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스마트워치 대비는 이렇게’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앱 디자인 과정 예시 공개

IDG News Service
구글이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들이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변경해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 최적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팀의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만 뉴릭과 티모시 조단은 블로그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웨어용으로 설계를 하는 것은 데스크톱이나 휴대폰, 태블릿용으로 설계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 글래스(Glass)처럼 개발자들은 사용자에게 보여줄 정보와 동작, 그리고 앱이 표시되는 상황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발자들이 직면할 문제 중에 하나는 사각형과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에서 앱이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사각형 화면의 LG G워치와 원형 화면인 모토로라 모토 360에서 알림이 잘 표시되게 하기 위해서, 뉴릭과 조단은 그들이 개발한 걷기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일부 변경했다. 여백을 늘리고 텍스트와 알림의 위치를 수정했다.

그들은 안드로이드 디자인 프리뷰 툴을 사용했다. 안드로이드 디자인 프리뷰는 개발자들이 컴퓨터 화면을 연결된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에 미러링해서 변화가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뉴릭과 조단은 안드로이드 웨어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개발자들은 실제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야만 작업 흐름, 터치할 공간의 크기, 텍스트의 가독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것.

안드로이드 웨어는 이번 달 25일~26일 열릴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의 주요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구글은 참가자들에게 태블릿, 스마트폰, 크롬북 등을 나누어주었었는데, 올해는 스마트워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구글은 꾸준히 개발자들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웨어의 상세한 내용을 블로그에 공개해왔다. 지난 주에는 안드로이드 웨어와 네스트의 화재 경보기가 어떻게 통합되는지에 대해서 언급한 바 있다.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웨어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구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만일 구글과 하드웨어 파트너 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앱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그냥 손목 시계 정도로 치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 안드로이드 웨어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은 개발자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웨어 디벨로퍼 프리뷰를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는 앱 알림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와 API가 포함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