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가이드

PCWorld

원노트(OneNot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의 걸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었다거나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소프트웨어이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노트를 무시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의 디지털 메모장을 독립시켜 맥(Mac), iOS, 안드로이드, 크롬, 윈도우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원노트로 종이 메모를 완전히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자.

원노트가 필요한 사람
메모를 많이 하고 회의에 많이 참석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여러 사람과 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원노트로 업무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림 속의 텍스트를 포함하여 모든 메모를 원노트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메모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있어 원노트 앱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서 즉시 접근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에버노트(Evernote)가 최고의 메모용 앱이라고 말한다. 에버노트도 뛰어난 기능이 많지만, 필자는 에버노트를 추후에 검색할 수 있도록 웹 클립, 스크린샷, 영수증, 기타 무작위 항목을 저장하는 디지털 파일 캐비닛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느꼈다. (물론, 원노트도 이런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한편, 원노트는 자판입력과 손글씨 메모, 녹음 및 검색 툴, 오피스와의 스마트 통합 등을 고려할 때 더 나은 생산성 툴이라고 할 수 있다.


로그인을하면 모든 메모가 동기화된다.

우선 사용하고 있는 기기에 원노트를 설치하고 무료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이용해 접속한다. Outlook.com 이메일을 사용하거나 오피스 365에 가입되어 있거나 윈도우 8 기기가 있는 사람은 이미 계정을 갖고 있을 것이다. 계정을 생성해야 하는 경우에는 초보자에게 유용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소개글을 잘 확인하도록 하자.

원노트의 디자인과 기본
원노트에는 필기장, 탭, 페이지를 중심으로 물리적인 메모 작성 방식을 모방한 명확한 조직 구조가 구성되어 잇다.


원노트의 뛰어난 조직 구조 덕분에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필기장을 관리할 수 있다. 각 전자 필기장의 상단에는 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것을 섹션이라고 한다. 섹션마다 노트가 저장되어 있고 각 페이지들은 오른쪽에 나열되어 있다. 또한 한 페이지에 하위 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서, 관련 아이템을 정리하거나 긴 목록을 분류하는데 유용하다.

빠른노트라는 고정 탭이 있다. 이것은 새로운 노트를 작성하는 기능이다. 윈도우키+N 명령을 이용하면 현재 화면을 원노트로 전송할 수 있으며, 저장된다. Windows + N 명령을 이용해 화면 클립을 원노트로 전송할 수 있다.

타인과 노트를 공유하고 싶으면, 공유하고자 하는 메모장에서 파일 > 공유 > 초대를 선택하면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가이드 자료에는 원노트의 기본 기능이 표시되어 있다. 이 링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초보자 가이드로 연결된다. (클릭하면 확대)


완전한 원노트를 원한다면, 윈도우에서 사용하라
원노트 앱은 모두 깔끔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반면에 모든 기능을 갖춘 버전은 윈도우에서 제공되며, 한 때 원노트 2013에서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던 기능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원노트에 가장 최적화된 물리적인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3(Surface Pro 3)이다. 태블릿의 번들 디지털 스타일러스에 위치한 상단 버튼을 클릭하면 기기를 깨우고 자동으로 새로운 메모가 열리고 작성을 시작할 수 있다. 터치화면 장치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스타일러스 또는 손가락으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원노트의 리본(Ribbon) 메뉴에서 탭 전체가 강조, 원, 디지타이즈 옵션을 포함하여 잉크 툴 전용으로 할당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맵 스크린샷을 클립 처리하고 원노트를 이용해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작성했다.


원노트에는 다양한 잉크 옵션이 존재한다.

