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저 바라쿠다 프로는 무게가 가볍고 화려하지 않은 편안한 디자인으로 훌륭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2.4GHz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A, USB-C(유선)과 같은 탄탄한 연결 옵션을 지원하므로 거의 모든 기기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게이머라면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서라운드 음향으로 게임 경험을 개선하는 바라쿠다 프로의 THX 공간 오디오(THX Spatial Audio) 지원을 좋아할 것이다. 또한 붐 마이크가 없어도 음성 채팅과 녹음에 문제가 없다. 이런 점은 바라쿠다 프로가 붐 마이크 없이도 프리미엄 헤드폰 세트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며, 기기에 매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RGB 조명 없이 깔끔한 디자인
전작인 레이저 바라쿠다 X(Razer Barracuda X)와 마찬가지로 바라쿠다 프로의 전체적인 미학은 수수하며 둥근 검은색 컵과 플라스틱 헤드밴드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저의 크라켄(Kraken) 제품군이나 현란한 로지텍 G733 같은 라이벌 제품에서 제공하는 RGB 조명이 없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 대신 이어컵 외부에는 빛나는 검은색 레이저 뱀 로고가 2개, 헤드밴드의 최상단에는 Razer라는 단어가 위치한다. 컨트롤은 검은색으로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으며, 음소거 마이크 버튼은 꺼짐 위치에서 녹색으로 표시된다. 수수한 디자인과 숨겨진 디테일 덕분에 바라쿠다 프로는 게이밍을 하지 않을 때는 전통적인 하이엔드 헤드폰 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바라쿠다 프로는 귀와 머리를 안락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벼운 본체다. 금속 대신 플라스틱을 사용해 전체적인 무게를 줄였다. 일부 게이머들은 내구성을 우려할 수 있지만, 수평 및 수직 압력이 사라진다는 이점이 있다.

이어패드도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설계됐다. 매우 부드러우며, 너무 거칠거나 미끄럽지 않고 촉감이 좋은 인조 가죽 소재로 덮여 있다. 하단부 패드는 특히 부드럽고 쉽게 눌려지므로 컵이 머리에 잘 밀착되어 귀의 불편을 없애 준다.
바라쿠다 X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프로의 가장 큰 변화는 돌출된 마이크가 없다는 점이다. 컵 하단 전면 가장자리에는 2개의 마이크용 슬롯이 있다. 마이크를 제외하면 바라쿠다 프로 컨트롤의 나머지 부분은 다른 프리미엄 게이밍 헤드셋과 유사하다. 왼쪽 이어컵의 음소거 버튼 아래에는 음량 휠과 전원 버튼, 충전용 전원 포트가 있다.
바라쿠다 프로와 함께 헤드폰 모양대로 홈이 난 대형 하드탑 운반 케이스도 제공된다. 가방 안에서 헤드폰이 굴러다니지 않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케이스 중앙에는 USB-C-USB-A 충전 케이블 및 USB-A-USB-C 익스텐더 등 모든 지원 용품을 수납하는 자석형 잠금장치가 적용된 파우치가 있다. 안쪽의 작은 보조 파우치에는 바라쿠다 프로의 USB-C 동글을 보관할 수 있어 분실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다양한 연결 모드 간 매끄러운 전환
유감스럽게도 바라쿠다 프로는 유선 연결을 위한 3.5mm 잭을 제공하지 않는다. 바라쿠다 X나 스틸시리즈 악티스 노바 프로 와이어리스(SteelSeries Arctis Nova Pro Wireless) 같은 경쟁 제품처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쉽다. 하지만 이 헤드폰은 고속 2.4GHz 와이파이뿐 아니라 최신 블루투스 5.2 연결을 제공한다. 2가지 모드는 즉시 전환할 수 있다.또한 바라쿠다 프로는 PC,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안드로이드 기기 등 거의 모든 장치와 호환되므로 사용자는 여러 개의 헤드셋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제공되는 USB-C-USB-A 어댑터를 사용하여 PC와 닌텐도 스위치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었다. 포트를 확인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았다.
PC에서 바라쿠다 프로를 와이파이 모드로 구성하는 것도 매우 간단했다. 동글을 연결하고 헤드셋을 켜면 PC가 나머지를 해결한다. 블루투스를 통한 페어링도 마찬가지로 쉬웠으며, 프로세스 전체를 1분 안에 끝낼 수 있다. 연결된 후 오른쪽 이어컵의 버튼을 2번 누르면 레이저 하이퍼스피드(Hyperspeed)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드 사이에서 전환된다. 변경사항은 음성으로 안내된다.

