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그 노트북” 스냅드래곤 8cx 탑재한 삼성 갤럭시 북 S 체험 리뷰

PCWorld
삼성의 갤럭시 북 S가 언팩드 2019 행사에서 첫선을 보이며, 이번 행사의 주역이었던 갤럭시 노트 10과 노트 10+ 못지않은 놀라움을 선사했다. 오는 10월 1,000달러의 가격에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 북 S는 퀄컴의 최신 8코어 스냅드래곤 8cx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 Ben Patterson/IDG

퀄컴은 이전에도 몇 차례 스냅드래곤 기반의 노트북을 시도했지만, 윈도우 10을 에뮬레이션해야 한다는 것이 한계를 안고 있었다. 지금까지 스냅드래곤 기반의 노트북은 아무리 좋게 평가해도 배터리 수명을 위해 성능을 너무 많이 희생하는 정도의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퀄컴은 지난 해 말 스냅드래곤 8cx를 발표하면서 노트북용으로 완전히 새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올해 컴퓨텍스에서 선보인 레퍼런스 노트북은 기대할만한 벤치마크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로 그 CPU가 정식 노트북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갤럭시 북의 스냅드래곤 에디션은 극히 얇고 가볍다. 이전 세대의 갤럭시 북 2가 투인원 모델이었던 데 반해 신형 갤럭시 북 S는 덮개가 있는 표준 노트북 모델이다. 13.3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최소한의 포트를 갖추고, 삼성에 따르면 무려 23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얇고 가벼운 갤럭시 북 S는 양쪽에 USB-C 포트와 하나의 콤보 오디오 잭이 있다. ⓒ Ben Patterson/IDG


42Wh 배터리는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며, 3.5mm 오디오 잭 옆에는 마이크로SD 슬롯이 숨겨져 있다. 8GB RAM과 256/512GB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SD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의 갤럭시 북 제품군 중 첫 덮개 모델이다. 덮개가 열릴 때 경첩이 키보드를 받치는 구조가 특징적이다. ⓒ Ben Patterson/IDG


0.5인치 이하의 두께와 2.2파운드 무게로 손에 드는 느낌은 예상대로 얇고 가볍다. 잠깐 사용해 보는 동안 풀버전 윈도우 10은 터치스크린 상에서 비교적 빠르게 동작했다. 색상은 회색과 구리색 두 가지이며, 양극 산화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색상은 회색과 구리색 두 가지 버전이 있다. 덮개를 열면 경첩이 키보드를 살짝 받쳐주는 구조도 눈에 띈다.

이외에 기가비트 LTE 연결을 기본 탑재했으며, 지문 리더, 돌비 애트모스 음향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스피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 S는 스냅드래곤 기반 노트북에 기대했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아주 얇고 가벼우면서 온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갖추었다. 성능 역시 이전 세대보다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북 S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해 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