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한 무선 채널을 학습한다” 노키아의 새로운 비콘 1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출시

PCWorld
노키아가 홈 네트워킹 분야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전 스마트폰 제조업체였던 노키아는 지난해 메시 네트워킹 벤처업체인 어니움(Unium)을 인수하고, 자체 최초의 무선 공유기인 비콘(Beacon) 3를 선보였다. 이제 노키아는 값비싼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매끈하고 값싼 메시 공유기 업체가 됐다. 
 
ⓒ Nokia

최근 판매를 시작한 129달러(약 15만 원)짜리 비콘 1(3개 묶음의 경우 299달러(약 35만 원))은 새로운 지능형 채널 호핑(channel-hopping) 기능과 기존 공유기 모델과 호환되는 브리지 모드와 함께 199달러짜리 비콘 3에 전력을 공급하는 동일한 메시 네트워킹 기술을 사용한다. 

노키아에서 지능형 채널 선택(Intelligent Channel Selection)이라 부르는 비콘 1의 스마트 채널 전환 기능은 장치가 처음 구성될 때, 단순히 가장 깨끗한 채널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 무선 사용 패턴을 분석해 2.4GHz 과 5GHz 주파수 대역을 위한 최상의 채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비콘 1은 비콘을 ISP가 제공하는 모뎀/와이파이 공유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AP(access point)로 전환하는 데 유용한 브리지 모드를 갖고 있다.
 
노키아는 새로운 브리지 모드와 지능형 채널 전환 기능이 모두 비콘 모델에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 Nokia

듀얼 밴드 AC1200 비콘 1은 802.11ac 와이파이 표준과 다중 사용자 MIMO를 지원하며, 기가비트 이더넷 WAN 포트와 기가비트 이더넷 LAN 포트를 갖추고 있다. 더 크고 강력한 AC3000 비콘 3은 WAN 포트 1개와 LAN 포트 3개를 제공한다.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많은 메시 와이파이 기기와 달리, 노키아의 비콘 공유기는 투박한 검정색 껍데기가 아니고, 전통적인 무선 공유기에서 보이는 외부 안테나도 보이지 않는다. 매끄러운 흰색 디자인의 비콘 1은 원통형 비콘 3에 비해 좀 더 타원형이다.   

표준 설정과 네트워크 구성 설정 외에도 비콘 1과 3 공유기와 함께 제공되는 모바일 앱은 연결된 모든 기기의 신호 강도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히트 맵을 특징으로 하며 불규칙한 무선 서비스 지역을 정확히 찾아낸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가정에서 최적의 장소에 신호를 배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호 표시기와 함께 제공된다. editor@itworld.co.kr