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지원되는 지메일, 속도향상 등 기대

IDG News Service

HTML5에 대한 구글의 열정에 따라, 앞으로 웹 기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의 많은 기능들이 HTML5로 렌더링 될 것으로 보인다.

 

지메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담 드 부어는 지난 목요일 미국 보스턴에서 있었던 USENIX 중 웹앱스’10 (WebApps '10)에서 “HTML5 내에서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많은 브라우저들이 HTML5를 지원할 것으로 보여, 매우 흥분되며, 특히 IE9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전했다.

 

부어가 지적한 HTML5의 이점 중 하나는 지메일의 로딩 및 실행 속도가 향상된다는 것이다. 현재 구글의 목표는 지메일을 1초 내에 로딩하는 것인데, 부어는 “속도가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초기 테스트에서 이런 점들을 증명해냈다. 예를 들어, 지메일은 HTML5 표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CSS 3와 연동되는 브라우저를 찾고 있다. 만일 이 브라우저들이 CSS 3를 지원하면, 지메일은 기존처럼 DOM(Document Object Model)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CSS 3로 페이지 렌더링을 하게 된다. 구글은 CSS 3를 이용하면 렌더링 속도가 12% 가량 향상되는 것을 발견했다.

 

HTML5 는 또한,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지메일 디자인팀이 준비 중인 것 중에 하나는 파일을 데스크톱에서 드래그 해서 브라우저로 넣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지메일은 HTML5의 데이터베이스 표준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지메일은 구글 기어스(Google Gears)를 이용해서 메일을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저장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이것이 HTML5 표준으로 통합된다.

 

드 부어는 또, HTML5로 렌더링할 수 없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파일을 브라우저 창에서 데스크톱으로 드래그로 이동하는 것인데, 이것을 하기 위해서 현재 지메일 팀은 다운로더(downloadurl)라는 새로운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중이다.

 

드 부어는 “우리는 이것을 HTML5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농담조로 구글이 현재 형식도 존재하지 않는 HTML6를 추가할 때 필요한 기능들을 넣어놓을 수 있는 로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TML5 표준 내에서 렌더링하는 대신에 구글은 다른 브라우저가 이것을 사용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드 부어는 브라우저 전쟁에 합류하는 것 보다는 다른 브라우저 개발업체들과 더 많은 협력을 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언급된 새로운 기능에는 매직 아이프레임(Magic iFrame)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일부를 새로운 브라우저 창에서 별도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Joab_Jackson@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