분명 더 쉽다는 점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점은 분명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본다. 실제로 기술을 이용하는 인간에게 스마트폰의 RAM 용량이나 디스플레이의 화소 수는 큰 의미가 없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일상 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느낌이다. 어떤 스마트폰이 과연 사용할 만한 제품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객관적 측정값이 아니라 주관적이며 경험에 기초한 판단일 것이다.   바로 이런 사고방식을 100% 적용해 픽셀 6과 픽셀 6 프로를 비교해 보자.   기초 시작하기에 앞서, 픽셀 6와 픽셀 6 프로의 기술적인 차이점을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목적은 같은 내용을 이해하고 대화에 임하기 위해서다. 모든 측정값이 얼마나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지, 그리고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어떤 점에 주목하게 되는지를 생각해 볼 것이다. 서류상으로 픽셀 6와 픽셀 6 프로의 주된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화면 : 픽셀 6은 6.4인치 FHD+ 디스플레이, 최대 90Hz 주사율. 픽셀 6 프로는 6.7인치 QHD 디스플레이, 최대 120Hz 주사율. 크기 : 프로 제품의 몸체와 화면이 더 크다. 픽셀 6은 6.2ⅹ2.9ⅹ0.4인치, 픽셀 6 프로는 6.5ⅹ3.0ⅹ0.4인치다.  RAM : 픽셀 6은 RAM 용량 8GB, 픽셀 6프로는 12GB 카메라 : 프로 제품이 전면과 후면 망원 렌즈 모...

픽셀 픽셀6 픽셀6프로 2021.10.28

14인치 맥북 프로와 M1 프로 리뷰 : 믿고 사도 될 전문가용 맥북

2020년 가을로 돌아가 보자. IT 산업계를 뒤흔들었던 뇌성 같은 소식을 기억하는가? 1년 전 애플은 M1 칩을 발표했고 맥과 PC 세계는 그 엄청난 성능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M1 공개 이후에는 애플이 계속 성공적인 출시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IT 산업을 다시 한번 뒤흔드는 소식을 전했으며, 이번에는 그 진동이 더 크게 울릴지도 모른다. M1 칩을 압도하는 M1 프로(Pro)와 M1 맥스(Max) 등 2개의 SoC(System-on-Chip)가 공개된 것이다. M1 프로가 탑재된 14인치 맥북 프로를 사용한 후, 애플이 출시한 실리콘의 성공은 명확해졌다. M1 프로는 정말 놀라운 칩이다.   지난해처럼 프로세서 그 자체가 중요했다면 새로운 맥북 프로가 관심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노트북의 내부와 외부는 모두 많이 바뀌었으며, 그 결과 하드웨어 요구사항이 가장 높은 전문가를 위한 맥북 프로가 탄생했다.   21 14인치 맥북 프로는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    10코어 CPU(8개의 성능 코어 + 2개의 효율성 코어) •    32GB LPDDR5 RAM •    200GBps 메모리 대역폭 •    16코어 뉴럴 엔진  •    16코어 GPU •    1TB SSD 이 노트북은 16GB 대신 32GB RAM을 선택한 2,499달러 모델의 맞춤 구성이며 가격은 2,899달러다. (RAM은 SoC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구매 후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애플 실리콘 컴퓨터가 인텔 프로세서보다 RAM을 더욱 잘 관리하기는 하지만 주문 시 최대한 큰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자인 및 외관 상자를 열어 맥북 프로를 꺼내 들고서 가장 먼저 받은 인상은 '고급스러움'이다. 100%...

