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0년 전 세계 IT 투자 4.1% 증가”

Network World

가트너가 올해 전세계 기업의 IT 투자가 4.1% 증가해 2조 4,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트너의 이런 전망은 IT 업계에게는 성장세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09년의 IT 투자는 2008년에 비해 5.6%가 감소했다.

 

하지만 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구매자들은 장기적인 기술 비용을 줄여주는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트너의 리서치 디렉터 케네스 브란트는 “2010년은 대부분의 주요 산업에서 IT 투자가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성장세는 개별 영역마다 다를 것”이라며,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여, 전세계적으로 IT 투자가 6.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록 현재 시점에서의 전망은 낙관적이지만, 가트너는 현재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업체들이 IT 투자 성장 둔화나 이른바 이중침체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가트너는 전체 IT 투자가 2009년 2조 3,300억 달러에서 2010년 2조 4,3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수치에는 금융, 미디어, 교육, 의료, 정부, 제조 등 12개 산업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평균 이상의 IT 투자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은 은행과 보안으로, 각각 4.6% 증가한 3,970억 달러, 4.7% 증가한 1,4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더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은 의료와 제조, 천연자원, 운송 산업으로, 2.8%~3.1%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