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스튜디오 루머 : 애플의 고급 헤드폰에 관해 알려진 모든 것

Macworld
애플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고사양의 헤드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지난 해부터 있었는데, 최근 조금 더 구체적인 정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출시가 임박한 것일까?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했다.
 

제품명과 가격

애플 관련 정확한 정보로 유명한 존 프로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이 헤드폰의 이름을 ‘에어팟 스튜디오(AirPods Studio)’로 정했고, 34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 JON_PROSSER/TWITTER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격이 괜찮아 보인다. 에어팟 프로는 249달러인데, 이 헤드폰은 더 크고 음질이 좋으며, 사용 시간도 길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 주 경쟁 제품으로 여겨지는 소니 WH-1000XM3나 보스 헤드폰 700(Bose Headphones 700)은 각각 349달러, 399달러다. 

하지만 349달러가 ‘시작가’가 될 가능성도 있다. 사양에 따라 2가지 옵션으로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기 때문이다.
 

애플 헤드폰의 기능

애플 헤드폰에는 지금의 에어팟 프로보다 더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고, 음성으로 시리를실행하는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높은 가격, 귀를 덮는 디자인, 그리고 ‘스튜디오’라는 브랜딩에 맞게 애플이 매우 훌륭한 음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에어팟처럼 제한된 터치 제어가 들어가며, 당연히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 끊김없이 연결될 것이다. 

한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다른 흥미로운 기능을 언급했다. 각 이어컵(ear cup)이 현재 왼쪽귀에 있는지, 오른쪽귀에 있는지를 감지해서 사용자가 아무 방향으로나 착용해도 스테레오 사운드를 적절히 조정한다. 다른 헤드폰은 왼쪽과 오른쪽이 정해져 있다. 또한, 벗어서 내려 놓았거나 목에 걸치고 있는 것 역시 감지할 수 있어서 전원과 연결은 유지하지만 음악을 잠시 멈춘다. 마치 지금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한쪽만 귀에서 뺐을 때와 마찬가지 원리다. 

애플의 첫 헤드폰은 맥, 아이폰, 아이패드로 주파수를 조정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설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최근 블룸버그는 헤드폰의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가죽 느낌의 패브릭을 사용한 프리미엄 버전과 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 피트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헤드폰은 “회전하는 타원형의 이어컵과 얇은 금속 암(arm)으로 헤드밴드에 연결된 복고풍 스타일”이 될 전망이다. 이 암은 이어 컵의 측면이 아닌 상단에서 연결된다.
 
ⓒ 9TO5MAC

이어컵과 헤드밴드의 패드는 자석으로 연결되어 사용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이로써 애플 워치의 밴드처럼 애플이 직접 혹은 서드파티가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