시냅스 소프트웨어를 통한 맞춤형 설정
바라쿠다 프로는 시냅스(Synapse) 앱을 지원한다. 시냅스는 프리셋을 통해 헤드셋의 오디오 출력을 제어할 수 있는 앱으로, 잘 다듬어지고 탐색하기 쉽다. 또한 앱에서 EQ 프리셋, 공간 오디오 프로필, 음량, 마이크 설정을 개인화하고 ANC(Active Noise Cancellation)를 켜거나 끌 수 있다.게이머와 오디오 애호가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에 최적화된 EQ 프리셋 4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영화, 음악을 위한 프리셋이 하나씩 있으며, 기본값은 모든 카테고리에 적절히 잘 어울린다. 5번째 옵션을 통해 10개의 EQ 밴드를 조정하여 맞춤형 프리셋을 생성할 수 있다.
프로용 헤드셋이라면 오디오 개선 설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냅스도 이 기능을 제공한다. 개선(Enhancement) 서브메뉴 아래에서 슬라이더 바를 사용하여 베이스를 강화하고 음성 선명도를 조정해 오디오를 정상화할 수 있다.

바라쿠다 프로의 서라운드 음향은 THX 공간 오디오를 제공한다. 시냅스에는 2가지 옵션이 있다. 미디어에 가장 적합한 설정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모드(Auto Mode)와 직접 설정하는 수동 모드(Manual Mode)다. 원형 다이어그램으로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다이어그램의 점들을 이동하면서 음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레이저 오디오(Razer Audio) 앱으로도 시냅스 앱처럼 EQ 프리셋을 제어할 수 있는데, 저지연 게이밍 모드와 갑자기 걸려 오는 전화로 게임이 끊기지 않도록 방해금지 모드(Do-not-disturb Mode)가 추가돼 있다. 시냅스 앱처럼 사용이 간단하다.
인상적인 공간 음향, ANC는 아쉬워
바라쿠다 X의 40mm 드라이버가 프로에서는 더 큰 50mm TB(Triforce Bio-cellulose) 드라이버로 대체됐는데, 그 효과는 정말로 강력하다. 400Hz 미만의 주파수에서 톤이 깊고 위엄 있었으며, 피치 변화 시 베이스 드럼이 울리거나 비트가 낮게 떨어질 때 특히 일품이었다.중음과 고음도 인상적이었다. 톤은 맑고 선명했으며, 부드러운 음색으로 고막을 채워주었고 ‘디아블로 2: 리저렉티드(Diablo II: Resurrected)’ 또는 ‘발하임(Valheim)’ 등 음성이나 기타 소리가 두드러지는 게임에서 더욱 그랬다.
포괄적인 미디어 프리셋을 사용해 보니 각 미디어 유형에 잘 최적화되어 있었다. 게임 EQ(Game EQ) 프리셋은 250Hz~8Khz 범위의 진폭을 높여 중음과 고음이 무거운 베이스 음에 묻히지 않는다. 뮤직 EQ(Music EQ) 프리셋은 중음과 고음뿐 아니라 베이스의 진폭 피크를 제공해 더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1인칭 슈팅 게임 팬이라면 THX 공간 오디오 게임 모드(Spatial Audio Game Mode) 프리셋을 즐길 것이다. 성능이 매우 뛰어나며 ‘포트나이트(Fortnite)’, ‘콜 오브 듀티: 글로벌 오펜시브(Call of Duty: Global Offensive)’, ‘배틀필드 I(Battlefield I)’과 같은 FPS 게임에서 강력한 방향성을 제공한다. 이 프리셋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앞쪽과 측면에 위치한 사운드를 강조한다. 다음 사진에서 점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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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테스트 중 모험심을 느낀 필자는 2개의 점을 공간 다이어그램 하단으로 이동하여 어떻게 바뀌는지 들어봤다. 새 설정이 활성화된 상태로 게임에 복귀하자 플레이어 캐릭터 뒤에서 나오는 게임 사운드의 방향성이 개선되어 발소리를 더욱 잘 듣고 측면 공격을 당할 때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THX 공간 오디오는 놀라웠지만, 바라쿠다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비교적 실망스러웠다.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전반적으로 교통 소음과 같은 방해 요소는 어느 정도 잘 막아주지만, 목소리나 짹짹거리는 새소리 같은 더 높은 소리까지는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
바라쿠다 프로의 249.99달러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ANC 기능은 개선되어야 한다. 물론 정신없이 게임을 하고 있을 때는 주변의 소음이 많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과감하게 없앤 붐 마이크…성능은 ‘글쎄’
바라쿠다 프로는 대부분 최신 게이밍 헤드셋을 정의하는 특징인 입 근처의 붐 마이크 대신에 2개의 빔포밍 청각 슬롯을 탑재하며 과감한 시도를 했다. 이런 이례적인 디자인이 시각적인 방해물을 줄이고 작고 인체공학적인 기기를 완성한다는 점에서 합리적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녹음 시 마이크의 음질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소리가 다소 희미하고 먹먹했다. 그렇다고 명료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바라쿠다 프로의 전작인 레이저 바라쿠다 X보다 성능이 떨어졌다.
