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연스럽고 세밀한' 마인크래프트 그래픽 팩, 결국 개발 중단

PCWorld
마인크래프트의 특징인 블록 모양 그래픽을 현대화한다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오랜 시간 계획 단계에 머무르다 결국 폐기되었다.

월요일, 마인 크래프트 개발사 모장은 E3 2017에서 발표했던 수퍼 두퍼 그래픽 팩(Super Duper Graphics Pack)을 “구현하는 작업이 기술적으로 너무나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당시 수퍼 두퍼 그래픽 팩은 4K 해상도 지원, HDR, 다이내믹 섀도우 효과, 광원, 엣지 하이라이팅, 물 표현 개선 등 마인크래프트 그래픽을 더욱 세밀하고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로 소개됐다.

수퍼 두퍼 그래픽 팩은 원래 엑스박스 원 X의 마인크래프트와 함께 공개될 일정이었는데, 뒤로 밀리다가 결국에는 취소된 것이다. 심지어 개발사 모장은 수퍼 두퍼 그래픽 팩을 발표하면서 유튜브에 공개했던 티저 트레일러 영상을 삭제하기까지 했다.

모장은 “그래픽 팩 업데이트가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과정이 흡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팩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마인크래프트를 새로운 그래픽 효과로 체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줄에서 여전히 마인크래프트의 커다란 블록 단위가 개선될 수 있는 희망을 찾을 수 있다.

물론 PC나 O.G. 자바 에디션 사용자들은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모장이 스마트폰이나 콘솔에서의 그래픽 성능을 최적화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모드를 사용하고 싶으면 피씨게임즈엔(PCGamesN)이 정리한 그래픽 모드 목록이나 그래픽뿐 아니라 게임 환경과 법칙을 바꾸는 PC게이머 선정 최고의 마인크래프트 모드 목록을 참고해 설치해보는 것이 좋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