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포춘 500에 선정된 미국 IT 기업

Network World
미국 시사경제지 포춘이 올해도 미국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여기에 IT기업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상위를 차지한 IT 기업들을 정리했다. 1위는 역시 애플이다.

애플(Apple)
애플이 포춘 500대 기업에서 1위인 월마트(4,820억 달러)와 2위인 엑손모빌(2,460억 달러)에 이어 3위(2,330억 달러)를 차지했지만, IT기업 가운데 1위다. 애플은 28%의 매출 성장률로 2015년 포춘 500대 기업 5위에서 올해 3위로 2계단 상승했고, 이익도 35.1%나 증가해 530억 달러를 돌파했다.

AT&T
전체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한 AT&T는 IT 업계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4년에 비해 11% 늘어난 1,4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익은 두배 이상 증가해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버라이즌(Verizon)
버라이즌은 지난해 전체 순위 15위에서 올해 13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매출은 4% 늘어난 1,310억 달러에 그쳤지만 이익은 무려 85%나 늘어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일반적으로 아마존을 유통업체로 보고 있지만, 현재 이 업체는 IaaS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주요 IT업체 가운데 하나로 분류했다. 아마존은 매출 20% 성장 1,070억 달러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순위 29위에서 올해 18위로 상승했다. 이 회사의 이익은 5억 9,600만 달러다.

HP
HP의 순위는 19위에서 20위로 한계단 내려갔고 매출은 7% 줄어 1,030억 달러였다. 이 업체는 최근 2개로 나뉘면서 격동의 한 해를 보냈고 이익은 45억 달러로 9%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8% 상승한 93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1위에서 6계단이나 올라가 2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익은 45%나 줄어든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IBM
지난해 매출이 820억 달러로 12%나 감소하면서 IBM 순위는 7계단이나 내려간 31위가 됐다. 하지만 IBM CEO 지니 로메티의 관리 하에 이익은 10%가 상승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알파벳(Alphabet)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매출과 이익에서 모두 각각 4.9%와 15%를 증가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 업체의 매출은 740억 달러, 이익은 160억 달러였다.

컴캐스트(Comcast)
통신 업체인 컴캐스트는 이익이 2.6% 떨어진 8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매출이 740억 달러로 8%나 늘어난 덕분에 전체 순위가 6계단이나 상승했다(37위).

인텔(Intel)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인텔은 1% 미만의 매출(550억 달러) 감소를 보이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익이 2.4% 줄어든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스코(Cisco)
CEO가 존 챔버스에서 척 로빈스로 바뀐 시스코는 4%라는 매출 성장률을 달성, 49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순위에서 6계단이나 상승했다(54위). 이 업체의 이익은 무려 14% 이상 늘어나 8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그램마이크로(Ingram Micro)
매출(430억 달러)과 이익(2억 1,500만 달러)이 각각 7%, 19% 하락한 IT 유통 업체 인그램마이크로는 중국 대기업에 매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오라클(Oracle)
오라클의 매출(380억 달러)은 2014년와 비슷한 상태지만 이익은 9% 하락해 100억 달러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라클의 순위는 4계단이나 상승한 77위를 기록했다.

테크데이터(Tech Data)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이 업체는 IT 장비를 공급하는 유통업체다. 이 업체의 매출은 260억 달러이며, 이익은 2억 6,600만 달러로 2014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퀄컴(Qualcomm)
샌디에고에 있는 반도체 기업인 퀄컴은 매출 250억 달러, 이익 52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각각 5%, 34% 하락세를 보여 험난한 길로 접어 들었다.

이 밖에 EMC는 매출 240억 달러로 113위에, 타임워너케이블은 230억 달러로 116위에, 페이스북은 170억 달러로 157위에 등재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