결론
레이저의 249.99달러의 바라쿠다 프로 게이밍 헤드셋은 게임 사운드가 훌륭하고 최고의 공간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무선 및 유선 연결과 편리한 USB 어댑터가 제공되어 연결에 어려움을 겪을 일이 없다. 하지만 게임 시 붐 마이크의 부재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ANC 성능은 경쟁 제품의 차단력에 미치지 못하며, 마이크의 소리는 다소 약한 것이 단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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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Aruba
SD-WAN 아키텍처로 전환할 때의 경제적 이점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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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브레인
2022 업무혁신, AI에 RPA 접목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시대가 온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위한 방법 ⓒ 2019 Gartner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는 클라우드, AI, RPA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AI에 RPA를 접목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이 조직에서 한 차원 높은 자동화 단계를 구현하는 과정을 알아보자.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조직마다 고유의 업무 프로세스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때의 업무 프로세스는 조직의 일하는 방법 또는 일의 흐름을 의미한다. 조직이 성장하고 더욱 중요한 목표를 성취하려면, 끊임없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혁신할 필요가 있다. 업무 프로세스 일부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존 인력의 남는 시간을 부가가치가 더 높은 분야에 투입해 조직을 고도화하는 것은 RPA를 도입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은 현업이 실행하는 거의 모든 반복작업을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를 동적으로 탐색하고 자동화하는 봇을 생성하는 수준까지 확장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이다. 2020년 12월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중심 하이퍼오토메이션은 현업과 IT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식별, 진단, 자동화하는데 사용하는 체계적인 접근법으로 다양한 기술, 도구, 플랫폼 조율이 필요하다. 하이퍼오토메이션에는 AI/ML, RPA, 자연어 처리, 로우 코드, SaaS형 통합 플랫폼, ERP 연동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포함된다.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주요 구성 요소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지능형 프로세스 디스커버리 : 자동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찾아서 봇을 배치하는 기술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 소프트웨어 로봇을 이용해 구조화된 비즈니스를 오류 없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RPA 기술 지능형 문서 처리 : 컴퓨터 비전과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정보를 캡처해서 추출한 다음에 이를 분류하는 기술 분석과 통찰력 : 봇이 수행하는 작업과 작업 중 발생하는 여러 활동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얻는 장점은 매우 분명하다. 우선 복잡한 작업을 가속화할 때 사람의 지식이 투입되어야 하는 작업을 자동화해 누구나 빠르고 정확하게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능형 RPA를 투입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워크포스를 생성함으로써 직원 능률을 개선한다. 여기에 더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은 지금까지 접근하기 곤란했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발견하고 자동화해 조직의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통찰력을 제공한다. RPA를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적용 사례 RPA를 활용한 하이퍼오토메이션의 국내 적용 사례 중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이름이 있다. 바로 삼양그룹의 RPA 도입 사례다. 삼양그룹은 식품과 화학 계열사에 RPA를 선제적으로 도입해서 상당한 효과를 얻은 후, 홀딩스, 패키징, 의약바이오 등의 다른 사업에까지 RPA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챗봇과 AI 기반의 문자 솔루션을 활용해 채팅으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자 인식 솔루션으로 그림 형태로 된 문서 업무도 자동화에 나섰다. 데브멘토가 주최한 2020 RPA 쇼케이스 행사의 ‘삼양그룹의 RPA 도입 이후 효과는? 삼양그룹 RPA 사례’ 발표에서는 삼양그룹이 추진한 하이퍼오토메이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삼양그룹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부로 프로세스 최적화와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목표로 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핵심 개념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삼양그룹의 디지털 혁신 추진 배경 ⓒ 삼양그룹 삼양그룹의 RPA 도입 추진 현황의 목표 방향성 열을 보면, 1차(식품)로 단순 업무 자동화에서 출발해, 2차(화학)로 프로세스 혁신을 거쳐, 3차(의약, 패키징)에서 AI 기반 자동화(챗봇과 OCR)로 발전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상 업무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었다. 