오피스의 다른 툴과는 구별되는 원노트만의 기능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수식을 손으로 작성하면 원노트가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잉크 투 매스(Ink to Math) 툴이 존재한다. 또한 강의 또는 회의를 녹음하고 잠을 잔 친구를 위해 공유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기능은 다른 오피스 파일을 원노트에 첨부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작은 엑셀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고 원노트 내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매일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필요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 및 기업 계정 사이에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하다. 원노트에서는 두 계정을 따로 동기화한다. 업무용 기기를 사용할 때 개인용 계정에서 무엇인가를 가져올 수 있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폰(Windows Phone)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탑재되어 있는 원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폰 사용자는 또한 원노트의 자매 앱인 오피스 렌즈(Office Lens)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 렌즈를 사용하면 화이트보드, 명함, 그 외의 것을 사진을 촬영하고 원노트에 직접 저장할 수 있다. 심지어 사진에 포함되어 있는 텍스트를 자동으로 편집 가능한 워드 또는 파워포인트 파일로 변환할 수도 있다. (iOS 및 윈도우 스토어의 원노트 앱은 카메라를 이용한 비슷한 기능이 있다).

기능이 부족한 맥 버전
올 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맥용 원노트(OneNote for Mac)를 공개하여 처음으로 OS X 데스크톱에 적용했다.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의 버전과 매우 유사하지만 상단의 리본에 위치한 탭의 수가 적고, 이 때문에 안타깝지만 기능의 수도 적다.


맥용 원노트의 모양과 느낌은 윈도우 버전과 매우 유사하다.

오피스와의 더욱 절묘한 통합 그리고 복수의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은 윈도우 버전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크롬북에서도 IA 웹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맥 버전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만큼 강력하지는 않다.


원노트는 강력한 웹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공유된 파일에 접속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룹 프로젝트에서 열심히 참여하는 사람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윈도우 또는 OS X 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원노트에서 열기(Open in OneNote)" 버튼이 있어 웹 앱 대신에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로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iOS 의 원노트 앱
거대한 아이폰 6 플러스(iPhone 6 Plus)가 출시된 마당에 이동 중에 메모를 작성하거나 손가락 또는 스타일러스로 간단한 그림을 그릴 때 원노트만한 앱도 없을 것이다.

윈도우 버전과 마찬가지로 iOS 앱은 소비자 및 기업 계정 모두에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회의 메모를 캡처해 두고 재미있는 버즈피드(Buzzfeed) 리스티클(Listicle)도 저장해 둘 수 있다.


iOS 8 에서는 다른 앱에서 원노트로 직접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iOS 8의 새로운 공유(Share) 확장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사파리, 이메일, 기타 앱에서 원노트로 바로 항목을 전송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심지어 숙적인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도 원노트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용 원노트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용한 여러 위젯을 생성하여 안드로이드의 핵심 강점을 십분 활용했다. 안드로이드의 홈 화면에서 바로 메모 목록에 접근하거나 그리기 또는 사진 찍기 등의 특정 명령을 열 수 있다.



원노트는 단순한 스마트폰 지원을 넘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를 포용했기 때문에 원한다면 스마트워치를 통해 음성으로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원노트의 개선점
원노트가 에버노트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아직 좀 더 개선할 여지가 남아 있다.

우선, 원노트에 저장한 웹 클립의 모양이 깔끔하지 않다. 오프라인으로 확인하거나 나중에 읽기 위해 기사를 저장하고 싶다면, 에버노트가 더 낫다. 원노트에는 광고를 없애거나 저장 위치를 선택하는 옵션이 없으며, 기본적으로 퀵노트 섹션으로 바로 저장된다.

또한 안드로이드 앱에는 여전히 버그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특히 펜 입력과 섹션 전환 시에 이질감이 느껴진다. 에버노트에 버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려면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

원노트의 미래
원노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조각을 맞춘다는 가정 하에 강력한 크로스 플랫폼 툴로써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패블릿, 태블릿, 터치화면 노트북으로 이행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원노트가 더욱 유리해 질 수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로 생산성 부문을 주도하고 싶다면 원노트가 모든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의 근접해 있으며, 이미 일상적인 메모작성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있다. 지금 바로 이용해 보자!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