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R 글래스 진짜 나오나… 사양, 가격, 출시일 루머

Macworld
애플이 ARKit와 LiDAR를 활용해 얼굴에 착용하는 멋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데, 최근 좀 더 현실적인 정보가 나와 출시가 입박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 관련 전문가인 존 프로서는 최신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 영상에서 애플의 AR 프로젝트에 관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프로서가 공개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제품명은 애플 글래스다 : 구글이 이미 자사 제품에 ‘글래스’라는 명칭을 쓰고 있지만, ‘애플 글래스’라는 명칭은 애플 워치, 애플 TV 등 애플의 기존 작명 방식과 동일하다. 

일반 안경처럼 생겼다 : 구글 글래스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로봇처럼 보이게 만드는 이상한 디자인이었다. 일반 안경처럼 생긴 AR 글래스는 즉시 큰 관심을 받을 것이 분명한데, 애플 글래스가 그럴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서는 초기 프로토타입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나, 최종 제품이 메탈 프레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애플 ‘썬글라스’를 바란다면, 기대를 접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프로서는 안경에 색이 들어가면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프로서는 애플 글래스의 모든 작업이 1세대 애플 워치처럼 아이폰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중에 나올 모델은 달라질 수도 있지만, 1세대 제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아이폰 근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iDAR 센서는 있지만 카메라는 없다 : 프로서는 애플 글래스 우측에 LiDAR 센서가 들어가 공간 감지를 돕겠지만,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프라이버시 측면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양쪽 렌즈 모두에서 동작하는 제스처 기반의 UI : 프로서는 아이폰이 근처에 있어야 하긴 하지만, 애플 글래스를 사용할 때 아이폰을 꺼내진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래스 앞쪽 허공에 손을 움직여서 제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프로서는 이 시스템이 전용 QR 코드를 인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 저렴하진 않지만, 1,500달러였던 구글 글래스나 3,500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를 생각하면 괜찮은 가격이다. 프로서는 가격을 추가하면 애플 글래스를 도수에 맞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라스틱 충전 스탠드를 사용한다 : 프로서에 따르면, 애플 글래스를 충전하려면 안경 다리를 연 상태에서 뒤집어 놔야 한다. 즉, 애플 워치 스타일의 충전 센서가 코 받침대 근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12와 함께 발표된다 : 프로서는 애플이 애플 글래스를 올해 말에 공개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온라인이 아닌 현장 행사를 통해 애플 글래스를 공개하고자 하며, 이 때문에 내년 봄으로 공개 일정이 미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 말에 공개되든 내년 초에 공개되든 정식 출시는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