직원은 직접 업무 수행에서 RPA를 활용해 로봇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무로 전환하게 되므로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삼양그룹의 RPA 도입 추진 현황 ⓒ 삼양그룹 오토메이션애니웨어와 함께 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과 RPA 고도화 전략 그렇다면 조직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을 도입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RPA 선도 업체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하이퍼오토메이션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네 가지 기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디스커버리 봇 : 디스커버리 봇은 앞서 언급한 지능형 프로세스 디스커버리를 위해 사용자 활동을 기록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탐색해서 문서화하며, 프로세스 분포를 분석하여 비즈니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자동화 대상 업무의 식별을 돕고, 해당 업무를 자동화하는 봇 블루프린트를 생성하여 조직 전체에 걸쳐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확산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봇 인사이트 : 봇 인사이트는 앞서 언급한 분석과 통찰력를 얻기 위해 실시간 상태와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대시보드로 사업 통찰을 얻도록 시각화하며, 디지털 워크포스를 앱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사업의 영향도 평가나 사업 결과를 예측함으로써 의사 결정 과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엔터프라이즈 RPA : 엔터프라이즈 RPA는 앞서 언급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한 각종 개발 도구, 로봇 실행 환경, 모니터링 환경을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운영 가능하게 지원하는 제품이다. IQ 봇 : IQ 봇은 앞서 언급한 지능형 문서 처리를 위해 컴퓨터 비전, NLP(자연어 처리), 퍼지 로직, ML(머신 러닝)과 같은 AI 기술을 RPA와 결합하여 비즈니스 문서와 이메일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분류, 추출, 검증하는 제품이다. 반정형 데이터를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으므로 사람을 대신해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 하이퍼오토메이션과 RPA 도입 전 확인 사항 수작업이 많은 기업의 경우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기존 자동화 솔루션과 자사의 자동화 성숙도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뛰기 전에 먼저 걷는 연습을 해야 하듯, 하이퍼오토메이션으로 가기에 앞서 RPA를 확실하게 도입∙구축해야 한다. 자동화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자동화되는 현재 상황에서 하이퍼오토메이션으로 가는 여정은 너무나도 명백해 보인다. 하지만 가트너에 따르면 하이퍼오토메이션과 RPA를 도입하기 앞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필수 조건이 존재한다.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자동화하는 계획을 수립할 것 자동화를 사용해 새로운 가치 흐름의 실험을 최적화하고 가속할 것 사업 중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이니셔티브를 포함해 IT 투자의 우선 순위를 지정할 것 운영탄력성, 효율성, 민첩성, 생산성을 높이는 이니셔티브를 설계할 것 하이퍼오토메이션 로드맵을 설계, 구축, 확장, 관리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구성원을 정렬하고 같은 목표를 바라보게 만들 것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RPA/하이퍼오토메이션 솔루션을 제대로 이해하고 구축하는 데 필요한 경험은 물론이고, 분야별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프로세스 분석과 설계 역량을 갖춘 좋은 파트너가 가장 필요하다. 레인보우브레인은 금융, 제조, 공공, 유통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토메이션애니웨어의 RPA 제품의 기업 내 활용을 돕는 업무 분석 컨설팅과 봇 구축 업무를 제공하면서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 도입 과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
ServiceNow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다시 주목받는 ‘ITA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어떻게 IT 자산 거버넌스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직원들이 분산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가 최적의 상태인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코로나 여파로 IT 비용 절감 및 최적화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IT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을까? ‘IT 자산 관리(IT Asset Management; ITAM)’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이유다. 팬데믹 위기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IT 환경에 다양한 기술 및 플랫폼이 도입되고 있다. 아울러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분산된 인력이 사용하는 IT 자산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 많은 리소스 도입은 IT 복잡성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포브스는 글로벌 경제 혼란, 변화하는 업무 환경, 기술 변화 등으로 CIO가 IT 자산 관리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IT 자산을 보호하고 조직 전반에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ITAM’이 기업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기업들은 실효성 있는 ITAM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딜로이트의 2021 글로벌 ITAM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84%는 기업에 효과적인 ITAM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 ITAM은 IT 시스템 및 여타 자산 관리에 대한 ‘중앙화된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다. 제대로 된 ITAM 전략은 비즈니스 곳곳에 산재한 여러 기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하지만 IT 자산의 가시성을 확보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점차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 가트너는 “IT 조직 전반에 걸쳐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파악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전 계획 및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 Getty Images Bank ‘ITAM(IT Asset Management)’이란 무엇인가? ITAM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IT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데이터, 클라우드 인스턴스, 네트워크 등 다양한 IT 자원에 대한 관리, 감독뿐만 아니라 이를 최적화하기 위한 활동 및 전략이다. IT 부서는 ITAM 전략을 통해 IT 자산을 배포, 추적, 유지관리하는 한편 IT 자산에 최적화가 필요한지, 이를 더 저렴한 옵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 또는 최신 기술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지 등을 평가할 수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문 이사 스테판 화이트는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정보를 생성, 수신 및 처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기술 자산을 정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자산의 소유권, 구독 상태, 위치 등은 중요하지 않다. 