맥북프로 M1칩 M1프로 2021.10.27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 2 리뷰 : 개선됐지만 여전히 버그투성이

어떤 제품을 리뷰하기로 선택하면 객관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기기를 테스트하고, 같은 등급의 다른 제품과 비교한 다음 이 기기를 사도 될지 아닌지를 조언한다. 그러나 서피스 듀오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 그리고 윈도우 폰과 함께 쇠락한 평범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은 확실히 스마트폰 분야에서 명성을 실추시켰다. 회의론을 인정하고 몇 가지 핵심 질문에 새로운 안목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피스 듀오 2는 윈도우 생태계의 일부로 성공할 수 있을까? 안드로이드 폰과 비교하면 어떤가? 첫 번째 서피스 듀오를 괴롭혔던 문제는 해결했는가? 그리고 기존 폰과 새로운 종류의 생산성 기기로 모두 작동할 수 있을까?  사용자는 확실히 오리지널 서피스 듀오를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했고 결과는 완전히 나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듀얼 스크린과 앱 생태계에 통합되는 방식을 판매 장점으로 봤다. 사용자는 품질 좋은 카메라, NFC, 5G, 무선 재충전을 기대했는데도 말이다.  서피스 듀오 2는 합의점에 도달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시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사용자가 요구한 것 중 일부만 반영한다. 카메라 성능 괜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버그가 있고 가격표는 터무니없다. 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뛰어나다.     서피스 듀오 2 구성 및 가격  서피스 듀오 2는 8GB의 램과 128GB의 스토리지를 갖춘 기본 모델의 경우 최소 1,499.99달러라는 놀라운 비용이 든다. 두 가지 버전이 더 있는데, 256GB SSD 모델(1,599.99달러)과 512GB 스토리지를 갖춘 최고급 서피스 듀오 2(1,799.99달러)다.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를 구입한다면, 스토리지를 많이 차지하는 대부분의 사진과 영상을 원드라이브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즉, 기본 이상의 모델은 불필요한 셈이다. 서피스 듀오 2 범퍼(39.99달러)는 듀오 2의 가장자리를 감싸서 일차적인 수준으로 케이스를 보호한다. 오터박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듀오2...

서피스듀오 서피스듀오2 2021.10.25

구글 픽셀 6 시리즈 리뷰 | 아이폰과 갤럭시를 겨냥한 크고 화려한 스마트폰

지난 5년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만드는 모범적인 방법(혹은 구글만의 방법)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제품에 감흥을 느끼지 못했고, 아이폰과 갤럭시의 인기는 여전했다. 구글은 다시 사용자의 시선을 끌기 위해 파격적인 픽셀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픽셀 6과 한층 더 비싸진 픽셀 6 프로는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이다. 지난해 저렴하게 출시된 픽셀 5은 갤럭시 S 시리즈와의 경쟁을 포기하고 화려한 하드웨어 성능 대신 배터리 수명, 가치 등 기본에 집중했다. 이런 노선이 픽셀 6에 와서는 완전히 바뀌었다. 시장 현존 최고의 기기와 경쟁하고, 어쩌면 이를 능가하는 하드웨어까지 지향한다.    크고 대담해졌다 픽셀 6은 전작의 차분한 외관을 거부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내세웠다. 픽셀 6은 현재 출시된 여느 스마트폰과는 다른 모습이다. 후면의 대담한 카메라 모듈이 마치 융기부처럼 튀어나와 있다. 폰이 두꺼워지고 카메라 주변이 취약해질 수 있지만, 독특하기도 하다. 외관만큼 색상 대조도 눈길을 끈다. 픽셀 5에서는 전원 버튼의 색상이 눈에 띄었지만 픽셀 6 시리즈에서는 검은색 카메라 모듈 위의 가느다란 띠가 시선을 끈다. 튀는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올 블랙 픽셀 6(스토미 블랙)를 고수하면 된다. 청록색 모델에는 연두색 띠가 있고(쏘타 씨폼), 연한 살구색 버전에는 화려한 붉은색 띠가 있다(카인다 코럴). 픽셀 6 프로 색상은 파격적이지 않다. 올 블랙 모델과 골드 및 다크 골드(소타 써니), 실버 및 다크 실버 조합(클라우디 화이트)을 선택할 수 있다.    픽셀 6 시리즈 앞면은 뒷면보다는 덜 흥미롭다. 업계에서 지향하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극도로 필수적인 것만 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화면 상단과 하단을 잇는 OLED 패널에 펀치 홀 카메라가 중앙에 있다. 다중 렌즈를 위한 잔여 공간은 없다. 전작에서는 뒷면에 있던 지문 인식 센서를 픽셀 6에서...

픽셀6 픽셀6프로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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