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 & 최악의 IT 관련 유명인 스캔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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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연예인은 찰리 쉰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맥아피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연예인은 TV 프로그램 스타인 어느 슈퍼모델이다(이름을 검색할 때 나오는 맬웨어의 수로 따지자면). 그 외에도 다른 많은 연예인들이 기술과 연루될 경우 위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기술을 자신의 창의성과 연계해 새로운 상품과 재미를 안겨주는 연예인들도 있다. 2011년의 베스트와 워스트를 돌아보자. [2011년 최고 & 최악의 IT 관련 유명인 스캔들 ①]  editor@itworld.co.kr

“글리”의 스타도 HP 터치패드는 살릴 수 없어 HP는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글리(Glee)의 리 미첼, 그리고 아이칼리(iCarly)의 미란다 코스그로브를 비롯한 젊은 연예인들을 동원해서 HP 터치패드 태블릿 컴퓨터와 비어(Veer)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른 webOS 기기를 홍보했지만 불운한 HP 터치패드는 단명하고 말았다.

하이디 클룸을 조심하라 멋진 모델이자 프로젝트 런웨이의 스타인 하이디 클룸이 맥아피가 선정한 ‘사이버 공간에서 가장 위험한 연예인’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맥아피 연구 결과 최신 하이디 클룸 사진을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경우 스파이웨어, 애드웨어, 스팸, 피싱, 바이러스 및 기타 맬웨어와 같은 온라인 위험 요소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웹 사이트를 방문하게 될 가능성이 9% 이상이다. 클룸은 이 목록에서 카메론 디아즈(2위), 피어스 모건(3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이스페이스의 마지막 희망?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페이스북을 지지하는 숀 파커 역을 맡았던 팝 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현실에선 사면초가의 마이스페이스의 주주가 됐다. 팀버레이크는 한때 소셜 네트워킹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마이스페이스를 구하기 위해 3500만 달러를 투자한 그룹의 일원이다. 팀버레이크는 성명서에서 “팬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대화하고, 음악을 듣고, 영상을 보고, 멋진 자료를 나누고 검색하고 서로 연결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마이스페이스는 바로 그런 장소가 될 가능성을 가졌다”고 말했다.

기나긴 아이폰 악몽 끝나 데일리 쇼(Daily Show)는 진행자 존 스튜어트가 애플 아이폰 사용자에게 주어진, AT&T에서 버라이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자유”를 축하하는 이야기로 1월 에피소드를 시작했다. 스튜어트는 “지난 3~4년 동안 아이폰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은 촬영한 사진, 듣는 음악, 홈 비디오 또는 나침반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기능을 얻기 위해 한 가지를 희생했다”며 “우리는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희생했다. 몇 년 동안이나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지만 전화기로는 쓸 수 없는 기기와 씨름했다. 이제 그 긴 악몽이 곧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장면이 전환되면서 버라이즌 사장인 로웰 맥아담이 아이폰 4는 2월 10일부터 버라이즌 망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레나, 트위터 아바타에 대해 다시 생각 코트에서 자매인 비너스와 함께 극한의 패션을 추구하는 선수로 잘 알려진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암스는 야한 트위터 아바타 사진으로 홍역을 치른 후 결국 아바타 사진을 바꿨다.

투팍은 살아있다! 비기도! 15년 전 살해당한 래퍼 투팍 샤쿠르가 해킹을 통해 지난 여름 잠시 환생했다. PBS는 위키리크스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해 룰즈섹(LulzSec)을 비난했고, 룰즈섹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PBS 웹 사이트를 해킹해 최근 투팍이 살아 있는 것이 자주 목격되었으며, 역시 살해당한 또 다른 래퍼인 비기 스몰스와 함께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는 허위 기사를 게시했다.

RIM 플레이북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RIM에게는 토크 쇼 진행자인 엘렌 드제네레스와 같은 사람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 지난 4월 드제네레스는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스튜디오 현장 방청객 400명 모두에게 플레이북을 나눠줬다. 드제네레스는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고, 무지 가벼우면서 고성능입니다. 어도비 플래시도 되요!”라고 말했으며, 이후 자신의 웹 사이트 방문자를 추첨해 플레이북을 경품으로 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림은 아직 플레이북을 무료로 나눠준 일은 없지만 상당히 할인해서 팔고 있다.

저스틴 비버에게 전화하기 뉴욕 시라큐스의 한 가족이 5일 동안 지옥을 경험했다. 한 웹 사이트에 이 가족의 전화 번호가 인기 가수 저스틴 비버의 전화 번호로 게시된 탓이다. 맥그리프 가족은 끊임없는 전화에 시달렸으며, 이중 대부분은 젊은 여성들로 전화기에 대고 괴성을 질러댔다고 한다. 결국 이 가족은 타임 워너 케이블에 연락해 전화 번호를 바꿨다. 이 집의 10대 아들은 “엄마가 타임 워너에 전화해서 ‘전화 번호좀 바꿔주세요.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맥그루, 술에 취해 문자는 그만 컨트리 가수 팀 맥그루가 술을 끊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부인인 페이스 힐에게 술에 취한 채 문자를 보내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레드 카펫에서 “내가 문자를 배운 것은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전화를 하면 술에 취한 것을 아내에게 들켰기 때문이다. 그러다 문자까지 엉망으로 보내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는 술을 끊어야 했다. 당시 스카이프에 대해 아무도 몰랐던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아마 쉴틈없이 시달렸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라지는 놀라운 쿄세라 에코 스프린트는 지난 2월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과 큰 계약을 맺고 뉴욕에서 쿄세라 에코라는 듀얼 스크린 안드로이드 폰을 발표했다. 당시 스프린트는 이 기기에 “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그러나 가을쯤 블레인의 도움이나 기타 어떤 화려한 행사도 없이도 이 폰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척 노리스가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를 홍보하다 터프 가이 배우인 척 노리스가 격투가의 면모를 뽐내며 블리자드의 대규모 온라인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광고에 등장했다. WoW 홍보에 등장하는 다른 유명인인 미스터 T와 윌리암 새트너에 뒤이은 것이다. 물론 척 노리스가 인터넷 밈처럼 누군가를 모방한 것은 결코 아니다.

스티브 마틴, 책을 트윗하다 코미디언 스티브 마틴은 지난 10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트윗하고 응답한 140자 이하의 글귀들로 책을 만들 생각임을 밝혔다. 100페이지를 겨우 넘기는 분량의 이 책 제목은 “정리형 인간의 10가지, 아니 9가지, 아니 10가지 습관(The Ten, Make That Nine, Habits of Very Organized People. Make That Ten)”이며 PC 월드 기사에 따르면 2012년 6월 출판될 예정이다.

해킹 팩터 사이먼 코웰의 U.S. X 팩터가 시작부터 고초를 겪었다.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가 올해 초 해킹되면서 250,000명의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의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신용 카드 번호는 해킹되지 않았지만 이름, 주소, 전화 번호와 생년월일이 유출됐다. 룰즈섹 해킹 그룹이 이번 침투를 계획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6월 용의자가 체포됐다.

케이티 베리? 케이티 페리는 멋장이라면 모두 가져야 하는 시리 음성 명령이 포함된 애플 아이폰 4S를 원했지만, 이후 12월에 누르는 버튼이 그리워 블랙베리로 돌아간다는 트윗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