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도 소셜 네트워킹으로 간다

Computerworld
구글이 아이구글(iGoogle) 개인화 시작 페이지에 채팅, 활동흐름(activity streaming) 기능과 가젯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 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기능들은 소셜 네트워킹의 특징을 가진 것으로, 아이구글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캔버스(Canvas)라고 불리는 새로 확장된 아이구글 인터페이스에는 다양한 아이구글 가젯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2007년 5월에 개인화된 첫 페이지의 명칭을 아이구글로 바꾸고, 사용자가 페이지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젯 지원을 추가한 바 있다.

구글 오퍼레이팅 시스템(Google Operating System)의 블로거 알렉스 치투(Inout Alex Chitu)는 “캔버스는 더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고 가젯 상호작용이 강화되어, 개발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며, “새 아이구글에는 탭이 페이지 왼쪽에 배치돼, 가젯 목록과 안 읽은 메일 등 정보 상태를 볼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또, 치투는 “지메일에서 가져온 채팅기능으로 아이구글을 사용하는 동안 주소록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다”라며, “이것은 아이구글이 사용자의 현재 상태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채팅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소록에 있는 사람과 온라인으로 아이템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치투는 또, “새로운 기능으로 아이구글이 좀 더 소셜 사이트화 될 것”이라면서, “구글이 이미 밝힌대로 올해 여름에 아이구글에 공개 표준인 오픈소셜(OpenSocial)을 지원하면, 아이구글은 완벽한 소셜 사이트로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픈소셜은 구글과 파트너사인 마이스페이스가 만든 API 집합으로, 이를 이용하면, 다른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쉽게 운영할 수 있는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블로거 크리스틴 니콜은 “지금까지는 지메일이 사용자가 모든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기능적인 포털’에 가장 가까운 모델이었다”라며, “하지만 앞으로 나올 아이구글은 아이템 공유, 채팅, 활동흐름 등으로 사용자를 경계 없이 연결시켜, 진짜 소셜 포털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을 사용하게 하는 오픈소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허브의 등장은 새 아이구글의 흥미로운 점이 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자가 이를 사용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업데이트된 아이구글을 7월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