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LED에 적합한 검정색 화면으로 배터리를 절약하는 10가지 앱

Greenbot

AMOLED 화면에서 전력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루 블랙’ 인터페이스가 탑재된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 안드로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배터리 수명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는 것이 하나의 취미다. 물론 루트 앱에 손을 대거나 유용한 서비스를 비활성화하지 않아도 전력 소비량을 줄일 방법은 있다. 하지만 AMOLED 스크린이 탑재된 폰을 사용한다면 검정색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AMOLED 친화적인 앱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상당한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개발자가 앱 설명에서 이러한 사실을 명시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진정한 블랙 UI를 제공하는 10가지 앱을 찾아봤다.  editor@itworld.co.kr

레딧 싱크(Reddit Sync)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고양이 밈과 연예인 관련 잡담에 빠지게 되는 곳, 레딧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레딧 클라이언트가 필요하다. 플레이 스토어에는 여러 레딧 클라이언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레딧 싱크가 단연 돋보인다. 오프라인 동기화, 복수 계정을 지원하며, 주 설정 페이지의 AMOLED 야간 모드 옵션을 비롯한 UI 구성 유연성도 높다. 야간 모드를 선택할 때 AMOLED 옵션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트위터용 피닉스(Fenix for Twitter) 트위터 타임라인은 뉴스, 유머 또는 단순히 친구들의 발언 등 원하는 요소로 꾸밀 수 있다. 타임라인을 설정하고 나면 트위터 클라이언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므로 AMOLED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닉스는 이런 경우 탁월한 선택이다. 모양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검정색 UI 옵션이 있다. 또한 복수 계정, 내장 브라우저, 뛰어난 대화 레이아웃 등 다른 기능도 풍부하다. 무료는 아니지만 값어치를 충분히 하는 앱이다.

지리더(gReader) 구글 리더는 사라졌지만 다른 RSS 피드 리더들은 건재하다. 오랜 시간 RSS 앱의 왕좌를 지켜온 지리더(gReader)는 얼마 전 새롭게 디자인을 단장했지만 여전히 깔끔한 AMOLED 야간 테마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지리더에서 RSS 피드를 로컬로 가져오거나 피들리(Feedly), 올드 리더(Old Reader)와 같은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다. 피드 리더는 텍스트 중심이라는 특성상 검정색 UI를 통한 배터리 절약에 가장 적합한 앱 유형이다. g리더에서 광고를 없애려면 4.70달러를 내고 별도 버전을 구입해야 한다.

도츠(Dots) 전력을 아낀다고 해서 즐기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3D 그래픽과 고해상도 텍스처로 무장한 게임은 배터리를 급속히 소비하지만, 도츠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높은, 배터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퍼즐 게임이다. AMOLED 친화적인 야간 모드도 있다. 설정으로 들어가서 야간 테마를 선택한 다음 점들을 연결해 보자.

다이나믹노티피케이션(DynamicNotifications) 모토 X에는 모토 디스플레이라는, 일부 픽셀을 밝게 표시해서 알림 수신을 알려주는 멋진 기능이 있다. 다른 AMOLED 기기에서도 다이나믹노티피케이션을 사용해서 모토 디스플레이 기능을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다. 이 앱은 알림이 수신되면 몇 초 동안 화면을 밝혀서 무슨 앱에서 알림을 보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콘을 누르면 알림 텍스트가 표시되고 밀면 앱이 열린다. 모든 구성 옵션을 이용하려면 유료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해야 한다.

젠틀 알람(Gentle Alarm) 알람 앱은 모든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만 기본 앱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다. 젠틀 알람은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알람 앱으로, 자기 전에 실행해서 침대 머리맡에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검정색 시계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번인 방지(일부 AMOLED는 여전히 번인에 취약함) 기능을 통해 밤새 시계의 위치가 수시로 바뀌도록 할 수도 있다.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앱은 아니지만 AMOLED 화면에는 아주 좋은 앱이다.

셔틀+(Shuttle+) 음악 재생 앱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앱이다. 그러나 구글 플레이 뮤직은 너무 밝아서 AMOLED에는 적합하지 않다.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고 화면도 적당히 어두운 좋은 대안으로 셔틀+가 있다. 검정색 테마가 포함된 유연하게 구성 가능한 UI와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재생 관련 기능으로는 크롬캐스트스트리밍, id3 태그 편집, 위젯, 앨범 아트 다운로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무료 평가판이 있지만 정식 버전도 1달러로 매우 저렴하다.

텍스트라 SMS(Textra SMS) 기본 문자 메시징을 대체하면서 배터리도 아껴줄 앱을 찾는다면 텍스트라를 추천한다. 이 앱은 무료이며 웬만한 기능은 거의 다 갖췄다. 세련된 UI는 물론 푸시불렛(Pushbullet)과 안드로이드 웨어의 간편 회신 기능도 지원한다. 전체 검정 배경을 포함한 다양한 색 옵션의 테마가 제공된다.

Any.do 할일 목록 관리 앱은 호불호가 갈리는 앱이라서, 한두 번 열어보고 바로 삭제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Any.do는 사용자 친화성이 뛰어난 편이다. 달력, 전화, 메시징 앱 등의 스마트폰 기능에 연결되므로 다른 앱을 열지 않고도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기기 사이에서 동기화되는 항목에 대한 파일 첨부도 지원한다. 기본 설정 페이지에서 검정색 AMOLED UI를 선택할 수 있다. Any.do가 마음에 쏙 드는 사람들을 위해 무제한 첨부, 패스코드 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버전도 있다. 다만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려면 월별 이용 요금을 내야 한다.

제블린(Javelin) 브라우저 AMOLED 화면을 탑재한 기기에서 웹 탐색은 배터리 소비량이 가장 많은 활동 중 하나다. 거의 모든 웹 사이트가 흰색 배경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검정색 백그라운드는 배터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반면 AMOLED에서 흰색은 LCD보다 오히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따라서 AMOLED 폰에는 야간 읽기 모드가 있는 브라우저가 필수다. 제블린 브라우저는 읽기 모드 사용이 용이하고(작업 표시줄에서 바로 선택 가능) 속도도 빠르다. 광고와 불필요한 요소는 모두 걸러내고 텍스트와 이미지, 그리고 검정색(또는 흰색) 배경만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