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자산이 기업이 수립한 ITAM의 기본 원칙과 베스트 프랙티스에 따라 통제되고 관리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ITAM으로 누릴 수 있는 이점 ITAM은 기업의 IT 자산에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IT 리더는 IT 자산 투자에 대한 ROI를 시각화하고, 이러한 자산 투자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어떤 효과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ITAM 전략은 비즈니스 니즈와 현재 보유하고 있는 IT 자산 및 기술 요건 간의 격차를 파악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조직 내의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공적인 ITAM 전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조직 내의 모든 IT 자산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IT 인벤토리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데이터센터에 있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부터 직원들이 원격에서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반 자원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포함된다. ITAM의 주된 목표는 계약, 구매, 배포, 폐기 등을 모두 포함한 IT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각종 자산 현황을 추적하고, 이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며, IT 환경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이다. 비용 절감, 소프트웨어 컴플라이언스 개선부터 거버넌스 위험 감소,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ITAM 접근법은 다음 링크에서 더욱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GTPlus
가치와 속도에 중점 둔 글로벌 클라우드 3사의 데이터 복제 기술
ⓒ GTPlus 최근 기업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전체적인 그림 확보를 위한 민첩성과 탄력성을 높이고자 조직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이동시키고 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데이터 통합 솔루션은 수동적이고 복잡한 프로세스로 인해 효율성이 떨어지며, 진행한다 하더라도 정작 데이터를 적용해야 하는 비즈니스 단계에 적합한 데이터가 아닌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기존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한 모던 CDC 솔루션(Change Data Capture)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모던 CDC 솔루션인 ‘클릭 리플리케이트(Qlik Replicate)’는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및 자동화된 데이터 변환 생성을 통해 소스 시스템 데이터 스트림 생성부터 분석 준비 데이터 세트 생성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으로 기존 데이터 통합 솔루션의 문제를 해결한다. 전 세계 수백 개의 기업이 사용하는 ‘클릭 리플리케이트(Qlik Replicate)’ 클릭 리플리케이트의 특징을 알아보면, 시스템의 중지 없이 데이터를 복제해 클라우드로 이동해(zero-time)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에서 보다 쉽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가치를 얻어낼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소스에서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며, 모든 데이터는 엔드 투 엔드 복제를 완전히 자동화하는 간단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리된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간소화되고 에이전트가 없는 구성을 통해, 선도적인 변경 데이터 캡처(CDC)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쉽게 설정, 제어 및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래 화면과 같이 수동으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필터, 단일 테이블/뷰에 대한 변환 정의 및 전역 변환을 정의하는 GUI 대화 상자를 제공하는 Expression Builder 기능을 통해 규칙을 쉽게 작성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 GTPlus 클라우드별 베스트 프랙티스 제공, 어떤 클라우드 선택해도 지원 가능 클릭(Qlik)은 대표적인 클라우드 3개사 (Amazon Web Services(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 Platform)의 기술 파트너로 모든 주요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 데이터 복제, 수집 및 스트리밍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어떤 클라우드를 선택하든 지원할 수 있도록 Amazon Redshift, Azure Synapse, Google Big Query 및 Snowflake에 대한 베스트 프랙틱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클릭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클릭 리플리케이트는 다양한 원천 데이터 소스에서 AWS의 S3, Azure의 ADLS 및 GCP의 GCS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으며, AWS의 RedShift 또는 EMR, Azure의 SQL데이터 웨어하우스 또는 HDInsight와 같은 다양한 특수 분석 환경에서 직접 변경된 데이터를 로드할 수 있다. ⓒ GTPlus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복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2월 10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케이스로 알아보는 모던 CDC 세미나’ 참석을 추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데이터 복제 사용 케이스’를 중심으로 소스 설정과 타깃 정의 등 데이터 전문가가 궁금해할 실전 정보를 다뤄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서 스크립팅하는 데이터 관리자(DBA)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지티플러스 블로그에서 행사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