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7 리뷰 반응 "최고의 200달러 태블릿"

PCWorld
구글의 넥서스 7 태블릿에 대한 초기 리뷰들이 나오고 있다. 각 리뷰의 총평을 정리하자만, “구글 넥서스 7은 200달러 대에 살 수 있는 최고의 태블릿이지만, 구글 플레이와의 통합은 아마존의 콘텐츠 양과 가격에는 미치지 못한다”이다.
 
넥서스 7은 또한 구글이 자체 개발한 첫번째 태블릿으로, 비평가들은 킨들 파이어를 노리고 있다는 면에서 좋은 점과 함께 몇 가지 핵심 기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넥서스 7은 7인치 화면에 1280ⅹ800 해상도로 216ppi의 화면 집적도를 제공한다. 또한 1.2GHz 쿼드코어 테그라3 프로세서와 12코어 지포스 GPU, 1GB RAM, 8/16GB 스토리지, 802/11b/g/n 와이파이 네트워크, 블루투스, GPS, nfc,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무게는 340g이며, 현재는 일부 국가에서는 200달러에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다.
 
아주 매끄러운 반응 속도
구글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이전 버전보다 더 반응성이 좋고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이를 “프로젝트 버터”라고 불렀다. 비평가들도 넥서스 7 상에서 젤리빈의 동작이 이전 버전과 비교해 현결하게 좋아졌다는 점을 인정했다. 엔가젯의 팀 스티븐스는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고 활기차게 실행된다”고 평가했다. 더버지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테그라 칩셋에 최적화된 3D 게임은 놀랄만큼 좋았으며, 프레임 재생률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손에 쥐기 좋은 디자인
씨넷의 에릭 프랭클린은 넥서스 7에 대해 “수많은 검정색 태블릿 중 또 하나의 검정색 태블릿“이라고 평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평가들이 인정한 것 중의 하나는 뒷면의 가죽 느낌이 나는 고무 커버이다. 
 
엔가젯은 “분명히 고무지만, 질문이 아주 좋다”고 평했으며, 씨넷은 “이런 사소한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여태까지 만져본 태블릿 중에서 가장 편안한 태블릿 중 하나가 됐다”고 칭찬했다. 더버지는 이런 고무 뒷면으로 구글이 “스티브 맥퀸 스타일”의 운전 장갑을 흉내 내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씨넷과 엔가젯은 또 넥서스 7이 킨들 파이어보다 훨씬 가볍다는 점도 주목했다. 두 매체 모두 킨들 파이어가 넥서스 7과 비교할 때 제법 무겁다고 평가했다.
 
뛰어난 디스플레이
모든 리뷰가 넥서스 7의 1280ⅹ800 디스플레이에 대해 선명하고 깨끗한 텍스트와 보기 좋은 그래픽과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토폴스키는 갤럭시 넥서스와 비교할 때 색상이 다소 바랜 듯한 느낌이 든다고 지적했지만, 레티나 만큼은 아니지만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기대에 못미치는 요소
모두가 불만족스러워 하는 요소는 확장 스토리지 슬롯이 없다는 점이었다. 많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마이크로SD 슬롯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HDMI 출력 기능의 부재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후면 카메라가 없다는 점도 지적됐고, 시작 화면을 세로로만 구성한 것에도 대체로 불만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또 넥서스 7의 베젤 크기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씨넷은 아래위  베젤의 크기가 쓸데없이 크다고 지적했지만, 더버지는 오히려 손으로 잡고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구글 플레이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마존의 방대한 콘텐츠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의 콘텐츠 가격이 아마존보다 약간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나의 큰 문제는 배터리 수명이며, 여기에 대해서는 리뷰들 간의 견해가 달랐다. 씨넷은 이 문제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고, 엔가젯은 약 10시간 동안 비디오를 재생하고 와이파이 라디오를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버지는 웹 브라우징만으로도 6시간 밖에 쓸 수 없었다고 의문을 표시했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문제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만약 보급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찾고 있다면, 넥서스 7은 7인치 태블릿 중 최고라는 데 모두가 동의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